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김 요리를 담백하고 바삭하게~
성인병과 노화를 방지해주는 건강오일로 알려진 포도씨오일은 발연점이 250℃로 높아 튀김요리에 사용하면 겉이 쉽게 타지 않고 바삭하다. 맛이 느끼하지 않고 조리된 음식이 쉽게 눅눅해지지 않는 것이 특징. 튀김옷에 배는 기름의 양이 적어 맛이 담백할 뿐만 아니라 재료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려준다. 올리브오일을 튀김요리에 사용하면 기름이 흐르지 않고 바삭한 맛이 오래간다. 올리브오일의 토코페롤 성분이 재료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해줘 신선도가 오랫동안 유지된다. 올리브오일은 가열되면 부피가 커지므로 튀김요리를 할 때 일반 식용유보다 적은 양을 사용한다. 산패도가 낮아 최대 10번까지 재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 포도씨오일과 올리브오일로 만든 담백한 튀김요리

대구포고추튀김

■ 준·비·재·료
풋고추 12개, 흰살생선(대구) 1마리, 양파 ½개, 대파 ½대, 두부 ½모, 생강가루 2작은술, 멸치가루 1큰술, 달걀 2개, 밀가루 ½컵, 빵가루 1컵, 올리브오일 적당량, 간장 5큰술, 레몬 슬라이스 1개
■ 만·들·기
1 풋고추는 길이로 2등분해 물에 담가 씨를 빼고, 흰살생선은 살만 발라내 잘게 다진다.
2 양파와 대파는 잘게 다지고 두부는 면보에 넣고 으깨어 물기를 짜낸다.
3 흰살생선, 양파, 대파, 두부에 생강가루, 멸치가루, 달걀 1개를 넣어 반죽한다.
4 풋고추 속에 ③을 채워 넣고 밀가루와 달걀 푼 물, 빵가루를 차례로 묻혀 올리브오일에 노릇하게 튀긴다.
5 고추튀김을 접시에 담고 간장에 레몬 슬라이스를 띄워 곁들인다.

단호박튀김

■ 준·비·재·료
단호박 ½개, 달걀 2개, 밀가루 3큰술, 빵가루 2컵, 올리브오일 적당량, 소금 약간, 소스(마요네즈 5큰술, 플레인요구르트 4큰술, 꿀·식초 1큰술씩, 설탕 ½큰술, 소금 ¼작은술)
■ 만·들·기
1 단호박은 씨를 파낸 후 껍질째 1cm 폭으로 썬다.
2 달걀은 풀어 소금으로 간하고 단호박에 밀가루, 달걀 푼 물, 빵가루 순으로 튀김옷을 입힌다.
3 달군 올리브오일에 단호박을 넣고 노릇하게 튀겨낸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소스를 만든 후 냉장고에 차게 두었다가 단호박튀김과 곁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