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렇게 변색된 벽을 화이트 컬러로 항균코팅하고 블루 타일로 포인트를 줘 넓고 깔끔해 보이는 욕실. 구석구석을 항균코팅해 곰팡이와 찌든 때가 싹 사라지고 깨끗해졌다. |
넉넉한 크기의 욕실장을 달아 여기저기 널려져 있던 욕실 용품을 한 곳에 깔끔히 정리했다. |
Before
정지숙씨(27)의 친정집이 이달 욕실 개조의 주인공. 딸 다섯을 모두 출가시키고 친정엄마가 이제 여유를 누리시나 싶었는데 언니네와 살림을 합치면서 집이 엉망이 되었다고 한다. 좁은 집에 여섯 식구가 살다보니 욕실까지 잡동사니가 가득 쌓여 제대로 샤워하기조차 힘들었다고. 오래된 욕실 곳곳에는 곰팡이가 생겨 건강에도 문제가 되지 않을까 정씨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친정집에 들를 때마다 가족을 위해 무언가 하고 싶었다는 정지숙씨는 엄마와 언니 가족을 위해 ‘여성동아’에 정성껏 편지를 보냈고 이달 행운의 주인공으로 뽑혔다. 낡고 곰팡이가 가득했던 정씨의 친정집 욕실은 벽과 세면대, 변기 등을 깔끔한 화이트 컬러로 항균 코팅하고 한쪽 벽면을 블루 컬러 타일로 포인트를 줘 산뜻하게 변신했다. 그동안 욕실을 칙칙해 보이게 했던 어두운 바닥 타일을 걷어내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화사한 컬러의 타일을 시공해 넓고 쾌적해 보인다. 친정엄마 임공예씨(62)는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막내딸이 기특하고 고맙다며 딸을 향해 밝게 미소지었다.
▼ 협찬 내용 & 비용 항균칼라코팅 80만원, 양변기 18만원, 포인트타일 30만원, 수전 및 악세사리 28만원, 수납장 & 거울 18만원, 조명 3만원, 바닥타일 20만원(독자부담), 총 1백9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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