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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독자 생활제안

여럿이 나누면 좋은 반짝 아이디어

기획·최혜원 / 사진·지재만 기자

2005. 07. 07

여럿이 나누면 좋은 반짝 아이디어

쓰레기통의 악취는 신문지로 싹~
여름철 한나절만 지나도 심하게 나는 음식물 쓰레기 악취는 모든 주부들의 고민이에요. 쓰레기통 바닥에 신문지를 깔거나 신문지에 물을 적셔 덮어두면 신문지가 냄새를 흡수해 하루 정도는 악취가 생기지 않는답니다. 먹다 남은 빵을 숯처럼 태워서 가제에 싸고 쓰레기통 맨 밑에 깔아두어도 나쁜 냄새가 싹~ 사라져요. 서울시 서초구 방배3동 한현진씨
물에 담근 타월로 화분에 물을~
여름 휴가를 떠날 때 집에서 키우는 화초가 마를까 걱정이셨죠? 이때는 화분 옆에 양동이를 놓고 타월 한쪽 끝을 흙 속에 묻어두면 모세관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흙 속에 조금씩 스며들어가 화초들이 마르지 않는답니다. 물을 적게 먹는 화초일 경우에는 수건을 펼쳐 화분을 올려 놓은 후 수건 한쪽 끝을 물통에 담가 두면 됩니다.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이정연씨
베이킹 파우더로 곰팡이 제거
장마철이 되면 습기로 인해 집 안 곳곳에 곰팡이가 생기곤 해요. 시중에 파는 곰팡이 제거제를 이용해도 좋지만 알칼리성이 강한 베이킹 파우더를 사용해보세요. 베이킹 파우더를 녹인 따뜻한 물에 천을 적셔 곰팡이 낀 곳을 닦아주면 돼요. 또 구멍 뚫린 플라스틱 통에 베이킹 파우더를 넣어 구석구석 놓아두면 천연 곰팡이 제거제가 된답니다.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정미경씨
여럿이 나누면 좋은 반짝 아이디어

비온 뒤 눅눅해진 벽에는~
습기가 많으면 벽지가 들뜨고 그 안에 곰팡이가 생겨 악취가 나잖아요. 이럴 때는 물과 알코올을 4대1 비율로 섞어 눅눅해진 벽에 뿌려주세요. 알코올 성분이 습기를 쫙~ 빨아들여 눅눅해진 벽의 습기가 제거된답니다. 헤어 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을 이용해 건조시키는 것도 방법이예요.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홍성아씨
빗물이 새는 벽에는 양초를
비가 많이 오면 문지방이나 창틀, 갈라진 벽 사이에 빗물이 새곤 하잖아요. 그대로 두면 물이 고이고 썩어 고약한 냄새를 풍기면서 골칫거리가 되죠. 이럴 때는 틈새 곳곳에 양초를 발라주세요. 미끈한 양초 때문에 물기가 흡수되지 않는답니다. 서울시 강남구 도곡2동 김하얀씨
초간단 행주 삶는 방법
행주를 간단하게 삶을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할게요. 행주와 수세미를 깨끗이 빨아 지퍼백에 넣고 전자레인지에서 40초 정도 돌려주세요. 살균은 물론 소독까지 완벽하게 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강원도 춘천시 우두동 최민경씨

생활 속의 좋은 아이디어를 애독자 엽서에 적어 보내주세요. 당첨되신 분께는 육아·생활용품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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