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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Art&Culture

호두까기인형 & 어린이난타

글·김동희 기자 /자료제공·(주)PMC프러덕션

2008. 12. 10

호두까기인형 & 어린이난타

크리스마스이브 날, 주인공 마리의 집에서는 화려한 파티가 열리고 큰아버지는 마리에게 호두까기인형을 선물한다. 그러나 오빠가 심술궂게 호두까기인형을 망가뜨리자 마리는 인형을 안고 안타까워하다 잠이 든다. 그날 밤 생쥐들이 마리의 침실에 쳐들어오고 호두까기인형은 다친 몸으로 생쥐들과 싸운다. 마리는 호두까기인형을 돕다 지쳐 쓰러진다. 다음 날 병문안을 온 큰아버지는 호두까기인형을 고쳐주고 인형에 얽힌 전설을 들려준다.
독일 작가 호프만의 원작을 경쾌한 노래와 춤으로 풀어낸 어린이 뮤지컬. 옥랑희곡상을 수상한 극작가 김태수가 각색하고, 연출가 차태호가 연출을 맡아 마리와 호두까기 인형의 모험을 환상적으로 그렸다. 착한 마음을 가진 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마음요정’ 캐릭터가 등장해 관객의 눈높이에 맞게 내용을 설명하며 극을 이끌어간다.
공연기간 12월9일~2009년 1월18일. 화~일요일 오후 2시·4시30분, 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 VIP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문의 02-738-8289 www.i-pmc.co.kr


4명의 어린이난타 레스토랑 요리사에게 매니저가 갑작스런 지시를 내린다. 오후 6시까지 생일잔치 요리를 준비하라는 것. 매니저는 요리사들이 기르는 오리까지 잔칫상에 올리라며 으름장을 놓고 사라진다. 이때 근심 가득한 요리사들 앞에 4명의 마법사가 나타나 잔치 준비를 도와주기 시작한다. 평범한 주방도구가 마법의 요리기구로 변하고, 마법사와 요리사들은 환상의 요리재료를 구하러 마법의 세계로 떠난다.
굿거리장단과 세마치장단 등 신나는 전통 리듬에 맞춰 유쾌하게 진행되는 어린이 뮤지컬. 레이저와 특수 조명으로 바다 속 세상과 우주를 환상적으로 표현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우들이 객석으로 내려와 아이들 주위를 맴돌며 별빛이 나타났다 사라지게 하는 ‘마법 쇼’를 펼치는 장면 등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연기간 오픈 런. 수~토요일 오후 2시, 일·공휴일 오후 2시·4시30분, 월·화요일 공연 없음(12월23일~2009년 1월27일 화요일 오후 2시 공연 있음) 장소 서울 역삼동 웅진씽크빅아트홀 입장료 VIP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문의 02-738-8289 www.i-pm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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