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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terior in drama

‘웨딩’ 세나 vs 윤수 집꾸밈 감각

기획·한여진 / 사진·박해윤 기자|| ■ 도움말·최현서(KBS 장식디자이너)

2005. 10. 12

KBS 드라마 ‘웨딩’의 주인공 세나(장나라 분)의 로맨틱한 방과 내추럴하게 꾸며진 윤수(명세빈 분)의 방을 구경해 보았다.

Pink & Violet 세나의 방
‘웨딩’ 세나 vs 윤수 집꾸밈 감각

낭만적인 결혼을 꿈꾸는 세나의 방은 핑크와 보라로 로맨틱하게 꾸몄다. 침실과 피아노가 있는 공간으로 나눠있는데 침실은 커버, 캐노피, 러그 등 모든 소품을 핑크색으로 고르고 귀여운 세나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인형, 액자, 시계 등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장식했다. 가구와 스탠드는 화이트 컬러로 통일해 자칫 어수선할 수 있는 핑크색 방에 안정감을 주었다. 음악을 전공한 세나의 가장 소중한 보물인 피아노가 있는 공간은 보랏빛 벽지로 방 분위기를 한 톤 낮추고 그레이 패브릭 소파를 두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웨딩’ 세나 vs 윤수 집꾸밈 감각

01_ 침실은 핑크빛 캐노피 침대와 모던한 화이트 가구로 로맨틱하게 꾸몄다. 가구와 침대 모두 숙위홈 제품.
‘웨딩’ 세나 vs 윤수 집꾸밈 감각

02_ 피아노가 있는 공간은 바이올렛 벽지에 그림 액자를 걸어 포인트를 주고, 그레이 소파를 두어 고급스럽게 꾸몄다. 벽지는 LG벽지, 그림은 김일해 작품.
‘웨딩’ 세나 vs 윤수 집꾸밈 감각

03_ 반짝반짝 컬러풀한 큐빅으로 장식된 로맨틱한 시계. KBS 소장품.
04_ 커다란 갓의 모던한 화이트 스탠드. 알토.
05_ 세잎 클로버 디자인이 독특한 분위기를 더하는 스툴. 숙위홈.

‘웨딩’ 세나 vs 윤수 집꾸밈 감각


Yellow & Green 윤수의 방
플로리스트인 윤수의 집은 옐로와 그린 컬러의 원룸에 우드 파티션을 세워 거실과 주방으로 공간을 분리했다. 거실은 화이트 가구, 화병들로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옐로 소파로 포인트를 주었다. 침실은 그린 컬러의 커튼과 꽃무늬 벽지로 차분하면서도 화사하게 연출했다. 컬러풀한 그림이 그려진 접시로 침대 위를 장식한 것은 배워두면 좋은 집 꾸밈 아이디어.
‘웨딩’ 세나 vs 윤수 집꾸밈 감각

01_ 침실은 꽃무늬 벽지를 발라 화이트 가구를 돋보이게 했다. 접시, 스탠드, 장식장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여성스러운 윤수의 성격을 잘 드러낸다. 벽지는 LG벽지 제품.
‘웨딩’ 세나 vs 윤수 집꾸밈 감각

02_ 우드 파티션으로 주방과 분리한 거실은 그린과 화이트 컬러로 내추럴하게 꾸미고, 시리 디자인의 옐로 소파로 포인트를 주었다.
‘웨딩’ 세나 vs 윤수 집꾸밈 감각

03_ 접시로 허전한 침대 위를 화사하게 꾸몄다. 접시는 빌레로이 앤보흐 제품.
04_ 고리가 달려 벽이나 천장에 걸 수 있는 에스닉풍의 등. 코즈니.
05_ 플로리스트 윤수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그린 컬러의 화병. 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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