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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춥고 긴 겨울 방학에 딱! 실내 나들이 명소

이나래 프리랜서기자

2025. 01. 23

추운 겨울에도 적절한 신체 활동은 필요하다. 데이트, 가족 나들이 코스로 더할 나위 없는 멀티 스폿 5곳을 소개한다.

스몹

@smob___

@smob___

놀며 운동할 수 있는 스포츠 테마파크. 약 2640㎡(800여 평)의 실내 공간에 25종의 어트랙션을 갖춰 연령과 취향, 신체 능력에 따라 각기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어트랙션은 ‘버티컬 드롭 슬라이드’. 90°로 설치된 코스의 상단까지 직선으로 올라가 미끄러져 내려온다. 맨몸으로 즐기는 롤러코스터인 셈. 그 밖에도 점핑 타워, 집라인, 로프 코스 등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키는 놀이기구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트램펄린, 회전 슬라이드, 클라이밍 등은 어린아이들도 체험 가능하다. 친구 모임이나 더블데이트하기에 좋고, 직장인 워크숍 장소로도 제격이다. 여러 명이 팀을 짜서 라켓 게임이나 농구, 다트, 양궁 등 스코어 게임 대결을 펼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전국 5곳에서 운영 중인 스몹은 스타필드, 신세계백화점 안에 입점해 있어 쇼핑에도 알맞다.

ADD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 750 스타필드 하남 4층(하남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1955 스타필드 고양 4층(고양점) 
‌OPEN 매일 오전 10시~오후 9시 
‌PRICE 비수기 2만6000원, 성수기 3만 원(2시간 기준)

딥스테이션 

@deepstation.kr

@deepstation.kr

아시아 최고 수준인 36m 다이빙 풀을 갖췄다. 다이버들 사이에서는 이미 다이빙 성지로 자리매김한 곳.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초보자들도 다이빙에 입문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이곳에 상주하는 전문 강사들로부터 호흡법, 이퀄라이징(귓속 압력 조절), 다이빙 핵심 이론 등을 배울 수 있으며, 모든 다이빙 장비는 대여해준다. 수영복, 수모, 세면도구, 수건 등 개인 물품만 지참하면 된다.

초보자 입문 과정인 프리다이빙(공기통 없이 한 번의 호흡과 맨몸으로 입수하는 다이빙)은 4단계로 나눠져 있다. 다이빙의 요령과 기술을 좀 더 섬세하게 배울 수 있게끔 배려한 것. 또 스쿠버다이빙, 스페셜티 과정 등도 개설돼 수준별 맞춤 강습이 가능하다. 원데이 클래스 강습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진행하며, 입장료는 별도다. 10세 이하의 어린이는 강습 문의가 필요하다.


ADD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성산로 523 
‌OPEN 매일 오전 8시~오후 11시 
‌PRICE 평일 기본(3시간) 4만4000원, 주말 및 공휴일 기본(3시간) 6만6000원, 평일 하프(5시간) 6만6000원, 평일 종일(9시간) 9만9000원

바운스 슈퍼파크

@vauncekorea

@vauncekorea

트램펄린을 즐길 수 있는 키즈 파크로 알려졌던 ‘바운스’가 ‘바운스 슈퍼파크’라는 새 이름으로 돌아왔다. 2개 층으로 구성된 이곳은 약 2112㎡(640여 평) 공간에 트램펄린을 비롯해 다양한 액티비티와 어트랙션이 마련돼 있다. 바운스와 에어 바운스, 볼 풀은 미취학 어린이들에게 인기. 초등학생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놀이기구는 튜브 슬라이드와 튜브 점프다. 튜브를 타고 대형 미끄럼틀을 내려가며 짜릿한 속도감을 만끽할 수 있다.

신체 능력이 뛰어난 어린이들에게는 클라이밍이나 스카이 챌린지, 하늘 오르기 등 몸을 움직이는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클라이밍은 키 110cm 이상 어린이만 이용 가능하고, 6m 높이의 공중에 설치된 구조물을 걸으며 장애물을 통과하는 스카이워크 콘셉트의 스카이 챌린지는 키 130cm 이상만 이용할 수 있다. 공중에서 그네에 매달려 속도감을 즐기는 ‘집 코스터’와 360° 회전하는 장애물을 피하는 ‘스핀 아웃’ 등 담력이 필요한 게임도 인기다.


ADD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한강로 135 스카이폴리스 나동 지하 1층 
‌OPEN 매일 오전 10시~오후 8시 
‌PRICE 키 100~120cm 미만 2만 원, 120cm 이상 2만5000원, 대학생 평일 1만7500원, 보호자 입장권 6000원(2시간 기준)

플라이스테이션 

@flystation.kr

@flystation.kr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실내 스카이다이빙장. 이곳에선 별도의 장비 없이 맨몸으로 하늘에 떠오를 수 있는데, 이는 다 바람의 힘 덕분이다. 4층 건물 중앙에 우뚝 선 초대형 투명 유리 원통은 지름 5m, 높이 20m 규모를 자랑한다. 바닥에 설치된 4개의 모터에서 시속 360km의 초강력 바람이 나와 몸을 밀어 올린다. 만 4세 이상, 100kg 이하라면 누구나 최고 10m까지 날아 오를 수 있다. 바람의 속도는 체험자의 체격과 몸무게에 맞게 조절한다. 체험 전에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체험 시에는 전문 코치가 1:1로 동행하는 등 안전사고에도 만전을 기한다. 체험은 총 30분 정도 소요되며, 최대 12명까지 한 번에 활동할 수 있다. 스카이다이빙에 필요한 플라잉 슈트, 헬멧, 고글, 이어플러그 등은 무상으로 대여해준다.

자세가 안정적인 체험자는 코치의 판단에 따라 10m 이상 올라가는 하이 스카이다이빙 체험의 기회도 주어진다. 2분의 체험이 짧게 느껴지는 사람들을 위해 시간을 2배(4분)로 늘릴 수 있는 더블 프로그램도 인기. 본격적으로 스카이다이빙을 즐기고 싶다면 360° 회전과 전진, 후진, 상승, 하강 자세를 제대로 알려주는 10분짜리 원데이 클래스를 추천한다.


ADD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성산로 521 
‌OPEN 월~금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30분, 주말 및 공휴일 오전 8시 30분~오후 7시 30분 
‌PRICE 체험(기본 2분) 주중 4만3200원, 주말 5만1200원, 원데이 클래스(10분) 주중 16만 원, 주말 18만 원

레이저아레나

@laserarena_hongdae.crew

@laserarena_hongdae.crew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서바이벌 게임이 실내로 들어왔다. 최근 속속 문을 열고 있는 레이저 슈팅 서바이벌 게임장이 바로 그 주인공. 홍대, 강남, 안산, 대전, 대구, 포항, 광안, 광주, 여수 등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레이저아레나’가 대표적이다. 레이저아레나에서는 레이저 빔이 나오는 총과 LED 센서가 부착된 조끼(슈트)만 있으면 게임이 가능하다. 레이저 태그 건으로 상대방의 슈트를 맞추면 점수를 얻고, 가장 높은 점수를 올리는 사람이 승리하게 된다.

특수 방탄조끼에는 센서가 달려 있어 레이저 빔을 맞는 순간 진동을 일으켜 몰입감을 높인다. 레이저 건에는 스피커가 내장돼 실감 나는 사운드를 재생한다. 게임장 역시 다양한 구조의 레이아웃을 이용해 은폐와 엄폐가 용이하도록 설계했다. 개인전 이외에도 팀전, 폭탄 돌리기 등 총 9가지의 경기 옵션을 마련해놓아 인원수나 참가자들의 실력에 맞춰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다.


ADD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 111 태화프라자 5층(홍대점) 
‌OPEN 매일 오전 11시~오후 9시 
‌PRICE 1인 2게임 1만4000원, 1인 3게임 1만8000원, 1인 평일 자유이용권(12세 이상) 2만5000원



#실내액티비티 #실내파크 #여성동아

사진제공 스몹 딥스테이션 플라이스테이션 레이저아레나 바운스슈퍼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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