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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terior D.I.Y

10만원이면 O.K! 집 안 온도 높이는 겨울맞이 집꾸밈

기획·박미현 기자 / 사진·문형일 기자 || ■ 코디네이터·유미영

2007. 11. 14

보기만 해도 따스함이 묻어나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집 안을 꾸며보자. 솜씨 없는 주부도 뚝딱 만들 수 있는 손쉬운 소품 D.I.Y를 소개한다.

10만원이면 O.K! 집 안 온도 높이는 겨울맞이 집꾸밈

Bed Room
오렌지, 옐로, 그린 등 따뜻해 보이는 원색 펠트 원단을 믹스매치해 침대 러너를 만들었다. 보슬보슬한 인조 퍼를 이용해 커버링한 의자, 인조 가죽을 덧씌운 액자, 퍼 트리밍 장식 슬리퍼로 따스함이 묻어나는 침실을 꾸몄다.

10만원이면 O.K! 집 안 온도 높이는 겨울맞이 집꾸밈

D.I.Y 1 - 인조가죽 액자 Tatal 인조가죽 ½마 2천원
차가워 보이는 스틸 액자에 블랙 컬러 인조가죽을 덧씌우면 고급스러운 액자로 변신! 액자 프레임 크기에 맞게 인조가죽을 재단한 다음 테두리에 스티치 장식을 넣어 글루건으로 액자에 붙이기만 하면 완성된다. 다른 패턴이나 컬러의 인조가죽을 패치워크해 만들어도 멋스럽다. 인조가죽은 컬러나 패턴에 따라 마당 4천~2만원 선까지 가격이 다양하다.

준·비·재·료 인조가죽 ½마, 가위, 흰색 실, 바늘, 글루건
만·들·기
1 액자 프레임에 맞게 인조가죽을 재단한다.
2 재단한 가죽 테두리에 흰색 실로 스티치 장식을 한다.
3 ②를 글루건으로 액자에 고정시킨다.

D.I.Y 2 - 펠트 원단 베드 러너 Tatal 세가지 색 펠트 원단 ½마씩 7천5백원
보온성이 좋은 펠트 원단으로 만든 침대 러너. 오렌지, 옐로, 그린 등 컬러를 믹스매치해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펠트는 올이 풀리지 않아 바느질이 필요없다. 1마에 5천원선.

준·비·재·료 3가지 컬러 펠트 원단 ½마씩, 가위, 바늘, 실,
만·들·기
1 오렌지, 옐로, 그린 등 펠트 원단을 각각 같은 크기로 자른다.
2 박음질로 펠트를 연결한 다음 양 끝에 일정한 간격으로 가위집을 낸다.



D.I.Y 3 - 인조 퍼 트리밍 슬리퍼 Tatal 퍼 트리밍 3천원
포근해 보이는 인조 퍼 트리밍으로 장식한 슬리퍼. 밑창과 안창, 발등 전체를 커버링하거나 비비드 컬러 퍼 트리밍 장식을 발등에 붙여 포인트를 준다. 양면테이프나 글루건을 사용하면 손쉽게 붙일 수 있다. 퍼 트리밍은 1m에 3천원부터.

준·비·재·료 인조 퍼 트리밍, 가위, 글루건 또는 실과 바늘
만·들·기
1 슬리퍼 발등판 가장자리 길이에 맞게 퍼 트리밍을 자른다.
2 퍼 트리밍을 글루건으로 슬리퍼에 붙여 장식한다.

D.I.Y 4 - 인조 퍼 의자 Tatal 인조 퍼 원단 1마 1만2천원
플라스틱 의자에 폭신하고 감촉이 보슬보슬한 인조 퍼를 붙이면 따뜻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의자 크기에 맞게 인조 퍼 원단을 재단한 다음 스프레이 풀로 붙이면 완성! 소재와 퍼 길이에 따라 가격은 1마에 1만원부터 다양하다.

준·비·재·료 인조 퍼 원단 1마, 가위, 스프레이 풀
만·들·기
1 의자 바닥과 등받이, 양쪽 팔걸이 안쪽 크기 보다 넉넉하게 인조 퍼를 재단한다.
2 재단한 인조 퍼를 각각의 부위에 대고 스프레이 풀로 꼼꼼히 붙인다.

10만원이면 O.K! 집 안 온도 높이는 겨울맞이 집꾸밈

Kitchen
스틸 소재 전등갓에 옐로 컬러 아크릴물감을 칠해 주방이 전체적으로 화사해 보인다. 두툼한 퀼팅 원단으로 주방 장갑을 만들고, 고급스러운 스웨이드 원단으로 식탁 매트를 만들었다. 은은한 바이올렛 컬러가 포근한 느낌을 더하는 의자 커버로 따뜻하고 아늑해 보이는 주방 인테리어 완성!

10만원이면 O.K! 집 안 온도 높이는 겨울맞이 집꾸밈

D.I.Y 5 - 식탁의자 커버 Total 스트라이프 프린트 원단 1마 3천원 + 리본테이프 90cm 8백원 = 3천8백원
파스텔 계열 컬러는 공간을 아늑하고 포근하게 만든다. 은은한 바이올렛 컬러 패브릭으로 식탁 의자 등받이 커버를 만들어 주방에 온기를 더해 보자. 스트라이프나 플라워 패턴 등 프린트가 있는 원단을 골라 밋밋함을 없애는 것이 포인트! 바이올렛 컬러 면 원단은 1마에 3천원선.

준·비·재·료 바이올렛 컬러 면 원단 1마, 리본테이프, 가위, 바늘, 실
만·들·기
1 의자 등받이 가로 길이에 맞게 원단을 재단한다. 세로는 원하는 길이로 자른다.
2 재단한 원단 가장자리에 리본테이프를 둘러 박음질한다.
3 리본테이프를 적당한 길이로 잘라 ②의 네 모서리 부분에 각각 연결한다.
4 의자에 식탁의자 커버를 씌우고 리본테이프를 묶는다.

D.I.Y 6 - 스텐실 전등갓
Total 노란색·초록색 아크릴 물감 3천6백원 + 스텐실 본 4천5백원 = 8천1백원
차가워 보이는 금속 소재 전등갓을 옐로, 레드, 오렌지 등 따뜻해 보이는 아크릴 물감으로 덧칠하면 한결 아늑해 보인다. 스텐실이나 스티커 등으로 포인트를 줘 장식해도 좋다.

준·비·재·료 전등갓, 노란색·초록색 아크릴 물감, 붓, 스텐실 본, 스펀지
만·들·기
1 전등갓을 떼어 겉면을 노란색 아크릴 물감으로 칠해 말린다.
2 나뭇잎 모양의 스텐실 본을 전등갓에 대고 초록색 아크릴 물감을 묻힌 스펀지로 톡톡 찍는다.
3 스텐실 본을 떼고 그늘에서 바싹 말려 전구를 끼운 뒤 천장에 매단다.

D.I.Y 7 - 누빔 주방장갑 Total 누빔 원단 1마 3천5백원 + 인조 가죽 끈 3천원 = 6천5백원
원단 사이에 솜을 넣어 감촉이 폭신한 누빔 원단은 두께가 도톰해 주방 장갑으로 만들어 사용하기 좋다. 기존 주방장갑을 대고 본을 2장 떠 박음질로 연결하면 완성! 누빔천은 1마에 3천~7천원선이고 가죽 끈은 50m에 3천원부터.

준·비·재·료 누빔 원단 1마, 실, 바늘, 가위, 연필, 가죽 끈
만·들·기
1 누빔 원단 위에 기존 주방장갑을 올려 크기대로 본을 떠 2장 재단한다.
2 앞판과 뒤판을 겉끼리 마주 댄 다음 손을 넣는 입구 부분을 제외하고 시접 1cm로 박음질한다.
3 손을 넣는 입구 부분은 바깥으로 1cm 접어 빙 둘러가며 박음질한다.
4 가죽 끈으로 고리를 만들어 주방장갑 한쪽 끝에 연결한 다음 뒤집는다.

D.I.Y 8 - 스웨이드 식탁 매트 Total 스웨이드 원단 1마 3천5백원
고급스럽고 따뜻한 느낌이 나는 스웨이드로 만든 식탁 매트. 매트 양 끝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가위집을 낸 뒤 남은 스웨이드를 길게 잘라 끼우면 멋스럽다. 스웨이드 원단은 1마에 3천~1만원선.

준·비·재·료 스웨이드 원단 1마, 칼, 자, 연필
만·들·기
1 원하는 식탁 매트 크기로 스웨이드 원단을 자른다.
2 매트 양 끝에 1cm 안쪽으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칼집을 낸다.
3 남은 스웨이드 원단을 길게 잘라 매트 칼집 사이에 끼운다.

10만원이면 O.K! 집 안 온도 높이는 겨울맞이 집꾸밈

Living Room
보온성이 좋은 모직 원단으로 무릎 담요를 만들고, 감촉이 부드러운 스웨이드 원단으로 쿠션을 커버링했다. 니트 원단을 넣은 액자로 벽을 장식하고, 몰딩과 타일을 벽난로 모양으로 만들어 안락하고 따뜻해 보이는 거실을 꾸몄다.

10만원이면 O.K! 집 안 온도 높이는 겨울맞이 집꾸밈

D.I.Y 9 - 모직 무릎담요 Total 모직 체크무늬 원단 1마 5천원
모직, 니트, 양모, 스웨이드, 코듀로이 등 보온성이 좋은 겨울 소재 원단으로 무릎담요를 만들어 보자. 브라운 컬러 체크 프린트 원단을 사용하면 더욱 포근하고 따뜻해 보인다. 원단 가장자리 올을 풀어 내추럴한 멋을 더 하는 것이 포인트! 모직 원단은 1마에 3천~2만원선.

준·비·재·료 체크무늬 모직 원단 1마, 가위
만·들·기
1 체크무늬 모직 원단을 원하는 크기로 자른다.
2 원단 가장자리 올을 3cm 정도 푼다.

D.I.Y 10 - 타일 벽난로 장식 Total 벽면용 타일 4장 6천원 + 여러 가지 모양 일자·조각 몰딩 4만원 + 타일 본드 8천원 = 5만4천원
밋밋한 거실 벽에 벽면용 타일과 일자 몰딩을 벽난로 모양으로 붙였다. 벽에 타일을 붙여 중심을 잡고, 가장자리에 몰딩을 붙여 입체감을 살려 장식하면 끝! 타일과 몰딩은 을지로 2~4가나 인터넷 부자재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벽면용 타일은 400×250×6mm 크기에 1천5백원이고 일자 몰딩은 950×80×20mm 크기에 1만5천원선.

준·비·재·료 벽면용 타일, 여러 가지 모양의 일자·조각 몰딩, 타일 본드, 연필
만·들·기
1 벽면을 깨끗이 닦고 타일과 몰딩을 붙일 위치를 연필로 표시해둔다.
2 타일 뒤에 타일 본드를 발라 아래쪽에서부터 붙인다.
3 타일 테두리에 일자 몰딩을 붙이고 윗 부분에 조각 몰딩 장식을 붙여 벽난로 모양을 만든다.

D.I.Y 11- 스웨이드 쿠션커버 Total 인조 스웨이드 ½마 1천5백원 + 점박이무늬 원단 ½마 1천5백원 + 지퍼 2개 4백원 = 3천4백원
촉감이 부드러운 스웨이드와 점박이무늬 원단으로 만든 쿠션커버. 코듀로이, 니트 등 다양한 겨울 소재 원단으로 만들어 소파에 조르르~ 올려두면 따뜻한 거실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인조 스웨이드, 점박이무늬 원단은 1마에 3천~1만원선.

준·비·재·료 인조 스웨이드·점박이무늬 원단 ½마씩, 가위, 지퍼, 바늘, 실, 브로치
만·들·기
1 쿠션 크기보다 2~3cm 여유 있게 원단을 2장 재단한다.
2 앞판과 뒤판 1장씩 겉끼리 마주 대고 지퍼를 박는다.
3 나머지 3면은 시접 1cm를 남기고 박음질해 뒤집는다.
4 ③에 쿠션 솜을 넣은 다음 브로치를 달아 장식한다. 같은 방법으로 점박이 원단을 마름질해 쿠션커버를 만든다.

D.I.Y 12- 니트 액자 Total 니트 원단 ½마 1천5백원 + 솜 300g 2천원 = 3천5백원
보기만 해도 따뜻해 보이는 니트 원단을 넣어 만든 액자. 안 쓰는 나무 액자에 니트를 끼운 뒤 솜을 넣어 볼륨감을 살리면 완성! 헤지거나 작아서 못 입는 스웨터 또는 머플러를 잘라 만들어도 좋다. 니트 원단은 1마에 3천~1만원선.

준·비·재·료 니트 원단 ½마(또는 헌 스웨터나 머플러), 가위, 안 쓰는 나무 액자, 솜, 글루건
만·들·기
1 액자 크기에 맞게 니트를 재단한다.
2 니트를 액자 안에 넣고 글루건으로 고정시킨 다음 솜을 넣어 볼륨감을 살린다.
3 액자 뒤판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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