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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반려견 이름을 책 표지에 인쇄해드려요~’ 반려동물 문화축제 ‘올림펫’ 19일 강릉서 열린다

채인희

2024. 10. 17

설채현 저 ‘그 개는 정말 좋아서 꼬리를 흔들었을까?’ 표지와 반려견 이름을 표지에 인쇄한 큰글자책(오른쪽). [동아DB]

설채현 저 ‘그 개는 정말 좋아서 꼬리를 흔들었을까?’ 표지와 반려견 이름을 표지에 인쇄한 큰글자책(오른쪽). [동아DB]

제2회 강릉시 반려동물 문화축제 ‘올림펫’이 19일 강릉시 종합운동장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원도반려동물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축제에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활동이 가득하다. 올림픽을 테마로 했다. 무료체험 부스 15개, 30팀의 플리마켓,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중 하나인 ‘펫캐스트라’ 사운드테라피는 반려동물에 편안함을 선사하는 ‘주파수’를 활용한 공연이다. 훈련사 토크쇼는 반려동물 훈련과 관리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고급 훈련 기술도 선보인다.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특별한 하루

제2회 강릉시 반려동물 문화축제 ‘올림펫’ 포스터. [강릉시 제공]

제2회 강릉시 반려동물 문화축제 ‘올림펫’ 포스터. [강릉시 제공]

‘댕플루언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축제 현장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SNS에 업로드한 후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참여자를 선발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초대형 미로찾기 체험도 준비했다.

‘개 마음 읽어주는 의사’로 유명한 설채현 수의사 저서에 반려동물 이름을 인쇄해주는 귀염뽀짝 이벤트(반려견 이름을 표지에 인쇄해드려요~ 귀엽고 소중한 우리 댕댕이 내 책 속에 저장~) 부스도 설치된다. ‘그 개는 정말 좋아서 꼬리를 흔들었을까?’ 표지를 ‘호두와 파이는 정말 좋아서 꼬리를 흔들었을까?’ 식으로 바꿔준다.

축제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강릉시청 홈페이지와 강원도반려동물협회 인스타그램(gangwon_animal)에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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