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




워너원 멤버들은 저마다 개성을 살린 셔츠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섹시한 칼군무에 맞춰 세 곡을 열창했다. 신나는 비트의 댄스곡 ‘켜줘’와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Beautiful’, 청춘의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활활’이 그것.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은 강다니엘이 ‘활활’의 백미인 상의를 위로 들어 올리는 포인트 안무를 선보일 때 공연의 열기가 최고조로 달아올랐다.
강다니엘은 팬들이 직접 평가하는 ‘아이돌 차트’ 평점 랭킹에서 20주 연속 최다 득표를 기록 중이며 방탄소년단 지민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서글서글한 미소로 전 연령층에서 두루 사랑받는 강다니엘의 인기 행보를 막을 아이돌 가수는 현재로서는 전무한 실정이다. 최근 강다니엘은 데뷔 1주년을 맞아 ‘워너블(워너원 팬)’을 대상으로 한 일일 카페를 마련해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우리의 플레이리스트 ‘켜줘’ ‘활활’ ‘BEAUTIFUL'



멤버들은 “지난 1년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뜻깊은 나날의 연속이었다”(옹성우), “앞으로 5주년, 10주년이 계속 기대되는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이대휘), “워너원 멤버들에게 배울 점이 많아 행복하다”(황민현), “워너원과 워너블이 계속 같이하면 좋겠다”(박지훈), “워너블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윤지성), “외국에 있는 워너블에게도 감사하다”(라이관린) 등의 소회를 밝히며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워너원 멤버들은 “내년 8월 7일에도 데뷔 축하 파티를 열 것”이라며 “10년 뒤에도 함께 모여 눕방 라이브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날 워너원 눕방은 3만5천 하트를 돌파했다.

마마무

JBJ 출신의 솔로 가수 김동한(가운데).

샤이니

트와이스

아이콘

청하

비투비

트와이스 모모와 지효
둘째 날에는 사우스클럽을 비롯해 위아영, NICK&SAMMY, 전민경, TREI, 빅플로가 1부를 장식했다. 2부는 왈와리, FAVORITE, 그레이시, 14U, 더보이즈, Stray Kids, 에이스, 임팩트, 더 이스트라이트, N.Flying의 흥겨운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공연에서 가장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3부에는 구구단과 스누퍼, 나인뮤지스 소진과 EXID 정화의 댄스 퍼포먼스에 이어 모모랜드, 청하, 나인뮤지스, NCT 127, AOA, EXID, 비투비, 에이핑크, 샤이니가 등장해 파워풀한 무대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가수들도, 팬들도 서로 경쟁심을 내려놓고 K팝을 통해 하나가 된 코뮤페는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듯하다. 음악으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K팝 스타들이 앞으로도 계속 꽃길만 가기를 응원한다.
사진 김도균 디자인 김영화
사진제공 (사)한국매니지먼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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