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와 함께 사는 집을 꾸밀 때는 단지 아이들과 함께 사는 집이
아니라 ‘잘’ 사는 방법을 생각하세요. 아이를 위해 화장실을 어떻게
꾸밀지, 빗을 어디에 몇 개 챙겨둬야 바쁜 아침에 “빗 어디 있어?
나 이러다 지각하겠어!”라고 고함치는 일을 피할 수 있을지
생각하며 집을 꾸며야 한다는 얘기죠. 사소한 것부터 챙기다 보면
별것 아닌 일로 하루를 망치는 일을 줄일 수 있답니다.”
17년 전 첫째 아들 랄프가 태어난 후부터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집’이라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그가 집에 대한 철학을 들려주었다.
1 가브리엘은 아기를 어린이용 침대로 옮기기 전에 유아용 침대를 사용하길 추천한다. 유아용 침대는 아기용 매트리스를 사용하지만 방바닥에서 가깝기 때문에 사방에 울타리를 만들 필요가 없다. 아이의 키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보통 다섯 살까지 유아용 침대를 사용할 수 있다. 그는 서로 다른 목재로 마감한 유아용 침대로 아이 방을 꾸미고, 컬러풀한 침구, 러그, 벽 장식품으로 경쾌한 느낌을 더했다.

3 아이의 독립심과 책임감을 길러줄 욕실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아이가 세면대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면대 앞에 스툴을 둔다. 거울을 낮게 설치하는 것도 잊지 말 것.



4 벽지 대신 세계지도, 별자리 지도, 지하철 노선도 등을 붙여 꾸민 코지 코너. 지도를 모아 핀이나 양면테이프로 벽을 전부 덮을 때까지 겹치거나 층층이 붙인 뒤 시계로 포인트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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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맘 인테리어
파워 블로거이자 리빙 디자이너 가브리엘이 아이를 위한 예쁘고 효율적인 인테리어 팁을 소개하는 책.
총 1백13개의 집 꾸밈 아이디어와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DIY 방법도 알려준다. 디자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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