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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이영돈 PD가 처음 공개하는 ‘먹거리 X파일-착한식당’ 리얼 취재 후기 ⑨직접 재배한 밀로 만든 칼국수집 ‘가창칼국수’

우먼동아일보

2013. 04. 04

채널A 이영돈 PD가 처음 공개하는 ‘먹거리 X파일-착한식당’ 리얼 취재 후기 ⑨직접 재배한 밀로 만든 칼국수집 ‘가창칼국수’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이 화제다. 특히 양심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숨은 식당을 소개하는 ‘착한식당’ 코너가 인기. 이영돈 PD의 리얼 취재 후기와 ‘먹거리 X파일’에서 찾은 착한식당을 소개한다.  

이영돈 PD 리얼 취재 후기

“좋은 재료를 쓰니, 특별한 재료 없이도 깊은 맛이 나요”
이곳의 칼국수는 참 신기한 것 같아요. 특별한 재료가 들어간 것도 아닌데 깊은 맛이 나고 참 맛있거든요. 아마 그 비결이라면 좋은 재료를 쓴다는 것이겠지요? 이곳은 칼국수 면을 뽑을 때 우리 밀을 사용해요. 그래서 밀가루의 맛이 달고 향이 좋아요. 그리고 다싯물에도 좋은 재료를 넣어 굉장히 정성을 들인다고 해요. 평소에 먹던 맛과는 조금 다르지만 계속 당기는 무언가가 있어요.

채널A 이영돈 PD가 처음 공개하는 ‘먹거리 X파일-착한식당’ 리얼 취재 후기 ⑨직접 재배한 밀로 만든 칼국수집 ‘가창칼국수’


자연의 맛이 담긴 칼국수
대구 달성 가창칼국수는 18년째 직접 재배한 밀로 칼국수를 만드는 식당이다. 여름에 수확한 밀을 창고에 보관해 두고 한 달에 한 번 밀가루를 제분해 사용한다. 주인 배교석, 김월자씨 부부는 ‘신선한 상태의 재료를 써야 제대로 맛을 낼 수 있다’는 신념 때문에 밀가루뿐만 아니라 다른 부재료도 주문이 들어와야 준비한다. 때문에 칼국수 한 그릇이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무려 30분. 면이 익는 시간만 13분 정도가 걸린다.



칼국수 맛을 본 요리연구가 김수진씨는 “순 우리밀의 향이 느껴진다”며 “자연이 입에서 감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손님이 몰리면 음식 맛이 변할 수도 있다는 걱정에 처음엔 취재를 거절했었던 부부. 하지만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좋은 먹을거리를 맛보고 싶어 각지에서 찾아와 준 손님들을 위해 이전보다 더 정성을 다해 칼국수 한 그릇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한다. 식당정보
주소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842-4번지
찾아가는 길 : 가창삼성요양병원 근처전화 : 053-767-9630 메뉴 : 우리밀 칼국수 6000원, 잔치국수 6000원, 콩국수 7000원영업시간 : 11: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주차 정보 : 주차 가능좌석수 : 60석


이영돈 PD는…

채널A 제작담당 상무. KBS ‘생로병사의 비밀’, ‘술 담배 스트레스에 관한 첨단보고서’, ‘추적 60분’, ‘이영돈의 소비자 고발’ 등을 제작해 이름을 알렸다. 현재 채널A 인기 프로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을 제작, 진행하고 있다.   
 


글·박해나<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phn0905@gmail.com>
도움주신 곳·채널A(ww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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