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차 주부 최종옥씨(37)가 직접 인테리어한 거실과 주방 사진을 찍어 편지를 보내왔다. 최씨는 가구, 몰딩, 벽지 등을 빈티지풍으로 직접 꾸며 블로그에 올릴 정도로 인테리어에 관심 많은 주부. 야문 손끝으로 아기자기하고 개성 있는 집을 만들었지만, 군데군데 뜯겨져 있는 장판 때문에 집 안 분위기가 여전히 칙칙하고 어두웠다.
“거실과 주방 벽은 어설픈 솜씨로 직접 꾸몄지만, 바닥은 역부족이었어요. 바닥재를 교체한 이웃집에 가보니 새집 같아 부럽더라고요.”
최씨는 오크를 화이트색으로 워싱 처리한 화이트워시 선택했다. 오크의 나뭇결을 그대로 살린 바닥재는 결마다 화이트 컬러가 스며들어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을 주며, 집 안이 화사해 보인다.
“화이트워시로 시공하니, 공간도 넓고 시원해 보여요. 남편은 아파트가 배로 넓어보인다며 좋아해요. 이사 가자고 졸랐던 아이들도 바닥재를 바꾸니 새집에 온 것 같다며 이사 이야기를 하지 않네요.”
장판을 사용할 때는 걸레질을 자주 해도 집 안에 먼지가 쌓였는데, 바닥재를 바꾸니 쉽게 더러워지지 않아 청소도 수월해졌다.
“바닥재를 바꿔주지 못해 늘 미안해했던 남편에게, 뜯어진 장판에서 놀았던 아이에게, 여러 번 청소해도 티 안 나는 장판 때문에 속상했던 저에게 바닥재는 잊지 못할 선물이에요”라고 말하는 최씨와 가족의 얼굴에서 해피 바이러스가 가득 느껴졌다.



● 구정디자인마루 프라하(PRAHA)
‘프라하’는 지그재그 모양의 헤링본 시공, 가로세로 연속무늬 모자이크 시공, 대청마루형의 H자 시공, 악센트 컬러가 믹스된 줄무늬 시공 등이 가능한 디자인 마루다. 공간 특성에 따라 독창적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협찬내용 · 비용
마루 1백38만원(화이트워시 39.6m2)
시공비 42만원(당첨자 부담)

	구정마루 무료시공 이벤트 구정마루에서 독자의 집 거실과 주방의 바닥 부분(39.6㎡)을 무료로 시공해드립니다. 오크, 체리, 비취, 홍자작, 메이플, 화이트워시 중 선택하면 됩니다. 응모자격 거실&주방 면적이 33~39㎡인 단독주택이나 아파트에 살고 있는 독자(전셋집일 경우에도 응모 가능) 응모요령 응모권과 함께 거실과 주방의 전경사진 3~4장, 주소, 전화번호, 사연을 자세히 적어 우편으로 보내주세요. 독자부담 시공비(3.24㎡당 3만5천원)는 당첨자가 부담합니다. 보낼 곳 120-754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3가 139 동아일보 ‘여성동아’ 구정마루 담당자 앞(보내주신 편지와 사진은 돌려드리지 않습니다.) 당첨자 발표 선정된 독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