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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terior special

건강과 자연을 생각한 친환경 집꾸밈 노하우 ECO Interior

■ 기획·조은하 기자 ■ 사진·홍중식 기자 ■ 제품협찬·대부앤틱 히노끼나라(www.hinokinara.com) ■ 코디네이터·심희진

2005. 06. 02

편리함이나 아름다움보다는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에코(eco) 인테리어 노하우를 배워보았다.

건강과 자연을 생각한 친환경 집꾸밈 노하우 ECO Interior

푸릇푸릇 화초로 꾸민 청량한 실내
공기를 정화시키고 습도를 조절하는 녹색 식물은 건강한 집 꾸밈을 위한 필수 요건이다. 베란다의 미니 정원은 가드닝 업체에 의뢰해 만들 수 있으며 가격은 1백~2백만원 선. 시공 업체에서 한 달에 한 두번씩 방문해서 관리해주기 때문에 유지하기도 쉽다. 미니 정원이 부담스럽다면 실내에서 잘 자라고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 식물 몇 개로 집 안을 꾸며보는 것도 좋은 방법. 벤자민, 고무나무, 율마, 아이비 등은 실내에서 키우기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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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로 만든 무공해 조명
에코 인테리어의 기본은 자연 소재를 활용하는 것. 썩지 않아 환경오염이 되는 화학 소재 대신 몸에 해롭지 않은 종이로 조명갓을 만들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할 때 썼던 조명에 종이를 둥글게 오리고 가운데 부분에 구멍을 뚫어 끼워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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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코튼을 활용한 아이방
피부가 민감한 아이방은 유기농 코튼 등 천연 섬유를 이용해 꾸며보자. 알록달록 깜찍하거나 귀엽지는 않지만 아이 건강을 위해서는 효과적. 아이들이 갖고 노는 장난감 역시 유기농 면 소재의 제품을 사용하면 좋을 듯. 유기농 면소재는 일반 면보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피부에 자극이 없어 아이에게 특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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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을 사용하지 않은 나무 가구
자연 소재인 목재를 화학 접착제나 못을 쓰지 않고 만든 가구도 인기. 장인의 전통적인 기법으로 제작된 가구는 꾸미지 않은 듯 투박하고 심플한 멋이 매력이다. 세월의 흔적이 담긴 멋스러운 오리엔탈 앤티크 가구는 대부앤틱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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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노키탕으로 연출한 욕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히노키 욕조는 일본의 왕실에서 쓰였던 것. 은은한 향기와 단단한 재질의 목재를 사용해 목욕시간을 한결 편안하고 건강하게 바꾸어준다. 몇 백만원대의 히노키 욕조를 구입하기가 부담스럽다면 족욕을 할 수 있는 나무 욕조나 아이를 위한 히노키 미니 욕조 등을 활용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히노키 미니 욕조와 작은 볼은 히노키나라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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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지를 붙여 만든 신발 수납장
신문지를 붙여서 만든 수납장. 자연 소재를 이용하는 것뿐 아니라 버려지는 물건을 재활용하는 것도 친환경 인테리어의 방법이다. 신문지가 새 가구의 접착제 등에서 나오는 나쁜 냄새를 없앨 뿐 아니라 수분을 흡수해주기 때문에 장마철에는 제습기 역할을 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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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와 독소가 없는 천연 페인트
오염과 공해를 유발하지 않는 자재를 사용하는 것은 에코 인테리어의 기본. 리모델링 공사를 하거나 가구를 페인팅할 때는 천연 페인트를 쓰도록. 페인트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유의 냄새가 없기 때문에 건강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다. 국내 제품으로는 삼화페인트 에버그린, 고려페인트 숲으로 등이 있으며, 수입 페인트로는 벤자민 무어 페인트, 던 에드워드 등이 있다. 일반 페인트에 비해 가격은 조금 비싼 편. 수입 페인트의 경우 8ℓ에 9만~10만원 선이며, 국산 페인트는 9ℓ에 4만~5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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