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은 언제 찾아도 좋은 ‘스테디셀러 여행지’다. 바탕골예술관에서 한지, 도자기 등을 직접 만들어보고 유명산자연휴양림으로 가보자. 녹음 짙은 숲길을 산책한 후, 밤이 되면 가족끼리 둘러앉아 야외 바비큐 파티를 한다. 이후에는 중미산천문대에서 별 구경도 한다. 둘째 날은 유명산자연휴양림 내에 있는 계곡과 자생식물원을 돌아본다.
첫째 날 - 직접 보고 만들고 그려보는 복합문화공간, 바탕골예술관
남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잡은 바탕골예술관은 미술관과 극장, 각종 공예체험실, 펜션 등을 갖춘 리조트형 복합문화공간. 도자기공방에서는 손도장 찍기, 머그컵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자신만의 작품을 빚어놓으면 한 달 정도 후에 가마에서 구워진 완성품이 집으로 배달된다. 넓은 창문이 인상적인 공예스튜디오 안은 티셔츠를 염색하고, 자기만의 비누를 만들고, 은으로 메달이나 반지를 만드는 체험객들로 부산하다. 직접 만든 한지를 이용해 카드나 꽃을 만들기도 한다. 문의 031-774-0745 www.batangol.co.kr
- 올림픽대교를 타고 서울을 빠져나온 뒤, 팔당대교와 팔당댐을 잇는 새 길을 달린다. 팔당댐에서 광주 방향 45번 국도를 타고 남하하다 도마 삼거리에서 퇴촌 방향 88번 지방도로 좌회전, 퇴촌을 지나 양평 방면으로 9km 가량을 더 가면 바탕골예술관이다.
짙푸른 나무의 바다에서 즐기는 삼림욕, 유명산자연휴양림
옥천을 지나 농다치고개를 넘으면 이내 유명산자연휴양림이다. 유명산자연휴양림의 코스는 숲 체험, 산책로, 등산로 등 세 가지다. 가장 완만한 숲 체험 코스는 옹달샘과 숲 속의 집까지 이어지는 800m의 숲길. 흙길인데다 전나무숲이 울창해 맨발로 걷기 좋다. 휴양림 중턱을 가로지르는 2.8km 거리의 산책로와 유명산(864m) 정상으로 오르는 1.8km의 등산로 역시 숲길 여행의 진수를 보여준다. 문의 031-589-5487 www.huyang.go.kr
- 옥천면소재지에서 가평 방향 37번 국도를 탄다. 농다치고개를 지나면 곧 오른쪽으로 휴양림 이정표가 보인다.
맨눈으로도 3천여 개 별 볼 수 있는 중미산천문대
숲에서의 첫날밤, 밤이 깊으면 숲을 빠져나와 잠시 별 구경에 나서보자. 해발 437m, 중미산자연휴양림 안에 있는 중미산천문대는 맨눈으로도 3천여 개의 별을 볼 수 있는 중부지방 최대의 별 관찰 지역. 독일제 8인치 굴절망원경과 100mm 이중배율 쌍안경 등을 관측장비로 갖추고 있으며, 360도 회전하는 원형 돔의 크기는 6.6m에 이른다. 별은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관측할 수 있는데, 여름밤엔 저녁 8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태양과 행성, 은하와 우주에 대한 슬라이드 영상교육이 먼저 진행된 후, 별 관찰이 이루어진다. 문의 중미산천문대 031-771-0306 www.astrocafe.co.kr
- 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양평 방면으로 4km 정도 달리다 서종 방향으로 가는 98번 지방도로 우회전하면 된다.
둘째 날 - 계곡을 따라 오르는 즐거움, 계곡 트레킹
휴양림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에는 계곡 트레킹에 나서 보자. 기암괴석과 크고 작은 물 웅덩이가 아기자기한 풍경을 빚어내는 유명산은 ‘계곡 트레킹’ 명소. 특히 바위와 바위를 잇는 통나무다리와 계곡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가 백미다. 야외 수영장에서 용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1시간 20여 분 정도. 관리사무소 뒷자락에 있는 자생식물원도 볼만하다. 2만4천여 평 터에 조성된 식물원으로 현재 3백70여 종의 자생식물(일정 지역에서 사람의 보호를 받지 않고 자연상태 그대로 자라는 식물)이 자라고 있다.
첫째 날 - 직접 보고 만들고 그려보는 복합문화공간, 바탕골예술관
남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잡은 바탕골예술관은 미술관과 극장, 각종 공예체험실, 펜션 등을 갖춘 리조트형 복합문화공간. 도자기공방에서는 손도장 찍기, 머그컵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자신만의 작품을 빚어놓으면 한 달 정도 후에 가마에서 구워진 완성품이 집으로 배달된다. 넓은 창문이 인상적인 공예스튜디오 안은 티셔츠를 염색하고, 자기만의 비누를 만들고, 은으로 메달이나 반지를 만드는 체험객들로 부산하다. 직접 만든 한지를 이용해 카드나 꽃을 만들기도 한다. 문의 031-774-0745 www.batangol.co.kr
- 올림픽대교를 타고 서울을 빠져나온 뒤, 팔당대교와 팔당댐을 잇는 새 길을 달린다. 팔당댐에서 광주 방향 45번 국도를 타고 남하하다 도마 삼거리에서 퇴촌 방향 88번 지방도로 좌회전, 퇴촌을 지나 양평 방면으로 9km 가량을 더 가면 바탕골예술관이다.
짙푸른 나무의 바다에서 즐기는 삼림욕, 유명산자연휴양림
옥천을 지나 농다치고개를 넘으면 이내 유명산자연휴양림이다. 유명산자연휴양림의 코스는 숲 체험, 산책로, 등산로 등 세 가지다. 가장 완만한 숲 체험 코스는 옹달샘과 숲 속의 집까지 이어지는 800m의 숲길. 흙길인데다 전나무숲이 울창해 맨발로 걷기 좋다. 휴양림 중턱을 가로지르는 2.8km 거리의 산책로와 유명산(864m) 정상으로 오르는 1.8km의 등산로 역시 숲길 여행의 진수를 보여준다. 문의 031-589-5487 www.huyang.go.kr
- 옥천면소재지에서 가평 방향 37번 국도를 탄다. 농다치고개를 지나면 곧 오른쪽으로 휴양림 이정표가 보인다.
맨눈으로도 3천여 개 별 볼 수 있는 중미산천문대
숲에서의 첫날밤, 밤이 깊으면 숲을 빠져나와 잠시 별 구경에 나서보자. 해발 437m, 중미산자연휴양림 안에 있는 중미산천문대는 맨눈으로도 3천여 개의 별을 볼 수 있는 중부지방 최대의 별 관찰 지역. 독일제 8인치 굴절망원경과 100mm 이중배율 쌍안경 등을 관측장비로 갖추고 있으며, 360도 회전하는 원형 돔의 크기는 6.6m에 이른다. 별은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관측할 수 있는데, 여름밤엔 저녁 8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태양과 행성, 은하와 우주에 대한 슬라이드 영상교육이 먼저 진행된 후, 별 관찰이 이루어진다. 문의 중미산천문대 031-771-0306 www.astrocafe.co.kr
- 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양평 방면으로 4km 정도 달리다 서종 방향으로 가는 98번 지방도로 우회전하면 된다.
둘째 날 - 계곡을 따라 오르는 즐거움, 계곡 트레킹
휴양림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에는 계곡 트레킹에 나서 보자. 기암괴석과 크고 작은 물 웅덩이가 아기자기한 풍경을 빚어내는 유명산은 ‘계곡 트레킹’ 명소. 특히 바위와 바위를 잇는 통나무다리와 계곡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가 백미다. 야외 수영장에서 용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1시간 20여 분 정도. 관리사무소 뒷자락에 있는 자생식물원도 볼만하다. 2만4천여 평 터에 조성된 식물원으로 현재 3백70여 종의 자생식물(일정 지역에서 사람의 보호를 받지 않고 자연상태 그대로 자라는 식물)이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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