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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집 단장 check! 홈 데코 트렌드

오한별 객원기자

2025. 03. 13

미니멀리즘을 지나, 대담하고 개성 넘치는 홈 데코가 트렌드! 환상적인 월 데코, 부드러운 모카 무스, 강렬한 스테이트먼트 러그 그리고 위트 있는 오브제로 집에 화사한 변화를 더해보자. 

#웜 & 럭셔리, 모카 무스

@joybird

@joybird

2025년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 ‘모카 무스(Mocha Mousse)’가 패션과 뷰티에 이어 인테리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브라운 계열의 이 색상은 공간에 아늑함을 가미하며, 자연스러운 조화와 위로의 감성을 전달한다. 특히 우드 톤 가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안정감을 주며, 벨벳, 퍼, 리넨 등의 패브릭과 레이어드하면 각 소재의 질감을 더욱 돋보이게 해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다. 같은 톤의 브라운 계열 쿠션이나 담요에 적용하면 포근하고 따뜻한 무드가 극대화된다.

#더 대담하게! 더 화려하게! 스테이트먼트 러그

@layered_official

@layered_official

기하학적 실크 러그나 자연 섬유 패턴 러그 같은 스테이트먼트 러그(statement rug)는 단순한 바닥 장식 이상의 역할을 한다. 러그는 공간의 분위기를 결정짓고 집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컬러와 패턴을 통해 시각적 포인트를 더하며 인테리어에 깊이감을 부여한다. 벽지를 바꾸기 부담스럽다면, 강렬한 패턴의 러그 하나만으로도 스타일과 개성을 살리는 가장 쉬운 방법이 될 것이다.

#신비롭고 몽환적인 판타지, 월 데코

@cole_and_son_wallpapers

@cole_and_son_wallpapers

지난 1월 열린 ‘파리 매종 & 오브제’와 ‘파리 데코 오프’에서 가장 주목받은 트렌드 중 하나는 바로 판타지 월(fantasy wall)이다. 특히 콜앤선(Cole & Son)의 환상적인 벽지는 손으로 그린 과일, 새 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야생동물들로 가득한 풍경을 담아 공간을 신비로운 남아프리카 밀림으로 탈바꿈시켰다. 벽지만 바꿔도 마치 새집으로 이사한 듯 신선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만약 벽지를 교체하는 것이 어렵다면, 패턴이 돋보이는 벽 장식 패브릭이나 감각적인 월 아트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한한 색상 조합과 패턴을 활용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이 올해 홈 데코 트렌드의 핵심이다.

#영감이 솟아나는 유머러스한 오브제

@lobjet

@lobjet

단순한 장식이 아닌, 유머와 예술성이 담긴 디자인 오브제는 보는 순간 기분을 환기시키고 창의적인 사고를 자극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감각적인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작품이라면, 그 자체로 공간의 분위기를 살리면서 대화의 시작점이 되어줄 것이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고 싶다면, 위트 있는 오브제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공간에 개성을 더할 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순간에 영감을 주는 요소가 될 수 있다.

감각적인 공간을 완성하는
홈 데코 아이템

새로운 계절을 맞아 실내 분위기를 손쉽게 바꾸는 방법 중 하나는 홈 데코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이다. 감각적인 아이템은 공간에 산뜻한 계절감을 부여하고, 스타일 변화를 통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집 안을 화사하게 가꿔줄 아이템을 눈여겨볼 것.



레이어드 플라워 필드 울 러그 
‌알록달록한 색상과 기하학적인 플라워 모티프가 어우러져 집 안을 더욱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136만 원대.

루이비통 래빗 박스 
‌루이비통의 하우스 심벌을 정교하게 담아낸 박스에 사랑스러운 토끼로 장식했다. 주얼리 같은 작은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좋다. 353만 원.

루이스폴센 PH 5 펜던트 
‌아이코닉한 3단 전등갓 시스템을 활용한 조명. 전등갓의 모카 무스 컬러는 공간에 따뜻한 분위기를 전하며, 뉴트럴한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220만 원대.

구비 크로와상 라운지체어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크루아상을 연상시키는 1인용 체어. 1440만 원대.

콜앤선 레타바 마치 월페이퍼 
‌크고 작은 동물들이 물가를 향해 유유히 행진하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 가격미정.

에르메스 히포모빌 케이크 플래터 
‌말과 그래픽 모티프 디자인이 돋보이는 플레이트. ‘사람 여러 명을 태울 수 있는 길쭉한 등을 가진, 마치 리무진과 같은 말’이라는 유쾌한 상상력에서 탄생했다. 85만 원.

 사진제공 구비 구찌 니오르 레오토만 레이어드 로로피아나 로에베 루이비통 루이스폴센 에르메스 콜앤선 HAY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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