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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Art & Culture

팬 양의 화이트 버블쇼

신비한 비눗방울 세계 즐겨요~

글·김동희 기자 || ■ 자료제공·(주)네오더스

2007. 12. 11

팬 양의 화이트 버블쇼

커다란 비눗방울 속에 어린이 관객을 집어넣는 ‘미 인 어 버블(Me in a Bubble)’을 선보이는 팬 양.(좌) 가로 8m의 거대한 비눗방울 벽인 ‘버블 월(Bubble Wall)’.(우)


팬 양의 화이트 버블쇼

커다란 비눗방울에 연기를 가득 넣었다가 서서히 빼내는 ‘레인보 테이블(Rainbow Table)’.(좌) 수많은 비눗방울이 객석을 뒤덮는 ‘버블 레인(Bubble Rain)’.(우)


오는 12월22일부터 선보이는 ‘팬 양의 화이트 버블쇼’는 캐나다 출신의 버블 아티스트 팬 양(44)과 국내 공연기획사 ㈜네오더스가 함께 만든 작품으로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미국 오프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려졌던 작품이다. 버블 아티스트 팬 양의 자전적 이야기로 비눗방울을 동경하던 어린 시절과 버블 아티스트로서의 삶으로 내용이 구성됐다.
가난한 시절 아내에게 반지 하나 못해주던 마음을 담은 ‘클라우드 링’은 안개로 이뤄진 고리에 비눗방울을 매달아 찬탄을 자아내게 하고, 눈이 오지 않는 하와이에 사는 조카에게 보여주기 위해 만든 비눗방울 속 인공 눈은 관객에게 유쾌하고 신나는 경험을 하게 만든다.
30대의 레이저 장비와 각종 특수효과 장비, 버블머신이 동원된 바다 속 풍경은 푸른빛이 바다를 만들고 비눗방울이 물거품을 이뤄 짙은 바다 향을 뿜어내며 장관을 이룬다. 또,꿈은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메시지와 함께 거대한 비눗방울이 띄워지고 온 객석이 비눗방울로 가득 채워져 색다른 감동이 느껴진다.
관객이 참여하는 코너도 있다. 여자 어린이 관객이 팬 양의 조카 역할을 맡아 즉석에서 연기를 펼치고, 관객들을 무대로 불러올려 커다란 비눗방울 안에 들어가게도 만든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2007년 마지막 밤, 매주 토요일 저녁에는 부부나 연인만을 위한 버블 프로포즈 시간을 꾸며 더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특히 ‘팬 양의 화이트 버블쇼’는 소외된 이웃과 공연 나눔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탤런트 최수종·하희라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연 기간 12월22일~2008년 1월27일 오후 1시30분·오후 4시, 12월23일·25일 오전 11시 조조공연 추가, 12월24일·31일·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저녁공연 추가, 2008년 1월2일·3일·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 입장료 VIP석 5만원, R석 4만원, S석 3만원 문의 02-3436-9319 www.whitebubblesho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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