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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terior remodeling know-how 1

유럽풍 화이트 하우스

패브릭 디자이너 도명선의 알뜰 개조 비법이 담겼다!

■ 기획·조은하 기자 ■ 사진·박해윤 기자 ■ 코디네이터·백경라

2004. 03. 05

패브릭 디자이너 도명선씨가 새로 이사한 아파트는 짙은 체리빛 몰딩과 싱크대가 문제였다. 새 아파트라 대대적인 개조는 하지 않고 목공사와 몰딩 교체, 시트지를 붙여서 유럽풍 컨트리 스타일로 꾸몄다. 독특한 디자인의 가구와 로맨틱한 소품, 고급스러운 패브릭으로 곳곳에 포인트를 준 도명선씨네 집 구경하기.

유럽풍 화이트 하우스


▲ 로맨틱한 디자인의 커다란 오토만이 편안한 느낌을 더해주는 거실. 밋밋한 벽면에 독특한 디자인의 파티션을 세워 변화를 준 감각이 돋보인다. 다양한 패턴의 쿠션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 이사하면서 커다란 식탁을 새로 구입했다. 식탁 의자 대신 등받이가 없는 긴 벤치를 벽쪽에 놓은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모던한 주방과 클래식한 식탁의 매치가 의외로 잘 어울린다. 주방의 싱크대는 원래 체리빛이었는데 시트지를 붙여 리폼한 것.
▶ 아들의 서재에 놓은 책상은 원래 있던 것을 다시 페인팅해서 리폼한 것이다.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색상이 돋보이는 아이템. 커튼은 로만셰이드와 스트라이프 커튼을 이중으로 달아 독특한 느낌을 더했다.

유럽풍 화이트 하우스

1 약간 좁은 듯해서 오히려 아늑해 보이는 아들의 방. 1인용 침대와 소파 등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몄다. 편안해 보이는 색상의 리넨 소재 침구는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쓸 수 있어 실용적이다.
2 아기자기하고 로맨틱한 꽃무늬를 좋아하는 주부의 취향에 맞추어 안방의 침구는 잔잔한 꽃무늬로 선택했다. 화사한 색상의 꽃무늬 침구와 스탠드 덕에 봄느낌이 물씬 묻어난다.
3 부부를 위한 서재. 책상을 벽에 붙여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방 한가운데에 책상을 놓아서 부부가 서로 마주 보고 앉아 책을 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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