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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Cooking

더위 꽁꽁~ 엄마손 얼음과자

기획 강현숙 기자 | 사진 문형일 기자 || ■ 의상&소품협찬 아이홈(www.iehome.kr) ■ 모델 김예원 김소피미희 요리 문인영(101recipe 02-3442-5828) ■ 요리어시스트 문지영

2009. 08. 21

무더위의 최고 적수는 손발이 꽁꽁 얼 만큼 시원한 얼음과자. 엄마가 직접 만들면 유해 첨가물 걱정 없이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아이스크림, 셔벗, 빙수, 화채가 가득한 얼음 나라로 출발!

달콤한 아이스크림
여름 간식 1순위는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아이스크림이에요. 단호박이나 멜론 등 천연 재료로 만들면 더위를 쫓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답니다. 단맛이 강하지 않아 어른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더위 꽁꽁~  엄마손 얼음과자

단호박아이스크림
| 준비재료(6인분) | 단호박·우유 100g씩, 생크림 150g, 설탕 20g, 달걀노른자 2개 분량, 누룽지 8조각, 찰떡쿠키 4개, 피칸 8개, 민트잎 약간
| 만들기 |
1 단호박은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삶아 으깬다.
2 생크림은 약간 걸쭉해질 정도로 5~7분간 휘핑한다.
3 볼에 설탕과 달걀노른자를 담고 연한 노란빛이 돌 때까지 휘핑한다.
4 우유는 피막이 생기지 않고 약간 따뜻할 정도로 데운다.
5 ③에 ④의 우유를 붓고 휘핑한 뒤 ①의 단호박을 섞는다.
6 ⑤에 ②의 생크림을 넣어 부드럽게 휘핑한다.
7 냉동실용 용기에 ⑥을 담아 1시간 정도 얼린 뒤 3~5분간 휘핑한다. 공기가 충분히 들어가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되도록 이 과정을 3번 반복한다.
8 ⑦의 아이스크림을 스쿱으로 떠서 누룽지, 찰떡쿠키와 함께 그릇에 담은 뒤 피칸과 민트잎으로 장식한다.

더위 꽁꽁~  엄마손 얼음과자

멜론아이스크림
| 준비재료(6인분) | 멜론 250g, 생크림 150g, 설탕 20g, 달걀노른자 2개 분량, 우유 100g, 브라우니 8개, 견과류(호두·피스타치오 등) 8큰술, 민트잎 약간
| 만들기 |
1 멜론 100g은 믹서에 갈고, 75g은 한입 크기로 썰고, 나머지 75g은 잘게 다진다.
2 생크림은 걸쭉해질 정도로 5~7분간 휘핑한다.
3 볼에 설탕과 달걀노른자를 담고 연한 노란빛이 돌 때까지 휘핑한다.
4 우유는 따뜻할 정도로 데운다.
5 ③에 ④를 넣고 휘핑한 뒤 믹서에 간 멜론을 섞는다.
6 ⑤에 ②의 생크림을 넣어 부드럽게 휘핑한 뒤 잘게 다진 멜론을 섞는다.
7 냉동실용 용기에 ⑥을 넣어 1시간 정도 얼린 뒤 부드럽게 휘핑한다. 다시 얼리고 휘핑하는 과정을 3번 반복한다.
8 ⑦의 아이스크림을 스쿱으로 떠 그릇에 담은 뒤 브라우니, 견과류, 나머지 멜론을 올리고 민트잎으로 장식한다.

더위 꽁꽁~  엄마손 얼음과자

손발 꽁꽁~ 빙수
얼음과 팥, 과일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빙수는 입 안을 얼얼하게 만드는 ‘완소’여름 간식이에요. 커다란 그릇에 담아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먹으면 더욱 맛있답니다.

더위 꽁꽁~  엄마손 얼음과자

옛날 빙수
| 준비재료(1인분) | 빙수팥(팥·황설탕 1컵씩, 물 적당량, 물엿 5큰술)·미숫가루 2큰술씩, 찹쌀편(7X7X2cm) 1개, 연유 3큰술, 조린 밤(설탕 1작은술, 물 2큰술, 삶은 밤 4개) 4개, 우유·물 1컵씩, 채썬 대추 2개 분량, 민트잎 약간
| 만들기 |
1 팥은 미지근한 물에 불린 뒤 팥이 잠길 만큼 물을 붓고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첫 물은 따라 버리고 다시 물 2컵을 부어 끓인다.
2 팥알이 부드러워지면 황설탕을 넣고 저어가며 중불에서 끓이다가 물엿을 넣고 한소끔 끓여 빙수팥을 만든다.
3 찹쌀편은 먹기 좋게 자른 뒤 연유에 담근다.
4 설탕과 물을 끓여 시럽을 만든 뒤 삶은 밤을 넣고 살짝 조린다.
5 우유와 물을 섞어 얼린 뒤 빙수기로 간다.
6 그릇에 ②의 빙수팥과 ④의 조린 밤을 깔고 ⑤를 담은 뒤 다시 빙수팥, 찹쌀편, 미숫가루, 채썬 대추, 밤을 올리고 민트잎으로 장식한 다음 연유를 뿌린다.

더위 꽁꽁~  엄마손 얼음과자

과일빙수
| 준비재료(1인분) | 천도복숭아·살구·골드키위·키위 ¼개씩, 체리·산딸기 5개씩, 얼음 2컵, 오렌지주스 3큰술, 메이플시럽 1큰술
| 만들기 |
1 천도복숭아와 살구는 씻은 뒤 씨를 없애고 먹기 좋게 자른다.
2 골드키위와 키위는 껍질을 벗겨 먹기 좋게 썰고, 체리와 산딸기는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3 얼음은 빙수기에 간다.
4 그릇에 메이플시럽과 오렌지주스를 담고 ③의 얼음을 올린 뒤 과일을 먹기 좋게 담는다.



온몸이 짜릿짜릿~ 셔벗
아삭아삭 얼음 씹는 재미가 있는 셔벗은 더위 쫓는 일등공신이에요. 아이가 평소 잘 먹지 않는 파프리카 등의 채소를 넣어 만들면 편식 습관도 고칠 수 있어요.
더위 꽁꽁~  엄마손 얼음과자

수박셔벗
| 준비재료(4인분) | 수박 300g, 설탕·물 1큰술씩, 레몬즙 1작은술
| 만들기 |
1 수박은 껍질을 없앤 뒤 씨째 믹서에 간다.
2 물과 설탕을 끓여 시럽을 만든다. 이때 설탕 양은 과일의 당도와 기호에 따라 조절해도 좋다.
3 시럽을 식힌 뒤 레몬즙을 섞는다.
4 ①과 ③을 섞어 1시간 동안 얼린 뒤 포크로 골고루 긁는다. 다시 얼리고 꺼내 긁는 과정을 2~3번 반복해 고운 얼음 알갱이로 만든다.
더위 꽁꽁~  엄마손 얼음과자

파프리카셔벗
| 준비재료(8인분) | 노랑·빨강 파프리카 1개씩, 물 ½컵, 설탕·물 2큰술씩, 레몬즙 2작은술
| 만들기 |
1 파프리카는 씨를 없앤 뒤 물 ¼컵씩을 넣어 색깔별로 간다.
2 물과 설탕을 한데 끓여 식힌 뒤 레몬즙을 섞는다.
3 ①에 각각 ②를 섞어 1시간 동안 얼린 뒤 포크로 골고루 긁는다. 다시 얼리고 긁는 과정을 3번 반복한다.
4 ③의 셔벗을 컵에 번갈아 담는다.

국물까지 시원한~ 화채
시원한 국물과 과일을 함께 먹을 수 있는 화채는 입맛 당기는 쿨~ 간식이에요. 포도, 참외 외에 냉장고 속 다양한 과일을 활용해 만드세요.
더위 꽁꽁~  엄마손 얼음과자

포도화채
| 준비재료(4인분) | 포도 1송이, 물 2컵, 꿀 4큰술, 얼음·민트잎 약간씩
| 만들기 |
1 포도는 알알이 떼어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은 뒤 물을 넣고 끓인다.
2 포도 알맹이가 뭉그러지면서 물에 보랏빛이 돌면 반만 덜어내 체에 쏟은 뒤 주걱으로 으깨면서 즙을 밭는다.
3 으깬 즙을 ②의 나머지 포도물과 섞은 뒤 5분간 끓인다.
4 ③에 꿀을 섞은 뒤 냉장고에 차게 뒀다가 먹기 직전에 얼음을 띄우고 민트잎으로 장식한다.

더위 꽁꽁~  엄마손 얼음과자

오미자참외화채
| 준비재료(4인분) | 오미자 25g, 물 5컵, 참외 ¼개, 꿀·잣 1큰술씩
| 만들기 |
1 오미자는 씻은 뒤 물을 부어 냉장고에 넣고 하룻밤 정도 국물을 우린다.
2 참외는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가늘게 채썬다.
3 ①의 오미자물에 꿀을 섞은 뒤 먹기 직전에 참외와 잣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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