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금난새가 마련한 2014 클래식 성찬
지휘자 금난새의 올 한 해 공연 일정은 이미 빽빽하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이 창단한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최고경영자이자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데다 인천시립예술단 예술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이며, 창원대학교 석좌교수에 라움아트센터 예술감독까지 겸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모교인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장으로도 취임했다. 그를 필요로 하는 곳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금난새는 올 한 해를 ‘2014년 금난새 페스티벌’로 시작한다.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금난새 페스티벌’은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All that Opera’ ‘All that Musical’ ‘All that Jazz&Cinema’ ‘All that Ballet’를 테마로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10년 전부터 금난새가 이끌어왔던 ‘제주 뮤직 아일 페스티벌’은 3월 7일부터 15일까지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페스티벌의 피날레는 3월 16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금난새의 지휘로 공연되는 ‘실내악 갈라 콘서트’로 장식된다.
천안에서의 ‘신춘음악회’도 예정돼 있다. 첼리스트 송영훈과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3월 21일 오후 7시 30분 충남 천안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해설을 곁들이는 콘서트도 마련돼 있다. 3월 29일 오후 5시 경기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Carnival of Classic’으로,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를 통해 이야기가 담긴 멜로디를 선사한다.
3월부터 12월까지 4회에 걸쳐 베토벤 교향곡을 테마로 하는 공연도 준비돼 있다. 라움아트센터 마제스틱 볼룸에서 3월 25일 ‘3번 영웅’, 7월 29일 ‘5번 운명’, 10월 14일 ‘6번 전원’, 12월 9일 ‘9번 합창’ 공연을 갖는다. 4개 공연을 묶은 패키지 상품이지만 개별 공연 관람도 가능하다.
대니 정 콘서트 ‘A Romantic White Day’
부드러운 색소폰 선율로 친근한 대니 정이 로맨틱한 화이트데이 콘서트를 갖는다.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인 대니 정은 1999년 국내에서 데뷔한 이후 단독 앨범 발매, 앨범 피처링,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색소폰 연주자로서의 위상을 구축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정적이고 로맨틱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3월 14일 오후 8시/서울 마포구 롯데카드 아트센터/문의 010-2225-3471
2014 인피니트 1st WORLD TOUR ‘ONE GREAT STEP’
지난해 8월부터 1백19일간 월드투어 ‘원 그레이트 스텝’ 공연을 펼쳐온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가 서울에서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이번 무대는 일본, 중국, 대만, 미국, 프랑스, 영국 등 15개국 21개 도시에서 진행된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이다. 2월 28일 오후 7시, 3월 1일 오후 5시/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문의 02-452-9802
콘서트 ‘스윗N클래식’
영화배우 김태우와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곡 해설을 곁들이는 담백한 토크 콘서트 형식의 공연. 클래식, 재즈, 탱고, 뉴에이지 등 여러 장르를 오가는 연주와 함께 작곡과 편곡, 음반 프로듀싱, 공연기획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종훈의 피아노 솔로를 비롯해 첼로나 바이올린, 비올라와의 듀오(2중주)와 첼로·바이올린·비올라와의 콰르텟(4중주) 공연이 준비돼 있다. 3월 16일 오후 2시/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문의 02-720-3933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
국립극장의 대표 상설연주회인 ‘정오의 음악회’가 2014년 첫 무대를 올린다. 국악관현악 ‘춘무’를 비롯해 ‘콘도 파사’ ‘라쿠카라차’ ‘람바다’ 등 남미 음악, ‘춘향가 中 사랑가’, ‘도화타령’ ‘농부가’ ‘풍년가’ ‘군밤타령’ 등 민요 4곡, 발라드 가수 변진섭의 라이브 무대까지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3월 11일 오전 11시/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문의 02-2280-4114~6
정민아 4집 ‘사람의 순간’
홍대 클럽에서 가야금을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가야금 연주가 정민아가 4집 앨범 ‘사람의 순간’을 발표했다. 베이스, 드럼, 키보드,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와의 조화가 돋보이며 잔잔한 보사노바 리듬의 ‘입속의 말’과 일렉트로닉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사람의 순간’은 가야금이 노래 안에 자연스럽게 파고든다. 소니뮤직
담당·진혜린
금난새가 마련한 2014 클래식 성찬
지휘자 금난새의 올 한 해 공연 일정은 이미 빽빽하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이 창단한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최고경영자이자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데다 인천시립예술단 예술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이며, 창원대학교 석좌교수에 라움아트센터 예술감독까지 겸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모교인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장으로도 취임했다. 그를 필요로 하는 곳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금난새는 올 한 해를 ‘2014년 금난새 페스티벌’로 시작한다.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금난새 페스티벌’은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All that Opera’ ‘All that Musical’ ‘All that Jazz&Cinema’ ‘All that Ballet’를 테마로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10년 전부터 금난새가 이끌어왔던 ‘제주 뮤직 아일 페스티벌’은 3월 7일부터 15일까지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페스티벌의 피날레는 3월 16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금난새의 지휘로 공연되는 ‘실내악 갈라 콘서트’로 장식된다.
천안에서의 ‘신춘음악회’도 예정돼 있다. 첼리스트 송영훈과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3월 21일 오후 7시 30분 충남 천안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해설을 곁들이는 콘서트도 마련돼 있다. 3월 29일 오후 5시 경기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Carnival of Classic’으로,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를 통해 이야기가 담긴 멜로디를 선사한다.
3월부터 12월까지 4회에 걸쳐 베토벤 교향곡을 테마로 하는 공연도 준비돼 있다. 라움아트센터 마제스틱 볼룸에서 3월 25일 ‘3번 영웅’, 7월 29일 ‘5번 운명’, 10월 14일 ‘6번 전원’, 12월 9일 ‘9번 합창’ 공연을 갖는다. 4개 공연을 묶은 패키지 상품이지만 개별 공연 관람도 가능하다.
대니 정 콘서트 ‘A Romantic White Day’
부드러운 색소폰 선율로 친근한 대니 정이 로맨틱한 화이트데이 콘서트를 갖는다.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인 대니 정은 1999년 국내에서 데뷔한 이후 단독 앨범 발매, 앨범 피처링,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색소폰 연주자로서의 위상을 구축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정적이고 로맨틱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3월 14일 오후 8시/서울 마포구 롯데카드 아트센터/문의 010-2225-3471
2014 인피니트 1st WORLD TOUR ‘ONE GREAT STEP’
지난해 8월부터 1백19일간 월드투어 ‘원 그레이트 스텝’ 공연을 펼쳐온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가 서울에서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이번 무대는 일본, 중국, 대만, 미국, 프랑스, 영국 등 15개국 21개 도시에서 진행된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이다. 2월 28일 오후 7시, 3월 1일 오후 5시/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문의 02-452-9802
콘서트 ‘스윗N클래식’
영화배우 김태우와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곡 해설을 곁들이는 담백한 토크 콘서트 형식의 공연. 클래식, 재즈, 탱고, 뉴에이지 등 여러 장르를 오가는 연주와 함께 작곡과 편곡, 음반 프로듀싱, 공연기획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종훈의 피아노 솔로를 비롯해 첼로나 바이올린, 비올라와의 듀오(2중주)와 첼로·바이올린·비올라와의 콰르텟(4중주) 공연이 준비돼 있다. 3월 16일 오후 2시/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문의 02-720-3933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
국립극장의 대표 상설연주회인 ‘정오의 음악회’가 2014년 첫 무대를 올린다. 국악관현악 ‘춘무’를 비롯해 ‘콘도 파사’ ‘라쿠카라차’ ‘람바다’ 등 남미 음악, ‘춘향가 中 사랑가’, ‘도화타령’ ‘농부가’ ‘풍년가’ ‘군밤타령’ 등 민요 4곡, 발라드 가수 변진섭의 라이브 무대까지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3월 11일 오전 11시/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문의 02-2280-4114~6
정민아 4집 ‘사람의 순간’
홍대 클럽에서 가야금을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가야금 연주가 정민아가 4집 앨범 ‘사람의 순간’을 발표했다. 베이스, 드럼, 키보드,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와의 조화가 돋보이며 잔잔한 보사노바 리듬의 ‘입속의 말’과 일렉트로닉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사람의 순간’은 가야금이 노래 안에 자연스럽게 파고든다. 소니뮤직
담당·진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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