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은 참 힘든 시기였어요. IMF 이후 사업 부도로 모든 것을 잃었거든요. 하지만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얼마전 우리 다섯 식구가 편안히 쉴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했죠.”
이젠 어느 정도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는 최선희 주부(35). 게다가 막내딸의 재롱으로 집안에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고. 한가지 속상한 일은 10년 전 혼수로 장만한 가구들이 어두운 갈색이라 집안 분위기를 칙칙하게 만든다는 것. 하얀색 시트지를 가장자리에 붙여봤지만 오히려 지저분해 보였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여성동아>의 가구 리폼 코너.
해피니스에서는 안방의 장롱과 서랍장을 하얀색으로 도장해 새 가구처럼 리폼해주었다.
“셋째 딸을 낳았을 때는 시부모님이 조금 섭섭해하셨는데, 지금은 오히려 복덩이라며 좋아하세요.”
새로 바뀐 가구처럼 지난 세월 어려웠던 일들은 모두 잊겠다며 최씨가 활짝 웃었다.
① 장롱 전체를 화이트톤으로 도장하여 방 분위기가 밝고 환해졌다. 하얀 장롱이 벽지, 바닥 컬러와도 깔끔하게 잘 어울린다.
② 5단서랍장도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화이트 서랍장으로 리폼하였다.
③ 어두운 장롱을 화이트로 도장하니 복잡한 문양이 한결 정돈되어 보인다.
④ 문짝 손잡이는 화이트 컬러와 잘 어울리는 깔끔한 스틸 손잡이로 교체하였다.
⑤ 속옷을 넣어두는 장롱 안 3단서랍장. 원형 메탈 손잡이로 바꾸니 한결 세련되어 보인다.
[before] 혼수로 장만한 가구가 너무 칙칙해 시트지로 장식한 모습. 어두운 색상과 시트지 장식, 문짝의 복잡한 무늬가 안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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