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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미술 저널

불멸의 신화 안셀 아담스 사진전 외

■ 담당·김동희

2004. 06. 09

불멸의 신화 안셀 아담스 사진전 외

불멸의 신화 안셀 아담스 사진전 사진계의 거장 안셀 아담스의 초기작을 포함,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 안셀 아담스는 풍경 사진의 대가로, 사진 기술의 비약적 발전을 가져온 사진 인화 기법 ‘존 시스템’의 창안자로서 유명하다. 그가 촬영한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풍경 사진을 먼저 보고 요세미티를 방문하면 오히려 실망한다는 말이 나올 만큼 웅장한 대자연의 이미지를 감동적으로 뷰파인더에 담아낸 그의 작품들을 직접 확인할 기회.~6월20일/와이트월 갤러리/문의 02-548-7520~1

지상의 시간들-원혜연전 깊고 은은한 색채로 몽환적이고도 신비스러운 인간의 내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작가 원혜연의 개인전. 그의 이번 작품들은 고독한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인의 내면을 색채와 시선이라는 상징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원혜연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세속을 초월한 듯한 자기 응시의 시선을 보여준다.~6월9일/사비나 미술관/문의 02-736-4371

살바도르 달리 탄생 1백주년 특별전 달리 탄생 1백주년을 맞아 스페인 미국 이탈리아 등에서 2004년을 ‘달리의 해’로 지정,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지는 데 발맞춰 국내 최대 규모의 달리 전시회가 열린다. 조각, 회화, 가구, 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한 천재적 예술가 달리의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4백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6월12일~9월5일/예술의 전당 미술관/문의 02-732-5616

박충흠 초대전 제17회 김세중 조각상 수상자 박충흠 작가의 초대전. 동양적 자연주의와 직관의 세계를 느낄 수 있는 조형 작품을 선보인다. 네모·세모 꼴로 잘라낸 동판 수천개를 산소용접으로 이어붙이는 제작 과정은 생명체가 발아, 성장하는 모습을 연상시키며 우묵한 종 모양의 조형물은 자연의 순환적 질서와 구조를 상징한다.~6월27일/환기미술관/문의 02-391-7701

표현과 자유전 ‘2004 사람 그리고 하나’라는 부제로 독립 애니메이션 문화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표현과 자유전>이 열린다. 한국의 토속적 이미지를 컨셉트로 한 애니메이션 <오줌싸개>의 배경 디자인 등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일러스트와 12편의 단편 애니메이션이 전시, 소개된다.6월12~24일/가일미술관/문의 031-584-4700



장순업전 운율감 있는 화면을 통해 한국적 미학을 표현하는 작가 장순업의 작품전이 열린다. 먹의 번짐과 여백을 중시하는 장순업의 작품은 오랜 시간 동안 투과된 빛에 의해 사물이나 형상이 바래거나 경계가 희미해진 상태를 포착해낸다.6월3~20일/유 아트스페이스/문의 02-544-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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