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저렴한 온라인 명품 플랫폼을 찾아서

각 1위 상품들을 타 플랫폼에서 판매 가격을 살펴보니 구찌 GG 마틀라세 탑 핸들 백은 발란 사이트 품절, 머스트잇에서는 2백90만5천원에, 트렌비에서는 3백35만6천원에 판매 중이다. 프라다 리에디션 2005 테수토 체인 스트랩 백은 트렌비 품절, 머스트잇은 2백3만5천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생로랑 퀼팅 가죽 클러치백은 캐치패션에서 품절이며, 발란 95만7천9백원, 머스트잇 95만9천원, 트렌비에서 1백22만2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가방과 신발 카테고리의 동일 제품을 뽑아 가격을 비교한 결과 루이비통의 뉴 웨이브 카메라 백(2백58만원)은 캐치패션이 약 32% 할인된 1백75만2천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반면 보테가베네타 미니 카세트 백(1백14만5천원)은 캐치패션을 제외하고 나머지 세 곳에서 브랜드 공식 사이트보다 높은 가격에 올라와 있었다. 구찌의 여성 홀스빗 미드 힐 앵클부츠(1백83만원)는 트렌비가 1백60만5천원으로 가장 저렴했지만 네 곳 모두 브랜드 공식 사이트 가격과 같거나 더 비쌌다.
이에 대해 발란 관계자는 “제품을 등록하는 셀러가 판매 가격을 책정한다”며 공식 사이트에서 품절됐거나 구하기 어려운 제품 등 공급 상황에 따라 기존 가격보다 높게 판매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해외 브랜드 유통사와 직접 소통하는 캐치패션의 경우 현재 매치스패션, 마이테레사 등 온라인 편집 숍 가격을 그대로 반영해 판매 중이라고 한다.
보테가베네타의 미니 카세트 백 봉봉 컬러는 공식 사이트 품절, 구찌의 앵클부츠는 일부 사이즈 품절 상태다. 한 제품이 네 플랫폼에서 동시 판매 중인 경우는 극히 드물고, 플랫폼 내에서도 셀러 혹은 유통사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또한 플랫폼마다 쿠폰 적용 및 독특한 서비스가 있으니 상품에 따라 따져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일례로 캐치패션은 독점 친환경 패션 브랜드 판가이아를 취급하고 있고, 트렌비는 매주 월요일마다 고야드·루이비통· 샤넬의 인기 상품을 한정 판매하는 ‘고·루·샤 데이’를 운영 중이다.
사진제공 구찌 루이비통 머스트잇 발란 보테가베네타 캐치패션 트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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