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톱스타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젯거리인 만큼 그들의 2세에 대한 관심도 상당하다. 이번 딸 출산으로 다섯 살배기인 아들 준혁 군도 새삼 화제가 되고 있지만, 지금껏 장동건·고소영 부부는 철저하게 2세 노출을 꺼려왔다. 고소영은 2년 전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서 아이 얼굴을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 이유에 대해 “아이를 지켜주고 싶다. 본인의 의사를 물어본 후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아들 외모에 대해 “얼굴은 엄마를, 체격은 아빠를 닮았다. 콧대가 오똑하고 검은색 눈동자를 지녔다”며 깨알 같은 자랑을 늘어놓았다.
첫 임신 때는 ‘조용한 태교’를 택했던 고소영이 이번에는 다소 외향적인 태교를 즐겼다. 영화 시사회와 패션 행사,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아모레퍼시픽의 캠페인 등에 부지런히 참석한 것. 특히 임신 6개월이던 지난해 10월에는 핫팬츠와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부츠 차림으로 영화 ‘롤러코스터’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임신 막달까지 열정적으로 일해

고소영은 해마다 입양 대기 아동과 싱글맘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해오고 있다.
당분간 고소영은 모든 외부 활동을 중단하고 육아에만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그가 직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자신의 이름을 따 론칭한 의류 브랜드 ‘Kosoyoung’ 관계자는 “고소영 씨는 임신 막달까지 회사에 출근해 상반기 제품 출시를 진두지휘했다. 당분간은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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