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경 주부, 낡은 가구와 소품 이용한 리폼

황혜경 주부, 낡은 가구와 소품 이용한 리폼
라벨지로 꾸민 벽시계

라벨지를 이용해 낡은 벽시계를 컨트리 스타일로 변신시켰다. 다양한 디자인의 라벨지는 네이버 카페 레몬테라스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 준비할 재료
벽시계, 색지, 가위, 딱풀, 라벨지 여러 장
■ 이렇게 만드세요
1 시계를 분리한다.
2 시계판에 원하는 색의 색지를 잘라 딱풀로 붙인다.
3 라벨지를 컬러 프린트해 여러 장 오린다.
4 색지를 붙인 시계 바닥 부분에 오려놓은 라벨지들을 알맞게 배열해 딱풀로 붙인 후 시계를 조립한다.

컨트리 스타일로 만든 장식장

수납장 겉면을 샌드페이퍼로 문질러 빈티지한 느낌을 살렸다. 페인팅할 때도 붓터치가 살도록 거칠게 바르면 자연스러운 느낌이 난다.
■ 준비할 재료
장식장, 철망, 타커, 졸대, 패널, 목공용 본드, 샌드페이퍼, 젯소, 붓, 크림색 수성 페인트, 롤러, 바니시
■ 이렇게 만드세요
1 철망을 알맞은 크기로 잘라 문 안쪽에 타커로 박아준 후 테두리에 졸대를 붙인다.
2 장식장 안쪽에 패널을 목공용 본드로 붙인다.
3 장식장 표면은 샌드페이퍼로 문질러 광택을 없앤다.
4 페인트의 접착력을 높여주는 젯소를 물에 섞어 장식장에 2~3번 얇게 칠한다.
5 젯소가 마르면 크림색 수성 페인트를 롤러와 붓으로 얇게 여러 번 칠한다.
6 페인트가 마르면 군데군데 샌드페이퍼로 문질러 희끗희끗한 느낌을 낸다. 모서리 부분을 살짝 벗겨낸다는 느낌으로 문지르면 된다.
7 페인팅한 가구에 코팅막을 입혀 때를 덜 타게 하는 바니시를 발라 마무리한다.

괘종시계로 만든 로맨틱 와인장

클래식한 디자인의 괘종시계를 이용해 로맨틱한 와인장을 만들었다. 젯소와 크림색 수성 페인트, 바니시를 사용해 페인팅을 하는데 원하는 색감이 제대로 나오기 위해서는 세 번 정도 덧칠하는 것이 좋다. 덧칠할 때는 완전히 건조시킨 다음 칠해야 얼룩지지 않는다.
■ 준비할 재료
괘종시계, 샌드페이퍼, 젯소, 붓, 연한 올리브 그린 페인트, 롤러, 바니시, 꽃무늬 패브릭, 딱풀, 나무판
■ 이렇게 만드세요
1 괘종시계의 시계침과 추를 떼어낸다.
2 괘종시계 표면을 샌드페이퍼로 문질러 광택을 없앤다.
3 젯소를 물에 섞어 2~3회 덧칠한다. 젯소는 페인트의 접착력을 높여 페인트 색상을 제대로 표현해준다.
4 젯소가 마르면 연한 올리브 그린 페인트를 롤러와 붓으로 얇게 여러 번 칠한다.
5 페인트가 마르면 군데군데 샌드페이퍼로 문질러 빈티지한 느낌을 내고 바니시를 발라 마무리한다.
6 괘종시계 안쪽에 꽃무늬 패브릭을 딱풀로 붙이고 안쪽에 선반을 단다.

조각 타일로 만든 트레이

조각 타일을 이용해 멋진 트레이를 만들 수 있다. 타일을 붙이고 백시멘트로 틈새를 메운 다음 바로 물걸레질을 해 타일 위를 닦아내야 깔끔하다. 백시멘트가 굳으면 칼등으로 일일이 긁어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다.
■ 준비할 재료
나무 트레이, 타일, 타일 본드, 핸디코트, 노란색 수성 페인트, 붓, 바니시
■ 이렇게 만드세요
1 나무 트레이 바닥에 타일 본드를 골고루 바른 다음 원하는 모양대로 타일을 붙인다.
2 타일 본드가 마른 후 백시멘트에 물을 붓고 약간 되게 반죽한 다음 펴 발라 타일 틈새를 메워준다.
3 백시멘트가 굳기 전에 물걸레로 타일 위를 닦아내고 마르면 노란색 수성 페인트로 나무 부분을 칠한다.
4 나무 부분과 타일 틈새에 바니시를 발라 마무리한다.

나무 조각으로 만든 컨트리 오너먼트

버려진 가구나 나무 조각으로 멋스러운 컨트리 스타일의 오너먼트를 만들어보자. 나무를 잘라내야 하기 때문에 직소기가 필요한데 요술 톱으로도 할 수 있지만 힘이 많이 든다.
■ 준비할 재료
나무 조각, 연필, 직소기(혹은 요술 톱), 드릴, 샌드페이퍼, 아크릴 물감, 붓, 줄
■ 이렇게 만드세요
1 나무 조각 위에 연필로 밑그림을 그린다.
2 직소기를 이용해 원하는 모양대로 나무를 자르고 드릴로 구멍을 낸다.
3 샌드페이퍼로 표면을 부드럽게 다듬어준 후 아크릴 물감으로 원하는 그림을 그린다.
4 아크릴이 마른 후 구멍에 줄을 달아 주방에 장식한다.



한수경 주부, 페인팅 리폼

▼ 한수경 주부는요~
자상한 남편과 장난꾸러기 사내아이 둘과 함께 알콩달콩 살고 있는 한수경씨(38). 아이들이 한창 뛰어다니고 장난칠 때라 집안의 가구가 성한 것이 없어 페인팅으로 가구 리폼을 하기 시작했다고. 리폼한 가구 사진을 자신의 블로그(http://blog.naver.com/yutery)에 올려 인기를 얻고 있다.
꽃 패턴을 그려넣은 화장대
올리브 그린 페인트로 칠한 다음 원하는 모양의 꽃 패턴을 그려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화장대를 만들어 보자.
■ 준비할 재료
화장대, 흰색 수성 페인트, 초록색ㆍ황토색ㆍ분홍색 아크릴 물감, 롤러, 붓, 스펀지, 샌드페이퍼, 흰 종이, 연필, 먹지
■ 이렇게 만드세요
1 흰색 수성 페인트에 초록색과 황토색 아크릴 물감을 섞어 올리브 그린색을 만든 후 화장대에 롤러와 붓을 이용해 칠한다.
2 초록색 아크릴 물감을 섞어 진한 올리브 그린색을 만든 후 스펀지에 묻혀 군데군데 칠해준다.
3 페인팅 후 샌드페이퍼로 모서리 부분을 살짝 벗겨내 정크 스타일로 연출한다.
4 흰 종이에 화장대에 그릴 꽃의 밑그림을 그린다.
5 밑그림을 그린 종이에 먹지를 붙인 다음 화장대에 대고 그대로 따라 그린다.
6 흰색 수성 페인트에 분홍색 아크릴 물감을 조금씩 섞어가며 꽃을 그린다.

한수경 주부가 알려주는 꽃 쉽게 그리는 방법

원하는 색상마다 페인트를 통째로 구입하려면 돈이 많이 들므로 화이트 수성 페인트에 아크릴 물감을 섞어 원하는 컬러를 만들어 사용한다. 산뜻한 올리브 그린 컬러를 만들고 싶을 때는 흰색 수성 페인트에 연두색과 황토색 아크릴 물감을 조금씩 넣어 원하는 색이 나올 때까지 섞는다.
■ 준비할 재료
흰색 수성 페인트, 노란색·초록색 아크릴 물감, 붓, 종이 팔레트(잡지와 같이 코팅된 종이를 사용한다), 물
■ 이렇게 만드세요
1 흰색 수성 페인트에 노란색 아크릴 물감을 조금씩 섞어 원하는 색을 만든 다음 꽃의 윤곽을 그린다.
2 흰색 페인트를 섞어 연하게 만든 뒤 꽃봉오리 부분을 그린다.
3 진한 노란색을 만들어 봉오리 제일 어두운 부분을 표현한다.
4 흰색으로 하이라이트를 준다.
5 흰색 수성 페인트에 초록색 아크릴 물감을 섞어 붓으로 찍듯이 잎 모양을 그린다.
6 초록색 아크릴 물감을 좀더 섞어 진한 잎을 군데군데 그려 넣는다.

침실을 화사하게 만드는 협탁

아이들 낙서 때문에 지저분해진 낡은 서랍장에 나무 무늬 시트지를 붙이고 꽃 한 송이를 그려 넣어 침실을 화사하게 해줄 협탁을 만들었다.
■ 준비할 재료
서랍장, 나무 무늬 시트지, 흰 종이, 연필, 먹지, 분홍색 아크릴 물감, 붓, 물, 바퀴
■ 이렇게 만드세요
1 서랍은 빼두고 나머지면에 나무 무늬 시트지를 붙인다.
2 서랍 앞면에 흰색 수성 페인트를 칠한다.
3 흰 종이에 서랍에 그릴 꽃 그림을 그린 다음 먹지를 대고 서랍 앞면에 그대로 따라 그린다.
4 흰색 수성 페인트에 분홍색 아크릴 물감을 조금씩 섞어가며 꽃을 그린다.
5 페인트가 마르면 서랍장 밑면에 바퀴를 단다.

앤티크 스타일로 변신한 서랍장

아무리 닦아도 깨끗해지지 않는 오래된 서랍장. 페인팅을 한 후 꽃 한 송이만 그려줘도 앤티크 스타일로 변신시킬 수 있다. 칸마다 다른 컬러를 칠해 안의 내용까지 구분하면 쓰기가 더욱 편하다.
■ 준비할 재료
서랍장, 붓, 흰색ㆍ검은색 수성 페인트, 연두색 아크릴 물감, 스펀지
■ 이렇게 만드세요
1 서랍을 모두 꺼내놓고 흰색 수성 페인트와 연두색 아크릴 물감을 섞어 서랍장을 칠한다.
2 서랍 손잡이를 떼고 서랍 앞면과 손잡이를 검은색 수성 페인트로 칠힌다.
3 흰 종이에 서랍에 그릴 그림을 그리고 가위로 자른다.
4 잘라낸 종이를 서랍 앞쪽에 붙인 뒤 스펀지에 흰색 수성 페인트를 묻혀 찍듯이 바른다.
5 흰 종이에 서랍에 그릴 꽃 그림을 그린 다음 먹지를 대고 서랍 앞면에 그대로 따라 그린다.
6 흰색 수성 페인트에 분홍색 아크릴 물감을 조금씩 섞어가면서 꽃을 그린다.
7 칫솔에 흰색 페인트를 묻힌 다음 꽃 부분에 손으로 훑어 뿌린다.
8 페인트가 마르면 손잡이를 달아 완성한다.

유규옥 주부, 패브릭과 MDF 이용한 리폼


MDF로 만든 깔끔한 정수기 커버장

MDF를 이용해 정수기 커버장을 만들어보자. 투박하고 보기 안 좋은 정수기에 커버장을 씌워 주방이 훨씬 깔끔해 보인다. 뒷부분이 없어 앞으로 잡아당기면 쉽게 빠지기 때문에 생수통을 교체할 때도 편리하다. 냉온수기 제품마다 약간씩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치수를 정확히 잰다.
■ 준비할 재료
재단한 MDF, 목공용 본드, 작은 못, 망치, 꺾쇠, 몰딩, 젯소, 붓, 롤러, 원하는 색의 수성 페인트
■ 이렇게 만드세요
1 목공소에서 두께 1.5cm의 MDF를 그림과 같이 재단한다(단위는 cm).
2 재단한 MDF를 목공용 본드로 붙인 다음 작은 못을 이용해 다시 한번 박는다.
3 90도로 꺾이는 모서리 부분 안쪽은 꺾쇠로 다시 한번 박는다.

4 목공용 본드로 장식 몰딩을 붙인다.
5 젯소를 물에 섞어 여러 번 칠한다.
6 젯소가 마르면 원하는 색의 페인트를 롤러와 붓을 이용해 여러 번 바른다.
7 페인트가 마른 후 정수기를 안에 넣어 사용한다.

나뭇결이 살아있는 컨트리풍 현관

전원주택에서 봄직한 나뭇결이 살아 있는 현관문을 만들었다. 집안의 분위기에 맞춰 시트지 색상을 취향대로 고른다.
■ 준비할 재료
우드록, 원하는 색상의 시트지, 가위, 자, 글루건이나 본드, 칼, 패브릭
■ 이렇게 만드세요
1 우드록을 현관 폭에 맞춰 길이로 길게 자른 뒤 글루건이나 본드를 이용해 세로로 하나씩 붙인다.
2 현관에 붙인 우드록 위에 원하는 시트지를 붙인다. 도어록에 굴곡이 생기지 않도록 칼로 정교하게 도려내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3 적당한 위치에 플라워 패브릭을 붙인다.
4 우드록으로 창틀 모양을 만들고 현관 문 위에 붙여 완성한다.

철제 옷걸이로 만든 주머니

안 쓰는 가방과 철제 옷걸이만 있으면 아이들 장난감이나 작은 소품들을 수납하는 주머니를 만들 수 있다. 철제 옷걸이를 원하는 모양으로 구부리면 색다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 준비할 재료
가방, 칼, 철제 옷걸이, 실, 바늘
■ 이렇게 만드세요
1 가방 손잡이 부분은 칼로 떼어낸다.
2 가방 윗부분의 접힌 곳(시접 부분)에 창구멍을 낸다.
3 철제 옷걸이를 일자로 풀어 가방 창구멍에 넣고 동그랗게 꼬아준다.

패브릭으로 만든 행주

행주도 플라워 프린트 패브릭으로 꾸며 부엌에 걸어놓으면 인테리어 장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준비할 재료
행주, 두꺼운 종이, 연필, 가위, 패브릭, 다리미, 실, 바늘, 레이스 테이프
■ 이렇게 만드세요
1 행주에 두꺼운 종이를 대고 패브릭 붙일 크기를 본뜬다.
2 본을 자르고 원하는 패브릭을 다림질한 후 시접을 남겨놓고 자른다.
3 안쪽으로 시접을 접어 다림질한 다음 행주에 대고 바느질한다.
4 패브릭을 단 행주에 레이스 테이프를 달아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