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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terior remodeling know-how 2

동양과 서양이 만난 퓨전 하우스

일본인 주부 나카가와 히데코의 감각 집꾸밈

■ 기획·조은하 기자 ■ 사진·홍중식 기자 ■ 개조·청구종합인테리어 ■ 가구협찬·대부앤티크 ■ 코디네이터·이현민

2004. 03. 05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둔 일본인 주부 나카가와 히데코씨의 집은 들어섰을 때부터 뭔가 다른 ‘특별함’이 있다. 한국 앤티크와 유럽 앤티크 가구의 조화, 그리고 히데코씨가 하나하나 직접 고른 패브릭과 소품까지, 그의 독특한 감각이 담긴 퓨전 하우스를 찾았다.

동양과 서양이 만난 퓨전 하우스

▲ 오리엔탈 느낌의 강렬한 오렌지빛 벽지는 히데코씨가 직접 고른 것. 침대 옆 사이드 테이블로 사용한 한국 앤티크 가구와 벽지의 조화가 색다른 느낌을 준다.


동양과 서양이 만난 퓨전 하우스


◀ 소파는 주부가 직접 디자인해 맞춘 것. 상판이 가죽 재질로 되어 있는 고급스러운 티테이블은 유럽 앤티크로 이태원에서 구입한 것이다. 비슷한 그림의 액자 4개를 걸어놓아 한결 감각 있는 거실로 완성했다.


동양과 서양이 만난 퓨전 하우스

거실에 들어섰을 때 시선을 집중시키는 목마는 이태원 앤티크 숍에서 구입한 것. 아이들이 타고 놀기에도 좋아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독특한 앤티크 조명과 목마의 조화로 거실엔 특별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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