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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EASON COOKING

비오는 날 생각나는 그 요리

고소하고 매콤한 음식이 당긴다~

진행 조윤희 사진 현일수 기자 || ■ 요리&스타일링 상영 김수진 조유미 변효선(noda+ 02-3444-9634 www.noda.co.kr)

2010. 06. 17

비가 오는 날 부침개와 칼국수가 생각나는 이유는? 탄수화물이 몸속으로 들어가 당으로 바뀌면서 우울한 기분과 스트레스를 날려주기 때문이다. 또한 뜨끈한 국물 요리와 매운 음식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지글지글 고소한 부침개부터 멸치국물에 끓인 칼국수까지, 비오는 날 생각나는 요리를 모았다.

청양고추감자전

비오는 날 생각나는 그 요리


준비재료
감자 4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밀가루 4큰술, 올리브오일 적당량, 양념장(간장 2큰술, 고춧가루·참기름 1작은술씩, 깨소금 약간)
만들기
1 감자는 필러로 껍질을 벗겨 찬물에 10분간 담가두고, 고추는 송송 썬다.
2 감자는 강판에 곱게 간 뒤, 밀가루와 고추를 섞어 반죽한다.
3 팬에 올리브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한 국자씩 떠서 넓게 펼친 뒤 앞뒤 노릇하게 부친다.
4 고추감자전을 접시에 담고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양념장을 곁들인다.

묵은지전

비오는 날 생각나는 그 요리




준비재료
밀가루 2컵, 물 1컵, 달걀 1개, 묵은 배추김치 ¼포기, 올리브오일 적당량, 양념장(간장 2큰술, 참기름·고춧가루 1작은술씩, 송송 썬 홍고추 약간)
만들기
1 볼에 밀가루와 물, 달걀을 넣고 섞어 반죽한다.
2 묵은 배추김치는 국물을 짠 뒤 한 장씩 떼어 ①의 반죽에 넣고 고루 섞는다.
3 팬에 올리브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②의 묵은 김치를 한 장씩 넓게 펼쳐 앞뒤 노릇하게 익힌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 후 묵은지전과 함께 낸다.

옛날 칼국수

비오는 날 생각나는 그 요리


준비재료
바지락 200g, 국물(무 ¼개, 양파 1개, 국물용 멸치 ½컵, 다시마(10×10cm) 1장, 물 8컵), 반죽(밀가루 200g, 물 1컵, 식용유 1큰술), 애호박 ½개, 달걀 1개, 올리브오일·밀가루·김가루 약간씩, 국간장 1큰술, 소금 1작은술
만들기
1 바지락은 찬물에 10분간 담가 해감시킨다.
2 무와 양파는 ¼등분해 나머지 국물 재료와 함께 냄비에 넣고 20분간 끓여 국물을 만든다.
3 볼에 밀가루와 물 ½컵, 식용유를 넣고 손으로 반죽한 뒤, 반죽의 상태에 따라 나머지 물 ½컵을 조금씩 넣어가며 충분히 치댄다. 반죽은 동그랗게 뭉쳐 비닐에 싸서 10분간 냉장고에서 숙성시킨다.
4 애호박은 4cm 길이로 채썬다.
5 달걀은 볼에 깨뜨려 담고 젓가락으로 고루 풀어준 뒤,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지단을 부쳐 4cm 길이로 채썬다.
6 ②의 반죽은 덧가루용 밀가루를 뿌린 다음 밀대를 이용해 0.1cm 두께로 얇게 밀고 0.5cm 두께로 채썬다.
7 냄비에 ②의 국물을 체에 밭아 붓고 바지락을 넣어 한소끔 끓인다. 바지락의 입이 벌어지면 칼국수를 넣고 반쯤 익으면 애호박을 넣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한다.
8 면이 다 익으면 칼국수를 그릇에 담고 달걀지단과 김가루를 올린다.

묵밥

비오는 날 생각나는 그 요리


준비재료
국물(국물용 멸치 ½컵, 다시마(10×10cm) 1장, 무 ¼개, 양파 1개, 대파 1대, 물 7컵), 도토리묵 ½모, 깻잎 5장, 오이 ½개, 배추김치 ¼컵, 양념장(간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깨소금·다진 마늘 1작은술씩, 참기름·송송 썬 쪽파 약간씩), 김가루 약간
만들기
1 냄비에 분량의 국물 재료를 넣어 20분간 끓이고 체에 걸러 국물을 만든다.
2 도토리묵은 길이 5cm 두께 1cm 크기로 채썬다. 깻잎은 돌돌 말아 얇게 채썬다.
3 오이는 돌기를 제거하고 5cm 길이로 돌려 깎아 얇게 채썬다. 배추김치는 송송 썬다.
4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볼에 담아 고루 섞는다.
5 그릇에 도토리묵을 담고 ①의 국물을 부은 뒤 오이와 깻잎, 김치를 올리고 양념장과 김가루를 뿌린다.

어묵전골

비오는 날 생각나는 그 요리


준비재료
국물(무 ¼개, 황태머리 1개, 다시마(10×10cm) 1장, 물 10컵), 애호박 ½개, 곤약 100g, 팽이버섯 ½팩, 표고버섯 3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양념장(간장 2큰술, 맛술·고춧가루 1큰술씩, 설탕· 다진 마늘 1작은술씩), 모둠어묵 1팩, 쑥갓 약간
만들기
1 냄비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20분간 끓인 후 체에 걸러 국물을 만든다.
2 애호박은 0.3cm 두께로 반달썰기하고, 곤약은 가로 1.5cm, 세로 5cm로 얇게 썬다.
3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윗부분만 남긴다. 표고버섯은 모양 그대로 얇게 저민다.
4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씨를 턴다.
5 볼에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담고 고루 섞는다.
6 전골냄비에 ②, ③, ④와 어묵을 담은 뒤, 국물을 붓고 양념장을 넣어 끓인다. 마지막으로 쑥갓을 넣는다.

닭볶음탕

비오는 날 생각나는 그 요리


준비재료
닭 1마리, 맛술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감자·양파 1개씩, 당근 ½개, 대파 1대, 양념장(고추장·고춧가루·간장·물엿 3큰술씩, 맛술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약간), 물 5컵
만들기
1 닭은 찬물에 10분간 담가 핏물을 뺀 뒤 물기를 제거하고 맛술,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버무려 10분간 재운다.
2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등분해 찬물에 담가둔다.
3 당근은 0.5cm 두께로 반달썰기하고 양파는 2cm 크기로 깍둑썬다. 대파는 어슷썬다.
4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5 닭은 끓는 물에 넣고 살짝 데쳐 기름기가 빠지면 건진다.
6 냄비에 닭과 감자, 당근을 넣고 양념장을 넣어 고루 섞은 뒤, 센 불에서 후루룩 볶다가 물을 부어 센 불에서 끓인다.
7 한소끔 끓으면 양파, 대파를 넣고 약한 불로 줄여 국물이 자작하게 남을 정도로 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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