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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인테리어 센스

Flower Print Decoration

집안 가득 봄내음이 폴폴~

■ 기획·조은하 기자(ceh@donga.com) ■ 사진·박해윤 기자 ■ 제품협찬·2001아울렛(031-719-2001) ■ 코디네이터·황인영

2003. 03. 03

로맨틱한 인테리어가 유행인 요즘, 꽃무늬 패턴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꿔보는 건 어떨까? 벽지로, 패브릭으로 혹은 소품 하나로 집안 가득 봄향기를 채우는 꽃무늬 활용술.

Flower Print Decoration

▲ 톤다운된 꽃무늬 패브릭이 세련되어 보인다. 한가지 색상의 패브릭으로 침실을 꾸미는 것보다는 어울리는 톤의 여러가지 패브릭을 매치하는 것이 훨씬 감각적이다.

◀◀ 늘 보던 의자가 조금은 지겹다면 화사한 꽃무늬 패브릭으로 커버링해보자. 큼직한 보라색 꽃무늬 패브릭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 조금 차갑게 느껴지는 마룻바닥에 누빔 소재의 러그를 깔아 아늑한 느낌을 연출한다. 은은한 꽃무늬 러그 덕분에 공간이 한결 포근해 보인다.
▶ 유럽풍 앤티크 가구에는 꽃무늬 패브릭을 매치하는 것이 가장 잘 어울린다. 폭신한 누빔 소재의 꽃무늬 베개가 편안하면서도 내추럴한 느낌.

Flower Print Decoration

▲ 단색의 벽지가 지루하거나 단조로운 느낌이라면 한쪽 벽면에 꽃무늬 벽지를 바르는 것은 어떨까? 확실한 포인트가 되면서 공간이 한결 화사해진다.

◀◀ 타일로 마감하기 때문에 자칫 차가운 느낌이 들기 쉬운 욕실. 한쪽 벽면에 꽃무늬 벽지나 시트지를 붙이면 욕실이 한결 아늑해 보인다. 단, 욕실에 사용하는 벽지는 방수처리된 것을 골라야 나중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 벽면 전체에 꽃무늬 벽지를 바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자투리 벽면만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로맨틱한 가구를 놓아두기만 해도 멋진 코너가 탄생된다.
▶ 아이방에는 잔잔한 꽃무늬 벽지가 잘 어울린다. 전체적으로 바르면 너무 산만해 보일 수 있으므로 한쪽 코너에만 포인트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Flower Print Decoration

▲ 꽃모양 장식이 화려한 앤티크풍 거울로 꾸민 화장대. 화병에 꽂힌 화사한 꽃과 어울려 로맨틱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 화사한 꽃그림이 프린트된 도자기 장식 소품으로 장식장이나 콘솔 위에 올려두면 좋을 듯. 보는 것만으로도 향긋한 꽃내음이 나는 듯하다.
◀ 투박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느낌이 오히려 매력적인 화병. 화사한 빛깔의 장미꽃을 꽂아 햇살 잘 드는 창가에 놓아두면 기분까지 행복해지지 않을까.
▶ 접시 모양의 은은한 꽃무늬 시계는 장식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로맨틱한 공간을 꾸밀 때 하나쯤 있으면 좋을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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