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친정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홀로 남은 엄마와 함께 살게 되었어요. 엄마께서 집안 일을 도맡아 해주시는데 옷장 정리가 가장 힘들다고 하세요. 세 아이들 옷 넣기에도 부족한 장롱에 엄마 옷까지 수납해야 해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거든요.”
집안 일과 아이들 뒷바라지까지 해주시는 친정 엄마 황순임씨(70)에게 수납 공간 넉넉하고 정리하기 편한 드레스룸을 선물하고 싶다는 사연을 보낸 김영신씨(41)가 행운의 주인공으로 뽑혔다.
현대아트모아에서는 세 아이와 친정 엄마의 옷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수납 공간이 넉넉한 코디룸을 시공해주었다. 좁은 공간을 실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한쪽 벽에는 일자형 행어와 수납장, 자잘한 소품을 정리할 수 있는 서랍장을 설치하고 다른 쪽 벽면에는 선반을 짜 넣었다. 똑 소리나는 딸 덕분에 옷장 정리가 수월해졌다는 어머니를 보니 미안한 마음이 조금은 덜어진 것 같다는 김씨는 앞으로 더 효도하고 살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01_ 좁은 방 구조에 꼭 맞게 설치한 코디룸은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수납 공간은 넓어 실용적이다.
02_ 회전 가능한 거울이 달려 있어 옷 매무새를 다듬기에 좋다.
03_ 서랍장 아래 바퀴가 달려 있어 이동이 가능하다.
04_ 여기저기 굴러다녔던 안경과 액세서리 등의 소품들을 서랍장에 넣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05_ 맨 위에도 선반을 설치해 버려지는 공간이 없도록 활용했다.
코디룸 시공 내용&비용
코디룸 69만원
시공비 8만원
총 77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