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F&B, 나트륨과 지방까지 낮춘 ‘리챔 더블라이트’ 출시

동원F&B ‘리챔 더블라이트’ [동원 F&B]

동원 F&B는 자체 개발한 저감 소재 ‘디솔트’를 활용해 국내 돈육 캔햄 가운데 나트륨 함량이 가장 낮은 ‘리챔 더블라이트’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와 함께 리챔의 브랜드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는 리브랜딩도 진행했다.

리챔은 지난 2003년 업계 최초로 ‘저나트륨’에 방점을 두고 출시한 토종 캔햄 브랜드다. 연구 개발을 통한 나트륨 저감화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10년 100g당 1060mg이었던 나트륨 함량을 840mg까지 줄인데 이어 2018년에는 640mg까지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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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시한 리챔 더블라이트는 나트륨 저감 기술의 결정체다. 국내 돈육 캔햄 가운데 나트륨 함량이 가장 낮은 제품으로 100g당 나트륨·지방 함량이 480mg·18g이다. 국내 돈육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보다 각각 35% 이상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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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챔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은 ‘디솔트 에이징으로 간이 딱 맞는 리챔’이다. 디솔트는 동원F&B가 20여 년간 쌓아온 나트륨 저감화 노하우를 통해 자체 개발한 나트륨 저감 소재다.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나트륨을 낮춘다. 최근 디솔트를 활용한 리챔 제조 공정에 대해 특허도 출원했다.

동원F&B 관계자는 “리챔은 2003년 출시 이후 줄곧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한 ‘착한 캔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누적 매출액 1.5조 원, 누적 판매량 7억 캔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솔트를 활용한 짜지 않은 차별화된 맛으로 캔햄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