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쉽게 뚝딱 만드는 저칼로리 메뉴 꼼꼼히 배워야겠네요”
윤유선(이하 윤) 선생님, 얼굴이 더 좋아지신 것 같아요. 저는 요즘 촬영을 줄이고 대신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요리로 가족들에게 실력을 뽐내고 있어요. 그런데 매끼 다른 요리를 만든다는 게 만만치 않더라고요.
박연경(이하 박) 그럴 땐 밑반찬은 그대로 내고 메인 요리만 변화를 줘도 훌륭한 상차림이 돼죠. 매번 어떻게 다른 요리를 만들겠어요?
윤 맞아요, 선생님. 저도 다음부터는 그렇게 해볼게요. 오늘은 어떤 요리를 가르쳐주실 건가요?
박 날씨가 더우니까 손쉽게 뚝딱 만들 수 있는 저칼로리 보양식이 좋을 것 같아요. 우선 새콤한 오미자차에 화이트와인을 섞어 복숭아 칵테일을 만들 거예요. 여기에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피단으로 만든 중국식 냉연두부와 상큼한 바다 향을 느낄 수 있는 다시마해물쌈을 만들 거예요.
윤 듣기만 해도 속까지 시원해지는 것 같은데요. 보양식은 불에서 오랫동안 끓이는 것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닌가봐요?
박 그럼요. 영양이 듬뿍 든 재료로 만든 시원한 음식도 많거든요. 메인 메뉴로는 장어로 만든 속 든든한 초밥을 준비했어요. 독특한 향이 나는 향신료를 넣어 만들면 더위로 잃은 입맛을 살리기에 제격이죠. 마지막으로 콩국에 우무묵을 넣어 만드는 우무묵냉국으로 시원하게 마무리할 거예요.
윤 요즘 살이 쪄서 걱정이었는데, 저칼로리 요리들이라 다이어트에도 좋을 것 같아요.
박 다시마나 우무묵 등은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은 커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는 그만이죠. 기름에 튀기거나 볶는 요리는 칼로리가 높기도 하지만 더울 때는 만들기도 힘들어요.
윤 요즘 동주랑 주영이도 매일 아이스크림이나 셔벗 같은 시원한 것만 찾는데, 연두부나 우무묵으로 만든 요리를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선생님 덕분에 당분간 메뉴 걱정 안 해도 되겠는걸요(웃음)?
박 먼저 얼린 오미자차에 화이트와인을 넣은 오미자와인칵테일을 만들어 볼까요?
윤 오미자와 와인의 만남이라니, 여름밤에 남편과 같이 만들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박 집에서 부부가 같이 술을 마시기도 하나봐요.
윤 가끔씩 시원한 맥주나 와인을 함께 마시는 정도죠. 술은 남편보다 제가 더 잘 마시는 것 같기도 하고요(웃음).
박 유선씨 부부는 여전히 신혼 분위기가 풀풀~ 나네요. 이번 주말에 오미자칵테일로 분위기 한번 잡아보는 것도 좋겠네요. 한번 맛보세요!
윤 어머! 화이트와인의 톡 쏘는 맛이 오미자의 새콤한 맛과 어우러져 독특한 맛이 나는데요. 저는 보통 오미자차를 끓여서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살짝 녹여 시원하게 마시는데 이렇게 만들면 색다르게 즐길 수 있겠어요.
박 오미자 대신 수박을 큼직하게 깍둑썰어 얼렸다가 씨째로 믹서에 갈아 넣으면 수박칵테일이 된답니다. 사과, 배, 오렌지 등 여러 과일을 섞어 만들어도 좋고요.
윤 꼭 한번 만들어봐야 겠어요. 이건 어떤 요리와 먹으면 좋을까요?
박 피단과 연두부로 만들어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애피타이저를 준비해봤어요.
윤 피단은 양장피 같은 중국요리를 먹을 때 많이 먹어보기는 했는데, 보양 음식인지는 몰랐어요.
박 중국에서는 “하루에 피단 하나면 백년 장수한다”는 말도 있을 정도로 건강에 좋은 식재료랍니다. 진흙과 쌀겨에 오리알을 넣어 삭혀서 만드는데 독특한 향이 입맛을 돋워주기 때문에 삶은 피단만 잘라 전채요리로 내도 손색이 없어요.
윤 아, 그렇군요. 피단은 어디에서 구입해야 하나요?
박 북창동 중국 재료 전문점이나 수산시장에 가면 12개 묶음으로 6천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어요. 피단을 구입하기 어려울 때는 달걀을 이용하세요. 달걀을 삶거나 간장을 약간 넣고 조려서 대신 넣어도 돼요.
윤 더운 여름밤에 남편과 같이 칵테일과 피단 요리를 만들어 먹으면 딱 좋겠어요. 몸도 튼튼하게 하고 분위기도 잡을 수 있어 일석이조인 것 같아요. 참, 피단은 어떤 소스와 잘 어울리나요?
박 오늘 준비한 고추기름소소와도 잘 어울리고 담백하게 먹고 싶다면 메밀간장소스를 뿌려 먹어도 좋아요. 물과 청주, 간장, 맛술 각 1컵씩을 냄비에 넣고 조린 다음 다시마물을 넣고 끓이면 돼요. 다시마물은 멸치와 다시마, 마른 표고버섯을 같은 양으로 준비해 푹 끓인 후 체에 걸러 만들고요. 한 번에 많이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고 사용하거나 시판 메밀간장을 활용해도 돼요.
윤 국물요리 만들 때 메밀간장소스를 넣어도 맛이 한층 좋아질 것 같아요. 집에 가서 메밀간장소스부터 만들어야겠어요. 한번 만들어두면 두고두고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박 다시마해물쌈도 무더위 속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메뉴예요.
윤 다시마는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우동에 넣어 끓여도 깔끔하고, 맨밥을 싸먹어도 맛있고요.
박 맞아요. 같이 찍어 먹는 소스도 어떤 종류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죠. 다시마해물쌈은 새콤달콤한 초고추장을 찍어 먹는 게 제격인데, 유자청을 넣으면 해물의 비린내를 없앨 수 있어요.
윤 저는 보통 우렁된장쌈장을 만들어서 다시마쌈과 같이 먹는데, 유자청 넣은 초고추장도 맛있겠는데요.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을 것 같고요. 다시마는 어떤 게 좋은 건가요?
박 다시마는 도톰하면서 끈적임이 적은 것을 고르세요. 끈적이는 성분은 다시마의 섬유질인 알긴산이 밖으로 나와 생기는 건데, 다시마를 푹 익히면 알긴산이 모두 빠져 나오기 때문에 살짝 익혀 먹어야 건강에도 좋아요.
윤 아, 그렇군요. 다시마를 먹으면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에 좋다고 해서 요즘 열심히 먹고 있어요. 다시마 덕분인지 며칠 전 방송에서 피부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출연자 중 피부가 가장 깨끗하대요. 사실 남편도 제 백옥 같은 피부에 반해서 결혼했다던데요(웃음)?
박 어머~ 유선씨 고운 피부 비결이 바로 다시마였군요. 다시마에는 피부노화를 예방하는 비타민 C와 E가 풍부해 잡티가 생기는 것을 막아주죠. 특히 ‘피부 미네랄’이라고 불리는 아연이 풍부해 피부 트러블이 생겼을 때 다시마를 먹으면 도움이 돼요.
윤 앞으로도 다시마를 매일 챙겨 먹어야겠어요. 선생님, 이 샐러드도 맛있을 것 같아요.
박 검은깨소스샐러드인데 검은깨도 다시마만큼 피부건강에 좋은 재료죠. 검은깨는 보통 나물에 뿌려 먹거나 강정을 만들 때 쓰는데 드레싱으로 만들면 질리지 않고 쉽게 먹을 수 있죠.
윤 음, 꼭 두유를 넣은 것처럼 고소한 맛이 나는데요! 야채를 곱게 채썰어 넣으니 더욱 정성이 들어가 보이고요. 요즘 마늘장아찌 맛에 푹 빠져 다른 반찬에는 손도 안 대는 동주에게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박 역시 동주는 건강식을 제대로 챙겨 먹는군요(웃음). 과일이나 버섯, 파프리카를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어 살짝 구운 다음 꼬지에 꽂아 흑임자소스드레싱을 뿌려주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이 만들어지죠.
윤 꼬치샐러드를 만들어서 아이들 유치원 갈 때 도시락으로 싸줘야겠어요. 동주는 친구들과 음식 나눠 먹는 걸 좋아해서 종종 간식을 싸주거든요. 선생님 덕분에 동주한테 점수 좀 따겠는데요(웃음).
윤 이번에는 장어초밥을 만들 차례죠? 가족들이 모두 장어를 좋아해 이 시간만 기다렸답니다(웃음).
박 아이들도 장어를 좋아하는군요. 여름 보양식 중 으뜸으로 꼽히는 장어에 달콤하고 매운 양념을 발라 구울 거예요.
윤 그런데 장어를 먹을 때마다 기름이 많아 아이들이 먹어도 되는지 걱정되더라고요.
박 장어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건강에 좋아요. 아이들에게 먹이기 부담스럽다면 도마에 키친타월을 깔고 위에 장어를 올려놓은 다음 배와 등을 칼등으로 긁어낸 다음 요리하면 돼요. 수산시장에 가면 살아 있는 장어를 깨끗이 손질해서 파는데, 그런 싱싱한 재료로 만들어야 맛이 담백해요. 장어에 참기름과 생강, 마늘을 넣고 곰탕처럼 푹 끓여 보양식을 만들어도 좋답니다.
윤 장어로 곰탕을 끓이면 비린내가 나지 않나요?
박 된장에 산초가루를 조금 넣어 국물에 풀어 끓이면 비린내가 없어지면서 구수한 맛을 더할 수 있죠.
윤 이번 주말에는 장어초밥을, 다음주에는 장어곰탕을 만들어야겠네요. 선생님 덕분에 가족들에게 제 인기가 하루하루 더해지겠는걸요.
박 장어요리를 먹고 난 다음에는 우무묵냉국으로 개운하게 입가심 하세요. 우무묵은 칼로리가 거의 없는 다이어트 식품이에요. 콩국과 함께 먹으면 부족한 영양소도 보충할 수 있어 좋아요.
윤 콩국은 메주콩으로 만드는 게 맛있는 것 같아요. 콩국수를 좋아하는 남편 덕분에 여름이면 콩국을 꼭 만들어놓는데, 직접 만드는 게 역시 고소하고 맛있어요.
박 그럼요. 콩국은 하루만 지나도 쉽게 상하기 때문에 먹을 분량만큼만 만드는 게 좋아요. 콩을 물에 불려서 냉장실에 미리 넣어두면 빨리 만들 수 있답니다. 정신없이 얘기하다보니 어느새 준비한 요리를 다 만들었네요.
윤 선생님 댁에 오면 항상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인지 몸이 건강해져서 돌아가는 기분이 들어요. 다음 시간이 벌써 기대되는걸요. 다음 달에도 맛있는 메뉴 많이 알려주세요.
박 네, 준비 많이 하고 있을 테니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탤런트 윤유선
아역배우 출신으로 단아하고 차분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탤런트 윤유선(37). 2001년 현직 판사와 결혼해 아들 동주(5)와 딸 주영(2)이를 키우며 알콩달콩 살고 있다. 현재 SBS ‘김용만의 TV 종합병원’과 KBS 일일드라마 ‘열아홉 순정’에 출연 중이다.
요리 연구가 박연경
분당의 인기 가정요리 선생님으로 주목받고 있는 박연경씨(43).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감칠맛 나는 코스 요리를 주로 선보이며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아침마당’ , MBC ‘팔방미인’,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등 각종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현재 KBS ‘노벨의 식탁’에 출연 중이며, 쿠킹클래스 ‘Color Cook(www.colorcook.co.kr)’을 운영하고 있다.
오늘의 요리는 이런 순서로 차려내요…
▼ 도전! 영양 듬뿍~ 저칼로리 요리
1 오미자와인칵테일
냉동실에 살짝 얼린 오미자차에 화이트와인과 복숭아를 넣어 만든 쿨~한 칵테일이에요. 오미자와 화이트 와인이 입맛을 돋워 식사 전에 마시면 좋아요.
2 피단냉연두부
오리알을 진흙에서 삭힌 중국 음식인 피단과 부드러운 연두부를 함께 먹는 애피타이저예요. 매콤한 고추기름으로 만든 드레싱을 뿌려 먹으면 입 안이 개운해져요.
3 다시마해물쌈
다시마에 각종 해물과 무순, 오렌지를 올려 돌돌 말아 만든 쌈으로 풍부한 비타민 성분이 피로를 풀어줘요. 유자청을 넣은 초고추장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4 검은깨두부소스샐러드
야채를 곱게 썰어 몸에 좋은 검은깨와 두부를 갈아 만든 드레싱을 듬뿍 찍어 먹는 요리에요. 고소하고 아삭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5 중국식장어초밥
여름 보양식 중 으뜸인 장어로 만든 초밥이에요. 독특한 향이 나는 팔각과 중국간장을 넣어 만든 소스를 장어에 발라 구우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을 낼 수 있어요.
6 우무묵냉국
메주콩을 갈아 만든 콩국에 우무묵을 넣어 만든 깔끔한 요리예요. 고소한 콩국에 얼음을 동동 띄워 후루룩~ 먹으면 이보다 더 시원한 냉국은 없을 거예요.
“무더운 여름밤, 남편과 오미자와인칵테일에 피단냉연두부 먹으며 더위 잊을래요”
▼ 알기 쉬운 간단 레시피
오미자와인칵테일
■ 준·비·재·료오미자 ½컵, 물 5컵, 복숭아 1개, 설탕 1컵, 화이트와인 적당량
■ 만·들·기1 오미자는 깨끗이 씻어 물 4컵을 붓고 하룻밤 동안 우린 다음 면보에 걸러 냉동실에서 살짝 얼린다.
2 복숭아는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물 1컵에 설탕을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젓는다.
4 오미자차와 설탕물, 화이트와인을 섞은 뒤 복숭아를 넣는다.
피단냉연두부
■ 준·비·재·료연두부 1모, 피단 1개, 마른 미역(10×10cm) 1장, 홍고추 ½개, 고추기름드레싱(간장 2큰술, 레몬즙 1큰술, 고추기름·다진 마늘·설탕·깨 1작은술씩, 참기름 ½작은술)
■ 만·들·기1 연두부는 냉장고에 차게 두고, 피단은 7분간 삶아 껍질을 벗겨 길이로 8등분한다.
2 미역은 물에 불렸다가 끓는 물에 데치고, 홍고추는 송송 썬다.
3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고추기름드레싱을 만든다.
4 접시에 미역을 담고 위에 연두부를 둥글게 떠서 올린 다음 홍고추를 뿌린다. 둥글게 피단을 돌려 담고 고추기름드레싱을 뿌린다.
다시마해물쌈
■ 준·비·재·료다시마 200g, 오렌지 1개, 무순 1팩, 초밥용 문어·새우·새조개 10개씩, 초고추장(고추장·식초 2큰술씩, 설탕 2작은술, 다진 마늘·유자청 1작은술씩)
■ 만·들·기1 다시마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사방 7cm 정도 크기로 자른다.
2 오렌지는 껍질을 벗긴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무순은 물에 씻어 건진다.
3 다시마에 문어, 새우, 새조개, 오렌지, 무순을 넣고 돌돌 말아 감싼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초고추장을 만든 다음 다시마쌈과 곁들여 낸다.
“피부미용에 좋은 다시마와 검은깨 이용한 요리 매일 먹어 피부미인 될래요”
검은깨두부소스샐러드
■ 준·비·재·료애호박·당근·붉은 피망 ½개씩, 감자 1개, 양배추 1-6통, 소금·포도씨오일 약간씩, 검은깨두부드레싱(두부 200g, 검은깨 5큰술, 식초·간장 2큰술씩, 포도씨오일 1½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소금 ¼작은술)
■ 만·들·기1 애호박, 당근, 피망, 감자, 양배추는 곱게 채썬다.
2 채썬 애호박은 소금을 뿌려 포도씨오일을 두른 팬에 살짝 볶고 채썬 감자는 물에 담가 녹말기를 없앤 후 물기를 뺀다.
3 분량의 재료를 믹서에 넣고 갈아 검은깨두부드레싱을 만든다.
4 접시에 야채를 돌려 담고 검은깨두부드레싱을 곁들인다.
■ 준·비·재·료쌀 2컵, 다시마(5×5cm) 2장, 청주 1큰술, 장어 2마리, 생강 1쪽, 절인 생강 3큰술, 깻잎 2장, 배합초(식초 3큰술, 설탕 2큰술, 소금 ½작은술), 간장소스(꿀·중국간장·간장 1큰술씩, 고추기름 ½작은술, 팔각 2개, 후추 약간)
■ 만·들·기1 쌀은 30분간 불려 다시마, 청주를 넣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중간 불로 줄인다. 뜸들이기 전 다시마를 꺼내고 약한 불에서 뜸을 들인다.
2 분량의 재료를 냄비에 넣고 끓여 배합초를 만든 다음 밥에 넣어 버무린다.
3 도마 위에 키친타월을 깔고 장어를 올린 후 배와 등을 칼등으로 긁어내 기름을 없앤다.
4 포도씨오일을 두른 팬에 생강과 장어를 구운 후 분량의 재료를 섞은 간장소스를 발라가며 다시 굽는다.
5 틀에 초밥과 절인 생강, 초밥, 깻잎, 초밥, 장어 순으로 올려 장어초밥을 만든 다음 생강과 깻잎을 채썰어 올린다.
우무묵냉국
■ 준·비·재·료메주콩 1컵, 콩 삶은 물 4컵, 우무묵 200g, 방울토마토 2개, 소금·무순 약간씩
■ 만·들·기1 메주콩은 깨끗이 씻어 하룻밤 정도 불린 다음 살짝 삶는다.
2 메주콩과 콩 삶은 물을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 체에 거른 다음 냉장고에 시원하게 보관한다.
3 우무묵은 채썰고 방울토마토는 모양을 살려 동그랗게 썬다.
4 채썬 우무묵을 그릇에 담고 콩국을 부은 뒤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토마토와 무순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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