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엄마를 위해 원목마루 시공을 신청한 딸 최민정씨와 어머니 윤옥희씨. 오래되고 낡은 장판을 걷어낸 뒤 친환경 소재의 천연 원목마루를 깔아 거실이 한결 아늑하고 깔끔해 보인다.(좌) 거실에서 주방까지 원목마루를 연결해 깔았더니 공간이 예전보다 훨씬 넓어 보인다.(우)
결혼생활 38년 동안 17번 이사를 다니다가 얼마 전 처음으로 집을 장만한 친정 엄마에게 천연 원목마루를 선물하고 싶다는 사연을 보내온 최민정(33) 주부. “5남매를 키우느라 고생하신 친정 엄마에게 청소가 쉬운 천연 원목마루로 청소하는 수고를 덜어 드리고 싶어요”라며 ‘여성동아’에 도움을 요청했다.
구정마루에서는 최씨의 친정집 거실과 주방에, 오래돼 낡은 비닐장판을 걷어내고 밝은 오크 컬러 천연 원목마루를 시공해 집 안 분위기를 아늑하게 바꿔주었다. 발에 닿는 감촉이 폭신한 바닥재는 표면이 은나노 성분으로 코팅돼 있어 건강에 좋고, 더러움이 쉽게 타지 않아 청소가 쉽다. 접착식 시공방식으로 하루면 모든 공사가 끝나기 때문에 번거로움을 줄인 것이 장점.
원목마루 시공 후 “친정집에 올 때마다 깔끔해진 집 안 분위기 탓에 기분까지 환해진다”는 최씨와 “기특한 딸 덕분에 이런 호강을 누려보게 돼 행복하다”는 어머니 윤옥희씨(65)에게서 진한 모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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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찬 내용 · 비용
마루 1백37만5천원(걸레받이 포함) 시공비 33만원(3.3㎡당 3만원, 독자부담)
총 1백70만5천원(총 35.6㎡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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