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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미술 저널

2007 여성금연 아트체험전 외

담당·김수정 기자

2007. 09. 10

2007 여성금연 아트체험전 외

2007 여성금연 아트체험전
‘여성, 담배를 말하다’라는 부제로 열리는 아트체험전. 여성과 금연을 문화예술적 시각으로 접근, 여성 흡연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회화·설치·판화·도예·미디어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작가 10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조선일보미술관(~8월26일)을 시작으로 부산디자인센터(9월3~11일)·광주비엔날레전시관(10월2~9일)·하남문화예술회관(10월16~22일)에서 순회 전시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10월22일/조선일보미술관 외/문의 02-741-7402

데미안 허스트 개인전
영국 출신 설치미술가 데미안 허스트의 개인전. 데미안 허스트는 지난 5월 런던 화이트 큐브 갤러리 전시에서 다이아몬드 8천여 개로 두개골을 장식한 작품을 선보여 이목을 끈 작가. 찬장에 나열된 의약 제품과 약에 중독된 환각상태를 표현한 그림 등 인간의 삶과 죽음에 관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9월27~28일/서울 서민앤투스갤러리/문의 02-511-7305

마르타 판 개인전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세계적인 조각가 마르타 판이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마르타 판은 조형물을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등 도시환경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하는 작가. 자연환경과 현대미술의 조화를 추구한 작품 15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9월13일~10월12일/서울 표갤러리/문의 02-543-7337

월 페인팅-이윤미전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통로 벽면에 그림을 그려 갤러리 내부의 분위기를 외부로 잇는 세오갤러리의 이색 프로젝트. 신진작가 이윤미는 갤러리의 계단과 벽면에 실·단추·항아리·못 등을 그리거나 놓아 부드러움과 투박함, 날카로움을 동시에 표현했다. ~2008년 6월/서울 세오갤러리/문의 02-522-5618

박홍순 사진전-서울의 파라다이스
‘백두대간’ ‘한강’ 등 다큐멘터리 연작 사진을 찍는 사진작가 박홍순의 한강풍경 사진전. 한강시민공원과 인라인 스케이트장·농구장·유채꽃·서울타워 등을 광각렌즈를 이용, 원근감을 최대한 과장해 표현했다. 작가가 쾌청한 날씨를 고른데다 드라마틱한 색감으로 사진을 디지털 작업해 한강이 낯설게 느껴진다. ~9월2일/서울 성곡미술관 별관/문의 02-737-7650



Scape
‘삶의 무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라는 주제로 사라 모리스·김성수·신지 오마키·이호인 등 국내외 신진작가 4인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회. 루브르 박물관의 유리 피라미드를 유화로 그린 그림과 라스베이거스의 밤과 낮을 담은 비디오아트가 이채롭다. ~9월16일/서울 몽인아트센터/문의 02-736-1446

마음 가는 대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자리한 준아트갤러리의 개관전. 동양화가 김선두, 조각가 김주호, 목판화가 류연복, 설치회화작가 안윤모, 서양화가 이희중 등 중진작가 5인의 작품 25점을 감상할 수 있다. ~9월7일/서울 준아트갤러리/문의 02-511-5577

함과 합-뚜껑을 열어 일상을 담다
보물 제806호 ‘백자반합’을 포함, 고려~조선시대의 그릇 함과 합 1백90여 점을 볼 수 있는 전시회. 경첩을 이용해 뚜껑을 여닫는 함과 뚜껑을 드러내 분리할 수 있는 합이 ‘아름다움과 멋’ ‘풍요와 여유’ ‘묵향과 예’ 3개 주제로 나뉘어 전시된다. 나전, 거북 등껍데기인 대모, 쇠뿔을 가공한 화각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 함과 합을 만날 수 있다. ~9월30일/서울 호림박물관/문의 02-858-2500

어둠 속의 대화
시각장애인 전시가이드에 따라 어둠 속에 마련된 거리·공원·시장·카페 등을 둘러보면서 시각을 제외한 후각·촉각·청각으로 물체를 가늠해보는 오감체험전. 88년 독일에서 시작된 이래 18년간 각국에서 순회된 이 전시회는 전 세계 약 5백만 명 이상이 관람했다. ~12월30일/서울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문의 02-525-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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