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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Living Sense

뽀송뽀송하게 장마 나는 살림 아이디어 32

습기·세균·악취 제로

기획·한여진 기자 | 사진·홍중식 기자

2013. 05. 31

집 안 곳곳에 밴 습기로 인해 곰팡이와 세균이 생기기 쉬운 장마철. 눅눅한 공기, 퀴퀴한 악취, 득실거리는 세균 걱정 없이 보송보송하게 장마철을 보내는 32가지 아이디어.

뽀송뽀송하게 장마 나는 살림 아이디어 32


01 냉장고 청소하기 장마철에는 냉장고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기 쉽다. 일주일에 한 번씩 마른 행주에 알코올을 묻혀 냉장고 구석구석 닦는다. 숯이나 식빵, 녹차 찌꺼기 등을 태워 냉장고에 넣으면 악취 제거에 도움이 된다.
02 가전제품은 가끔 작동시킨다 장마철에는 습기로 인해 자주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고장률이 높다. 일주일에 한두 번 가전제품을 작동시켜야 습기가 사라져 고장이 덜하다.
03 행주는 끓는 물에 삶는다 축축하게 젖은 수세미와 행주는 비브리오균이나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을 야기하는 세균이 쉽게 번식한다. 수시로 팔팔 끓는 물에 삶아 햇볕에 말려 사용하는데, 삶을 때 식초를 몇 방울 넣으면 살균 효과가 배가된다.
04 도마에 식촛물 뿌리기 도마와 칼은 사용 후 바로 깨끗이 닦아 식촛물이나 레몬즙을 뿌려 햇볕에 말리면 유해한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뽀송뽀송하게 장마 나는 살림 아이디어 32


05 쌀통에는 마늘이나 붉은 고추를~ 쌀벌레도 장마철 골칫거리다. 쌀통에 마늘이나 붉은 고추 등을 넣어두면 쌀벌레 발생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06 햇볕 좋은 날 주방용품 말리기 장마철이라고 해서 내내 비가 오지는 않는다. 비가 오지 않는 날 잠깐이라도 창문과 수납장, 싱크대 문 등을 열어 환기하는 것이 필수. 햇볕 좋은 날에는 살림살이들을 꺼내 일광 건조시킨다.
07 개수대는 클리너로 닦는다 싱크대 배수구는 악취가 나고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곳으로 매일 물빠짐망에 낀 음식 찌꺼기를 제거하고 일주일에 한 번 주방용 클리너로 닦는다. 식초와 물을 희석한 물이나 끓인 물을 수시로 부으면 악취가 나지 않는다.
기름때, 찌든 때 등을 깔끔하게 닦아주는 다목적 세정제. 500ml 가격미정 옥시레킷벤키저.
08 욕실에 소취제 뿌리기 욕실 악취의 주요 원인은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등 가스 성분이다. 장마철에는 환기가 쉽지 않으므로 소취 효과가 강력한 전용 소취제를 사용한다.
공기 중 잡내를 제거하는 소취제로 섬유에도 사용 가능하다. 275ml 가격미정 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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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욕실 곰팡이 제거하기 욕실타일과 타일 사이에 양초를 바르면 습기로 인해 생기는 곰팡이를 막을 수 있다. 이미 생긴 곰팡이는 락스나 곰팡이 제거제를 뿌리고 30분 뒤 뜨거운 물로 청소하거나 솔로 문지른다. 화장지에 락스를 충분히 묻혀 실리콘 모양대로 화장지를 붙이고 화장지가 마른 후 떼어내면 곰팡이가 싹 제거된다.
곰팡이와 유해 세균 제거는 물론 살균 효과까지 있는 곰팡이 제거용 세제. 600ml 4천6백원 애경홈즈.
10 러그는 베이킹소다로~ 욕실 러그는 물이 자주 닿아 때와 세균이 많다. 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한 뒤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1시간 지나 다시 청소기를 돌리면 진드기는 물론 냄새까지 싹 없어진다.
11 달걀 껍데기로 습도 조절 달걀 껍데기 위아래 부분에 구멍을 뚫어 노른자와 흰자를 빼내고 물로 깨끗이 헹군 뒤 유리병에 넣어두면 달걀 껍데기가 숨을 쉬면서 습도를 조절해 공기가 쾌적해진다.
12 칫솔 소독하기 칫솔은 씻어 말려 사용하거나 칫솔 살균기에 보관한다. 일주일에 한두 번 냄비에 물을 넣고 소금을 넣은 뒤 1분 정도 칫솔을 끓여 열탕 소독하는 것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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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가전제품 바닥에 신문지 깔기 가전제품 아래에 신문지를 몇 장 깔거나 둥글게 말아 주변에 두면 습기가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14 아로마 향초 피우기 비가 오면 불쾌지수가 높아지기 마련. 집 안 곳곳에 릴랙스 효과가 있는 아로마 향초를 피워 불쾌지수를 낮춘다. 아로마 향초는 냄새를 없애고 실내 습기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아로마 향초는 소이 왁스 등 천연 재료로 만든 것으로 고른다.
15 변기는 세제로 싹싹 살균 효과 있는 욕실용 세제를 뿌린 뒤 변기 솔로 닦는다. 샤워기를 이용해 뜨거운 물로 변기 안쪽부터 씻은 뒤 바깥쪽을 닦고 고무장갑 위에 면장갑을 덧낀 후 면장갑에 세제를 묻혀 변기를 닦는다.
S자형 수세미로 청소하기 힘든 변기 안쪽까지 깔끔하게 닦인다. 핸들 1개+수세미 4개 세트 5천원대 3M.
16 보일러 틀기 습기 많은 날에는 보일러를 잠시 작동한다. 30분 정도 난방을 하면 눅눅해진 집 안 습기가 금세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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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침구 청소기 사용하기 침구는 먼지나 땀, 피지 등이 쌓여 곰팡이나 진드기가 생기기 쉽다. 일주일에 두세 번 침구 청소기를 사용해 진드기를 제거하고 살균한다. 베이킹소다 1컵을 매트리스 위에 뿌리고 30분 뒤 청소기로 빨아들도 좋다.
분당 8천 번 앞뒤로 두드려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까지 제거하는 침구 청소기. 21만9천원 LG전자.
18 햇볕에 이불 말리기 햇볕 좋은 날에는 2~3시간 이불을 밖에 널어 자외선 살균을 한다. 햇볕이 일주일 이상 나지 않을 때는 식초와 물을 반반 섞어 침구류에 뿌린 뒤 방바닥에 넓게 펴서 1~2시간 보일러를 돌려 말린다.
19 장롱에 신문지 두기 장롱에 신문지를 두면 습기를 빨아들여 옷장을 보송보송하게 만든다. 신문지를 이불 사이사이 끼워두거나 둥글게 말아 한켠에 둔다.
20 옷 사이 간격 넓히기 옷장에 옷과 옷이 다닥다닥 붙어 있으면 통풍이 안 돼 퀴퀴한 냄새가 난다. 옷과 옷 사이 간격을 넓히고 햇볕 좋을 때 행어를 베란다에 내놓아 살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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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옷장에 습기 제거제를~ 옷장은 통풍이 되도록 여유 공간을 두어 수납하고, 수납장 칸칸마다 습기 제거제를 둬 습기를 없앤다.
(위부터) 숯 성분이 습기와 악취를 제거하는 습기 제거제. 55g 4천7백50원 애경홈즈. 3중 습기 제거 효과로 옷장, 이불장, 신발장 등의 습기를 제거한다. 가격미정 옥시레킷벤키저.
22 냄새 제거에는 녹차 녹차잎에 함유된 타닌 성분은 방충 및 항균 효과가 있다. 녹차 찌꺼기를 말려 장롱에 두면 습기를 빨아들이고 냄새를 제거할 뿐 아니라 은은한 향이 배어 일석삼조 효과가 있다.
23 신발과 우산 말리기 장마철에 외출 후 신발과 우산을 그대로 방치하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우산은 펼쳐서 말리고 신발은 신문지 위나 시멘트 벽돌 위에 놓아 물기를 제거한다.
24 항균 세탁 제품 사용하기 방충, 항균 효과가 있어 세균은 물론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걱정이 없는 침구 전용 항균 케어 제품을 사용한다.
침구 세탁 시 세탁기에 넣어 사용하면 세균을 없애는 세탁 세제. 가격미정 에이스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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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고인 물 버리기 물이 고여 있으면 모기가 서식하기 쉬우므로 화분에 물을 준 뒤 받침의 물을 비우고, 베란다 바닥 같이 물이 고여 있는 곳은 신경 써서 관리한다.
26 제습기로 습기 싹~ 습기가 많을 때는 제습기를 틀어 습기를 제거한다. 에어컨의 제습 기능을 작동하는 것도 방법이다.
상하 양방향으로 바람을 내보내 넓은 공간도 구석까지 제습하는 제습기. 가격미정 LG전자.
27 쓰레기 냄새는 신문지로 싹~ 쓰레기통에 비닐을 씌우기 전에 신문지를 바닥에 깔면 악취와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쓰레기 위에 베이킹소다를 뿌리거나 젖은 신문지를 덮으면 악취가 나지 않는다. 분리수거하는 캔이나 우유병 등은 물에 헹궈 버린다.
28 빨래 건조 시간 줄이기 빨래는 빨리 건조해야 눅눅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헹굴 때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건조 시간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 소독 효과도 있다. 장마철에 빨래를 집 안에서 말리면 실내가 더 눅눅해진다. 탈수한 후 다리미질해 말리면 건조 시간이 줄고, 실내도 눅눅해지지 않는다. 옷끼리 겹치지 않도록 널고, 선풍기를 트는 것도 빨래를 빨리 말리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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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알코올로 벽을 닦는다 벽지에 습기가 차면 눅눅해지고 들뜨거나 곰팡이까지 생긴다. 알코올과 물을 1대 4 비율로 희석해 곰팡이가 핀 곳에 뿌리면 습기와 곰팡이가 제거된다.
30 방수용 페인트 칠하기 벽지에 곰팡이가 생기면 새로 도배를 해야 한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벽이나 창틀에 방수용 페인트를 덧발라 벽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31 집 안 곳곳에 숯을 둔다 제습 효과가 좋은 숯을 신발장, 수납장, 주방, 욕실 등 곳곳에 놓는다. 숯은 수분 없이 바싹 마른 상태여야 하고, 숯을 오래둬 효과가 떨어졌을 땐 흐르는 물로 씻은 다음 전자레인지에 말려 사용한다.
32 세탁은 바로 한다 젖은 빨랫감을 밀폐된 세탁기에 넣어두면 습기로 인해 세균 번식의 온상이 되기 쉽다. 빨랫감은 통기성 좋은 바구니에 모으고 세탁기는 속을 비운 채 뚜껑을 열어둔다. 세탁물은 쌓아두지 말고 바로 세탁한다.

제품협찬·애경홈즈(080-024-1357) LG전자(1544-7777) 에이스침대(1599-7121) 옥시(080-022-9547) 3M(080-033-4114) 그레이드(02-3485-6800)
스타일리스트·진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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