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ior Story
집은 곧 사람이다. 집을 보면 그곳에 사는 이의 취향과 성격, 라이프스타일이 드러난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마영범,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 도예가 김형규의 집에도 그들의 감성과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마영범의 컬렉트 하우스
레스토랑 ‘마켓오’등을 비롯해 강남 핫 스페이스 2백여 곳을 디자인하며 인테리어 트렌드에 한 획을 그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마영범. 조지 나카시마의 테이블, 핀 율과 찰스 임스 & 레이 임스의 의자, 이사모 노구치의 조명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가구가 가득한 그의 집은 명품 가구 전시장 같다.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만든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는 것을 그의 전기를 읽고 알았어요. 어릴 적부터 조지 나카시마 등 디자이너 가구를 사용하면서 저절로 디자인 감각을 키우며 자랐더라고요. 그 결과 최고의 디자이너인 조너선 아이브를 애플로 불러올 수 있었죠. 제가 디자이너 가구를 컬렉팅하는 것도 단순한 사치가 아니랍니다. 아트와 관련된 일을 하는 경우, 최고를 경험하지 않으면 최고를 제안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디자인은 단순히 껍데기를 잘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물의 본질에 접근하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그. 컬렉팅 가구로 꾸민 침실, 서재, 입식 거실, 좌식 거실, 서재, 오디오룸 등 그의 공간 곳곳에는 그만의 철학이 담겨 있다.
기획·김진경 | 사진제공·신동연 | 참고도서 & 자료제공·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서해문집)
집은 곧 사람이다. 집을 보면 그곳에 사는 이의 취향과 성격, 라이프스타일이 드러난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마영범,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 도예가 김형규의 집에도 그들의 감성과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font color="#333333"><b>1</b></font> 거실은 나뭇결이 살아 있는 나무로 벽을 꾸며 마치 크고 두꺼운 책을 쌓아놓은 것 같은 느낌이 난다. 거실 중간에 파티션을 세워 좌식과 입식, 두 공간으로 만들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마영범의 컬렉트 하우스
레스토랑 ‘마켓오’등을 비롯해 강남 핫 스페이스 2백여 곳을 디자인하며 인테리어 트렌드에 한 획을 그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마영범. 조지 나카시마의 테이블, 핀 율과 찰스 임스 & 레이 임스의 의자, 이사모 노구치의 조명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가구가 가득한 그의 집은 명품 가구 전시장 같다.

<font color="#333333"><b>2</b></font> 마영범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인 오디오룸은 그의 애장품인 LP와 CD, 스피커 등으로 빈티지하게 꾸몄다. <font color="#333333"><b>3</b></font> 주방 앞, 천장까지 유리로 돼 있는 다이닝룸. 컬러풀한 의자와 조명으로 유쾌하게 인테리어했다. <br>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만든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는 것을 그의 전기를 읽고 알았어요. 어릴 적부터 조지 나카시마 등 디자이너 가구를 사용하면서 저절로 디자인 감각을 키우며 자랐더라고요. 그 결과 최고의 디자이너인 조너선 아이브를 애플로 불러올 수 있었죠. 제가 디자이너 가구를 컬렉팅하는 것도 단순한 사치가 아니랍니다. 아트와 관련된 일을 하는 경우, 최고를 경험하지 않으면 최고를 제안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디자인은 단순히 껍데기를 잘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물의 본질에 접근하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그. 컬렉팅 가구로 꾸민 침실, 서재, 입식 거실, 좌식 거실, 서재, 오디오룸 등 그의 공간 곳곳에는 그만의 철학이 담겨 있다.
기획·김진경 | 사진제공·신동연 | 참고도서 & 자료제공·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서해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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