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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COOKING CLASS

딤채와 함께하는 향긋한 봄날의 푸드테라피

THANKS, DIMCHAE!

기획 · 안미은 | 사진 · 이상윤

2015. 05. 15

노곤한 계절에 삼시세끼 잘 챙겨 드시나요? 이맘때쯤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의 불청객, 춘곤증을 잠재우기 위한 향긋한 푸드테라피! 대유위니아 딤채가 독자들의 잃어버린 입맛과 기운을 북돋아주기 위해 이번에는 산과 들과 바다로 떠났습니다.

딤채와 함께하는 향긋한 봄날의 푸드테라피
거북손취나물파스타

딤채와 함께하는 향긋한 봄날의 푸드테라피
Ingredients

파스타면 200g, 소금 ½큰술, 취나물페스토(취나물 1줌, 파르메산치즈 20g, 잣 10알, 마늘 ½쪽, 올리브오일 3큰술,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거북손 100g, 버터 20g, 방울토마토 50g

How to make

1 끓는 물에 파스타면과 소금을 넣고 10분간 삶아 건진다.



2 믹서에 취나물페스토 재료를 넣고 곱게 간다.

3 거북손은 끓는 물에 1분 30초간 삶은 뒤 각판과 자루 부분을 비틀어 속살을 발라낸다.

4 버터를 두른 팬에 ③과 방울토마토를 넣고 살짝 볶는다.

5 다른 팬에 ①과 ②를 넣고 중불에서 5분간 섞듯이 볶는다.

6 완성된 파스타는 접시에 담고 ④를 올려 장식한다.

두릅김치타파스

딤채와 함께하는 향긋한 봄날의 푸드테라피
Ingredients

바게트 ½개, 두릅 6개, 소금 약간, 백김치 30g, 스프레드(삶은 감자 2개, 크림치즈 30g, 페페론치노 10g, 마요네즈 2큰술, 레몬즙 1큰술,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들깨소스(들깨 · 마요네즈 2큰술씩, 꿀 ½큰술, 레몬즙 1큰술, 소금 약간)

How to make

1 바게트는 슬라이스한 다음 팬에 앞뒤로 굽는다.

2 두릅은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데치고, 백김치는 곱게 채썬다.

3 볼에 스프레드 재료를 넣고 으깨듯이 섞는다.

4 다른 볼에 들깨소스 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

5 구운 바게트에 ③를 바르고 ②를 먹기 좋게 올린 다음 ④를 얹어 완성한다.

딤채 쿠킹 클래스 현장 스케치

봄비가 촉촉이 내린 4월 14일, 싱그러운 연둣빛 앞치마를 두른 여성동아 독자들이 쿠킹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이제는 독자들 사이에서 ‘딤채 스타 셰프’로 통하는 요리 연구가이자 푸드 스타일리스트인 오용은 씨의 인사를 시작으로 클래스가 진행됐다. 그는 ‘봄날의 푸드테라피’를 콘셉트로 춘곤증을 예방하는 봄나물 레시피를 독자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에서 범상치 않은 비주얼로 스타덤에 오른 거북손에 취나물페스토로 향을 낸 파스타는 쉽고 트렌디한 레시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산나물의 황제라 불리는 두릅을 가지고 두릅백김치타파스를 만들 때는 두릅의 효능과 관련된 질문이 쏟아져 나왔다. 오용은 씨는 두릅뿐만 아니라 춘곤증 예방에 좋은 나물들을 소개하고, 백김치 보관법과 자신만의 김치냉장고 활용 팁까지 세심하게 답했다. 요리 도중에는 요리 퀴즈를 내고 정답을 맞힌 독자들에게 화장품을 증정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시연이 모두 끝난 뒤 독자들은 오용은 씨가 만든 요리를 맛보고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 정성껏 만든 요리는 글래스락에 담아갈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클래스에 참석한 모든 독자들에게 3만원 상당의 김치 쿠폰을 증정했다. 딸과 함께 쿠킹 클래스에 참석하기 위해 충북 괴산에서 온 강경선 씨는 “취나물로 향을 낸 페스토가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거북손과 어우러지니 또 색다른 맛이 나네요.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메뉴 개발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강경선 씨의 딸 심진영 씨 역시 “식당 때문에 늘 바쁜 엄마와 이렇게 단둘이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여성동아와 딤채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는 매달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 및 참가 접수는 여성동아 페이스북(www.facebook.com/thewomandong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딤채와 함께하는 향긋한 봄날의 푸드테라피

1 올해 4회째 쿠킹 클래스 진행을 맡은 요리 연구가 오용은 씨. 2 쿠킹 클래스가 끝난 뒤 기념사진을 촬영 중인 여성동아 독자들. 3 멀리 충북 괴산에서 올라온 모녀 강경선 씨와 심진영 씨. 4 5 2인 1조로 팀을 이뤄 요리를 만드는 즐거운 시간.

디자인 · 유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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