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그뉴욕 by 한국도자기

미국 뉴욕에서 현지 디자이너들과 기획, 구상해 탄생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트위그뉴욕(Twig NY)’이 론칭과 동시에 트렌디한 주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한국도자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력까지 더해져 기존의 테이블웨어와는 클래스가 다르다는 평을 듣고 있는 것. ‘트위그뉴욕’은 지난 8월 ‘NY NOW TRADE SHOW’에 론칭함과 동시에 미국 주요 도시의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아트갤러리 등의 러브콜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도 그럴 것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오랫동안 접하는 테이블웨어를 지금까지의 단순함에서 완전히 벗어난 제품으로 만들었기 때문. 일률적으로 찍어내는 디자인이나 모양이 아니라 창조적이고 감각적인 느낌으로 완성했다. 꽃과 과일, 하늘에 닿을 듯한 나뭇가지 등 자연의 순간을 테이블웨어에 그대로 표현하는가 하면, 커트러리, 나무보드, 패브릭 등 일상의 평범한 오브제를 트렌디하게 디자인하기도 했다.

‘트위그뉴욕’은 미국의 유명 도예가이자 테이블웨어·가구·패브릭 등을 디자인하는 몰리 해치(Molly Hatch), 북유럽 전통 포크 디자인을 공부한 미국의 감각적인 스타일리스트 브리트니(Brittany), 한국의 도예가 김하윤 작가 등과 콜래보레이션한 작품과 한국도자기 디자인팀에서 기획한 작품 컬렉션으로 총 9가지 테이블 컬렉션이 있다. 각 컬렉션마다 작품으로 여겨질 만큼 디자이너들의 감성이 고스란히 녹아든 ‘트위그뉴욕’은 본차이나의 품질을 더해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완벽하게 소화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1 ‘스칸디나비안 플로랄’과 ‘랭귀지 오브 플라워’ 등의 컬렉션을 선보인 스타일리스트 브리트니의 작품들. 노르웨이풍의 플라워 패턴을 도자기에 그대로 새겨 자연을 그대로 담아낸 듯한 느낌을 준다.

2 몰리 해치의 ‘헤리티지 컬렉션’. 18세기 유럽의 오래된 찻잔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제품으로 전통적인 느낌과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접시 뒷면, 머그의 밑바닥까지 데커레이션이 새겨져 생활 속에서 뒤집어놓아도 아름다움은 그대로 이어진다.

3 나뭇잎이란 뜻의 ‘폴리지’ 라인은 나무에서 떨어져 바람에 날리는 잎사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라인으로 어떤 스타일의 테이블과도 잘 어울린다.



4 김하윤 작가의 ‘커트러리 시리즈’. 작가의 감성으로 커트러리를 새롭게 해석해 접시, 아트월, 조명 등으로 표현했다. 이 라인은 론칭과 동시에 ‘NY NOW TRADE SHOW’의 ‘테이블톱+구르메 하우스웨어스(Tabletop+Gourmet Housewares)’ 부문에서 심사위원들의 많은 지지를 받으며 ‘베스트 오브 마켓 어워드(Best of Market Award)’를 수상해 뉴욕에서 이미 퀄리티와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 디자인·김석임 기자

■ 문의·한국도자기 논현점(02-540-6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