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카종 원두를 사용하여 겉과 속이 고루 익도록 천천히 볶아내 커피 특유의 부드러운 맛과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다. 커피 본연의 풍부한 향과 부드러움을 살린 ‘오리지날’, 은은하고 구수한 ‘마일드 모카’, 카페인을 줄여 자극 없이 깔끔한 ‘디카페인’ 등 세 가지 타입이 있다. 가격은 20개들이 믹스 제품(12g×20개)은 3천원선, 170g 리필백은 6천원선이다. 제품문의 080-730-5336
맛있는 커피 고르기
커피의 맛은 품질 좋은 원두의 선택과 볶는 방법, 신선도에 따라 달라진다. 커피 원두는 아라비카종, 로부스타종, 리베리카종 등으로 나뉘는데 아라비카종은 원두의 모양이 평평하고 길이가 길며 가운데 고랑이 굽어 있다. 향이 좋으며 단맛, 신맛, 감칠맛이 풍부해 부드럽고, 쓴맛과 자극이 적은 것이 특징. 로부스타종에 비해 카페인의 함량도 적다. 로부스타종은 원두 모양이 볼록하고 동글며 홈이 곧고 회색빛이 도는 푸른색을 띤다. 아라비카종에 비해 쓴맛이 강하고 향이 부족한 편. 리베리카종은 향미가 떨어지고 쓴맛이 지나치게 강해 거의 생산되지 않는다. 따라서 자극이 적고 부드러우면서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커피를 맛보기 위해서는 아라비카종 원두를 선택한다. 원두는 볶는 방법에 따라서도 커피의 맛에 차이가 나는데 신선한 원두를 적당한 온도로 겉과 속이 골고루 익도록 천천히 볶아낸 것을 골라야 커피 특유의 깊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커피 맛있게 끓이는 법
커피를 끓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깨끗한 물. 불순물 없는 정수된 물이나 생수를 85~95℃ 정도로 끓인다. 커피 물의 온도가 100℃를 넘으면 커피의 카페인이 변질돼 맛이 이상하고 70℃ 이하에서는 타닌의 떫은맛이 남기 때문. 이때 물을 끓이는 주전자는 철, 주석, 알루미늄, 구리 등 냄새가 나는 금속 재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미리 따뜻하게 데워둔 커피 잔에 적당량의 커피를 넣은 후 끓인 물을 붓는다. 200ml의 물을 붓는다면 커피의 양은 2티스푼 정도 넣는 것이 적당하고 커피 향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절 젓는것도 중요하다.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가루 크림 등을 첨가한다. 설탕은 커피의 쓴맛을 줄여주고 가루 크림은 신맛을 없애준다. 설탕을 먼저 넣고 잘 저은 다음 커피 온도가 85℃ 이하로 내려갔을 때 가루 크림을 넣어야 커피의 산과 크림의 단백질이 응고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향이 우러나도록 잠시 두었다가 온도가 60~65℃ 정도 되면 마신다.
커피 맛을 업그레이드시키는 재료
설탕 : 커피의 쓴맛을 줄이고 카페인 성분과 함께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우유 : 단백질과 지방산이 들어 있어 부드러운 맛을 더해주며 우유 속 유당은 단맛을 낸다. 부드러운 거품의 카페오레를 만들 때 넣는다.
크림 : 우유에서 유지방을 분리해 만든 것으로 커피에 넣으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난다.
버터 : 우유의 유지방을 굳힌 것으로 열량이 높기 때문에 추운 겨울날 뜨거운 커피에 넣어 마시면 좋다.
술 : 술이 첨가된 대표적인 커피는 아이리시. 커피에 술을 넣으면 맛과 향이 더해져 깊은 맛이 난다. 위스키와 브랜디, 럼 등 증류주가 많이 쓰인다.
향신료 : 계피, 올스파이스, 너트맥, 초콜릿, 박하, 생강, 클로버, 오렌지와 레몬껍질 등 향신료를 원두와 함께 분쇄해 추출하거나 커피 위에 뿌리면 독특한 맛과 향을 낸다.
달걀 : 커피에 달걀을 넣으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더해진다. 노른자와 흰자를 고루 풀어 넣거나 노른자만 따로 넣기도 하고, 거품 낸 흰자를 넣기도 한다.
아이스크림 : 커피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넣으면 아이스크림의 달콤한 맛과 향이 어우러져 풍미 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다.
홍차 : 물 대신 엷게 우려낸 홍차에 커피를 넣으면 색다른 맛이 난다. 이때 홍차를 우려내는 시간이 길수록 떫은맛이 나므로 주의한다.
커피 알고 마시자! 커피의 숨겨진 효능
▼ 활성산소를 없애준다몸속에 들어온 산소가 변종되어 생기는 활성산소는 노화와 암을 유발한다. 폴리페놀은 항산화 영양소로 이러한 활성산소를 없애는 물질인데 커피 한 잔에는 200mg GAE(폴리페놀을 표기하는 단위. 수치가 높을수록 폴리페놀 함량이 많다) 이상의 폴리페놀이 들어 있다.
▼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에너지 소비량을 증가시키고 이뇨 작용을 촉진하며 체내 지방을 분해해주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매일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서 커피를 마시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커피는 음식물의 소화 흡수를 돕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므로 식전보다 식후에 마시는 것이 효과적. 식사량은 평소 먹던 양의 3분의 2 정도로 줄이고 식사를 끝낸 후 커피에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상태로 보리차처럼 연하게 마시는 것이 방법이다.
▼ 숙취를 해소해준다술을 마시면 몸속에 들어온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로 변하는데, 이 물질이 체내에 축적되면 심한 두통이나 어지러움, 구토증 등 숙취 현상을 일으킨다. 술을 먹은 후에 커피 한 잔을 마시면 카페인 성분이 간 기능을 활발하게 해 아세트알데하이드의 분해를 촉진시키고, 이뇨 작용을 도와 빠르게 몸 밖으로 배출해 숙취를 해소해준다.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