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카페 회원들의 강추! 우리집 베스트 해장국
시원하게 속 풀어주는~ 북어콩나물국 해장에는 뭐니뭐니해도 콩나물과 북어가 최고예요. 콩나물과 무의 시원함에 북어의 구수한 맛이 더해져 쓰린 속을 부드럽게 달래준답니다. ID 국현민
술 마신 다음날 북어콩나물국을 끓여 내면 남편은 국그릇에 코를 박고 깨끗하게 한 대접 비우죠. 아무리 속이 쓰려도 북어콩나물국 국물만 쭉 들이키면 속이 한방에 풀린다고 해요. ID 우이우이
속을 든든하게~ 홍합미역국 냉동실에 홍합살을 보관해두었다가 남편이 술 마시고 온 다음날 미역국에 홍합살을 넣고 끓여주는데 어떤 해장국보다 시원하다며 좋아하더라고요. 미역과 홍합 건더기까지 싹~ 먹고 나면 속까지 든든해진다고 해요. ID 미니맘
매콤하고 얼큰한 맛이 일품! 쇠고기국 명절 때마다 끓여 먹는 쇠고기국이 해장에 딱이더라고요. 멸치국물에 무와 숙주나물을 넣고 끓인 쇠고기국에 고춧가루만 살짝 넣으면 칼칼한 국물이 속을 시원하게 풀어준답니다. ID 박선미
지친 속을 부드럽게~시래기해장국 남편이 술 마신 다음날 부드러운 시래기에 굵은 파와 송송 썬 청양고추를 넣어 만든 시래기 해장국을 끓여주면 땀을 뻘뻘 흘리면서 한그릇 뚝딱 비워내지요. 속이 금세 풀린다며 좋아한답니다. ID 붉은노을
개운하고 칼칼한 맛! 동태국 친정 엄마가 아버지 술 드시고 온 다음날 꼭 끓여주시던 해장국이 얼큰시원한 동태국이에요. 저 역시 술 먹고 힘들어하는 남편에게 만들어주는 해장국이 동태국이랍니다. 개운하고 칼칼한 국물이 속을 확~풀어준다고 좋아하더라고요. ID 김미현
부드럽고 깔끔하게 속 달래는~박속오징어국 집에서 박을 직접 키우는데 수확했을 때 속을 파낸 다음 한번 먹을 만큼 담아 얼려두어요. 남편이 술 마신 다음날이나 시원한 국물을 찾을 때 오징어와 함께 끓여 내요. 고춧가루나 된장은 넣지 않고 청양고추만 송송 썰어 넣어 만드는데 깔끔하고 개운한 뒷맛이 예술이랍니다. ID 장윤혜
구수하고 담백한 맛! 맑은시금치된장국 남편이 술 마신 다음날 꼭 찾는 해장국은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시금치된장국! 맵고 자극적이지 않아 좋다고 하네요. 알코올 분해 효소가 들어 있는 시금치가 숙취를 한방에 날려준답니다. ID 아침햇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바지락국 술을 즐기는 남편 탓에 우리집 냉장고에 바지락이 항상 준비돼 있답니다. 바지락만 물에 바락바락 씻어 대파와 함께 끓여 내면 되니 만들기도 쉽고요. 국물이 부드럽고 시원해 아이들도 잘 먹는답니다. ID 꼬모꼬모
※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싸이월드의 주부 대표 카페 회원들 100여명을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입니다.
북어콩나물국
■ 준·비·재·료
북어채 400g, 콩나물 200g, 무 100g, 대파 ¼대, 물 6컵, 달걀 2개, 소금·실고추 적당량씩
■ 만·들·기
1 북어채는 물에 한 번 씻은 다음 4cm 길이로 썰고, 콩나물은 꼬리를 떼고 손질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한다.
2 무는 0.5×4cm 크기로 굵게 채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3 냄비에 물과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은 후, 끓으면 콩나물을 건져낸 다음 무와 북어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4 ③에 건져낸 콩나물 넣고 끓이다가 대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한다. 달걀을 풀어 넣고 실고추를 올려 낸다.
홍합미역국
■ 준·비·재·료
홍합 250g, 마른 홍고추 1개, 물 6컵, 미역 30g, 다진 마늘 ½큰술, 소금 적당량
■ 만·들·기
1 홍합은 바락바락 주물러 씻고, 마른 홍고추는 1cm 두께로 썰어서 홍합과 함께 물에 넣고 끓인다.
2 미역은 3분 정도 불린 뒤 바락바락 주물러 3~4번 정도 씻은 다음 물기를 제거하고 2cm 길이로 썬다.
3 홍합이 익으면 건진 후 살만 발라내고, 국물은 따로 받아둔다.
4 홍합국물에 미역을 넣어 끓인다.
5 국물이 끓으면 마늘과 소금을 넣어 간하고 홍합살을 넣는다.
쇠고기국
■ 준·비·재·료
쇠고기 등심 300g, 참기름·고춧가루·국간장·다진 마늘 2큰술씩, 물 7컵, 콩나물 200g, 무 100g, 대파 ¼대, 후춧가루 ⅓작은술, 소금 적당량
■ 만·들·기
1 쇠고기는 2×3cm 크기로 도톰하게 썰어 참기름을 두른 냄비에 넣고 달달 볶은 후, 고춧가루와 국간장을 넣고 한 번 더 볶은 다음 물을 넣고 끓인다.
2 콩나물은 꼬리를 떼고 손질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무와 대파는 3cm 크기로 어슷하게 썬다.
3 ①의 국물이 6컵의 양으로 줄어들면 무를 넣어 한소끔 끓인 후 콩나물을 넣고 5분 정도 더 끓인다.
4 무가 충분히 익으면 다진 마늘과 대파, 후춧가루를 넣고 소금으로 간한다.
동태국
■ 준·비·재·료
동태 1마리, 무 150g, 두부 ½모, 대파 ¼대, 청·홍고추 1개씩, 쑥갓 4줄기, 고춧가루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물 7컵, 다시마(5×5cm) 2장, 국간장 2큰술, 후춧가루·소금 적당량
■ 만·들·기
1 동태는 손질한 다음 4cm 길이로 자른다. 무와 두부는 3×4cm 크기로 도톰하게 썰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쑥갓은 4cm 길이로 썬다.
2 냄비에 물과 다시마, 무를 함께 넣고 끓이다가 거품이 나면 다시마를 건져낸다.
3 국물이 끓으면 동태를 넣고, 고춧가루와 마늘, 국간장을 넣은 후 끓으면 거품을 걷어낸다. 두부와 대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한 후 후춧가루와 고추, 쑥갓을 넣어 한소끔 더 끓인다.
시래기해장국
■ 준·비·재·료
시래기 200g, 된장 3큰술, 고춧가루·다진 마늘·다진 파 2큰술씩, 쇠고기 양지 300g, 국간장 1작은술, 물 10컵, 소금 적당량
■ 만·들·기
1 시래기는 겉껍질을 살짝 벗긴 다음 물에 담가 아린 맛을 우려내고 3cm 길이로 썰어 물기를 제거한다.
2 볼에 된장, 고춧가루, 마늘, 파 1½큰술을 넣고 섞은 다음 시래기에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3 쇠고기는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우려낸 다음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쳤다가 냄비에 물을 붓고 50분 정도 끓인다.
4 삶은 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찢은 후 국간장, 다진 파 ½큰술을 넣어 버무리고, 국물은 따로 받아둔다.
5 냄비에 받아둔 국물을 붓고 무친 시래기와 양념한 고기를 넣고 끓인 다음 소금으로 간한다.
박속오징어국
■ 준·비·재·료
박속 300g, 오징어 1마리. 대파 ¼대. 청양고추 2개, 물 6컵, 굵은소금 적당량
■ 만·들·기
1 박속은 3cm 크기로 썰고, 오징어는 껍질을 벗긴 다음 사방 0.5cm 간격으로 어슷하게 칼집을 넣은 다음 2×4cm 크기로 썬다.
2 대파와 고추는 3cm 길이로 어슷하게 썬다.
3 냄비에 박과 물을 넣고 끓으면 오징어를 넣고 소금으로 간한 다음 대파와 고추를 넣어 한 번 더 끓인다.
바지락국
■ 준·비·재·료
바지락 300g, 실파 4대, 소금 적당량, 물 6컵
■ 만·들·기
1 바지락은 바락바락 주물러 씻은 다음 바지락이 잠길 정도의 물에 소금 ½큰술을 넣고 해감시킨다. 실파는 0.5cm 크기로 송송 썬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해감한 바지락을 넣고 끓이다가 거품을 걷어낸 다음 바지락 입이 벌어지면 건져내고 국물은 체에 밭친다.
3 건져둔 바지락에 받아둔 국물을 붓고 한소끔 더 끓인 다음 소금으로 간한다. 실파를 곁들여 낸다.
시금치된장국
■ 준·비·재·료
시금치 ½단, 멸치 10마리, 된장 2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소금 적당량, 물 6컵
■ 만·들·기
1 시금치는 5cm 길이로 자르고 깨끗한 물에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한다.
2 멸치는 손질해 물과 함께 냄비에 넣어 끓이다가 거품이 나면 불을 끈 다음 건져낸다.
3 멸치국물에 된장을 풀어 끓이다가 시금치와 다진 마늘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소금으로 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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