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러브유의 ‘클린월드운동’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전 세계적인 환경정화운동이다. 사진은 2016년 미국 뉴욕 인우드힐공원 정화운동 당시 모습.
7월 홍수 피해를 입은 일본 오카야마 현을 방문해 피해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대피소 곳곳을 청소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친 위러브유 회원들.
회원들은 구라시키 시내에서 가장 피해가 큰 마비 지구를 찾아 생필품을 지원하는 한편, 이재민의 건강과 위생을 위해 대피소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쓰레기와 낙엽을 수거하고 장대로 대피소 내 거미줄을 제거했으며, 창틀과 형광등의 먼지를 털고 손걸레로 바닥과 계단을 닦아내며 화장실 청소까지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뿐 아니라 이재민들의 호소에 귀 기울이고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이에 이재민들은 눈물과 함께 그간의 힘든 시간을 털어놓으며 마음의 치유를 얻기도 했다.
위러브유는 또한 인류의 삶을 위협하는 기후변화에 세계가 함께 대응하여 복지의 근간인 지구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매년 세계 각국에서 도심과 공원, 산, 바다, 하천 등을 정화하는 ‘클린월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4월에 열린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 당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테마로 한 부대행사에 참여한 위러브유 장길자 회장과 각국 대사관 인사를 비롯한 내외빈들.
위러브유 관계자는 “세계가 공통으로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국에서 기울이고 있는 관심과 노력이 하나로 모아진다면 지구촌에는 분쟁과 갈등이 사라지고 화합과 평화만이 빛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인의 지속적인 행복과 평화를 위해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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