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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Art & Culture

주크박스 뮤지컬 달고나

과거의 인기곡들이 불러일으키는 달콤한 추억~

글·김동희 기자 || ■ 자료제공·(주)PMC 프러덕션

2007. 11. 13

주크박스 뮤지컬 달고나

순수한 청년 세우 역은 탤런트 박형준이, 세우의 첫사랑 지희는 뮤지컬 ‘대장금’에서 장금이 역할을 한 최보영이 맡았다.(좌) 개그맨 이동윤이 ‘츄리닝’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세우의 삼촌 역을 맡아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우)


추억의 주크박스 뮤지컬
뮤지컬 ‘맘마미아’처럼 과거에 인기 있던 노래로 만들어진 뮤지컬을 주크박스 뮤지컬이라고 부른다. ‘달고나’는 작은별 가족의 ‘나의 작은 꿈’, 이상은의 ‘사랑할 거야’, 벗님들의 ‘당신만이’ 등 7080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스물 한곡의 가요로 주인공의 사랑과 이별을 애틋하게 그려낸 주크박스 뮤지컬. 2004년 초연 시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2005년에는 서울연극제에서 ‘관객이 뽑은 인기상’을 수상했다.

개그맨 이동윤, 탤런트 박형준 주연
관객들을 달콤한 ‘추억의 그 시절’로 데리고 가는 주인공 세우역은 드라마 ‘마지막 승부’ ‘있을 때 잘해’의 탤런트 박형준이 맡았다. 2006년 ‘달고나’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 선 그는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를 거쳐 ‘달고나’의 주인공으로 돌아왔다. 뮤지컬 ‘대장금’에서 타이틀 롤을 맡은 최보영이 세우의 첫사랑 지희 역을 맡았고, ‘개그콘서트’ ‘뮤지컬’ 코너에서 빼어난 노래 실력을 보여준 개그맨 이동윤이 주인공의 삼촌으로 등장한다.

‘달고나’는 이런 이야기…
시나리오 작가가 되고 싶어하던 주인공 세우는 오래된 물건을 판매하는 홈쇼핑 TV 구성작가로 살아간다. 어느 날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세우는 회사를 그만두기로 마음먹고 모든 걸 정리하려는 심정으로 첫사랑에게 선물받은 구형 타자기를 홈쇼핑에 내놓는다. 타자기가 팔려나간 후 세우는 어린 시절 살았던 곳을 찾는다. 한 동네에서 함께 자라며 사랑을 키워간 지희, 삼류 만화가 삼촌과 함께했던 추억이 실타래처럼 풀려나온다.

공연일시 11월1일~12월31일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공휴일 오후 2시(12월16일부터 오후 2시·6시), 월요일(12월24일·31일 오후 3시·7시 공연 있음)·12월20일·26일 공연 없음 공연장소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 입장료 R석 6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문의 02-738-8289 www.ipmc. 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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