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부총리 겸 장관 김우식)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나도선)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를 연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의 4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생물의 해’ 맞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준비해
생물의 해 특별체험관은 천연기념물 체험관, 야외 생물학자의 연구실, 진화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천연기념물 체험관에선 천연기념물 박제 전시를 보고 천연기념물 새의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어린이 관람객은 새발자국 탁본을 뜨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야외 생물학자의 연구실에선 동물들의 음성신호와 나무의 나이테를 관찰하고, 진화전시관에선 삼엽충·암모나이트·시조새 화석·양치식물 화석 등 다양한 고대 생물의 화석을 볼 수 있으며 화석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우주인 체험하고 로봇 제작의 원리 배워
대한민국 과학축전은 우주여행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소개하고 우주 비행사들의 훈련과정, 우주정거장 안에서의 생활을 체험해볼 수 있게 꾸몄다. 그밖에도 피보나치 수열, 벌집의 육각형 등 자연 속에서 수학적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해주는 전시물이 소개되며, 로봇 제작과 작동 원리를 알려주는 로봇 체험 프로그램, 실험과 게임을 통해 김치의 과학적 원리를 배울 수 있는 ‘과학으로 만나는 김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과학영상관에선 ‘로보트 태권V’ 등 SF 애니메이션과 영화가 상영되며 해외관에는 호주의 과학관 ‘퀘스타콘’과 호주 국립대학교 등 2개 학교가 참여해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실험 등을 소개한다.
일시 8월10일(금)~15일(수) 오전 10시~오후 5시
장소 경기도 일산 킨텍스 입장료 어른 8천원, 청소년·어린이 6천원
문의 02-559-3848 http://festival. sciencea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