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만들기 처방전
_{연세대학교 의과대학 ARMS 지음, 박윤길 감수, 플루토, 1만6000원}

“무조건 적게 먹으면 살이 빠질까?” “운동 후 30분 내에 단백질을 먹어야 할까?” “공복에 운동하면 살이 더 잘 빠질까?” ‘몸만들기 처방전’은 잘못된 건강 정보가 넘쳐나는 데 심각함을 느낀 연세대 의과대학 학생들이 만든 ARMS의 첫 번째 책이다. 건강 정보를 얻고 이해하여 적절한 선택을 내리는 ‘헬스 리터러시’가 중요한 시대, 이 책은 의학이 개인의 일상생활과 아주 밀접한 학문이기에 정확한 의학 정보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책은 독자들이 헬스 리터러시를 기르고 활용할 수 있도록 몸에 관한 지식과 그 과학적 근거를 찾는 방법 및 과정을 제시한다.

걱정 많은 어른들을 위한 화학 이야기
_{윤정인 지음, 푸른숲, 1만6800원}

‘걱정 많은 어른들을 위한 화학 이야기’는 화학제품을 쓸 때마다 의심과 불안, 걱정이 끊이지 않는 어른들이 더 안심하고, 더 편리하게 화학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생활 밀착 화학 탐구서다. 과학자이자 엄마인 저자는 평소 주변에서 가장 많이 하는 질문, 매년 대학교 수업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주제,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에 관한 최신 정보와 화학 지식을 정리해 이 책을 썼다. 화학의 원리부터 화학제품 안심하고 쓰는 법까지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과학 상식을 담았다. 나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의 삶을 지키기 위한 친절한 길잡이다.

아무리 바빠도 마음은 챙기고 싶어
_{파울리나 투름 지음, 장혜경 옮김, 갈매나무, 1만4500원}



명상은 누가 하는 걸까. 외로이 가부좌를 틀고 있는 사람이 떠오르나. 아니면 산속에 눈 감고 있는 종교인. 명상이 어렵고, 힘들고,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아무리 바빠도 마음은 챙기고 싶어’를 주목해보자. 이 책은 시간과 장소, 자세 등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는 명상법을 다정한 친구처럼 알려준다.

명상법만으로 아이튠즈 독일 팟캐스트 ‘정신 건강’ 분야 1위를 차지한 파울리나 투름은 언제 어디서나 간결하게 명상할 수 있는 29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우리는 아침에 눈뜨자마자, 출근길에도, 목욕 중에도 명상할 수 있다. 명상의 핵심은 다른 특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에 귀 기울이는 일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올 어바웃 콤부차
_{서형주 지음, 청림Life, 1만7000원}

콤부차는 오랜 역사를 지녔지만 최근 많은 셀럽이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주목받은 트렌디한 음료다. 국내에서도 점점 콤부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이미 하나의 음료군으로 정착한 해외에 비하면 생콤부차 발효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찾기 힘든 실정. 이 책은 콤부차에 흥미가 있고, 직접 발효를 해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국내 첫 콤부차 가이드북’이다.

친절한 예시와 사진을 수록해 콤부차 발효의 원리부터 심화까지 차근차근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어떠한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으로 맛과 색을 내는 콤부차 레시피부터 스무디, 셔벗, 요구르트 등의 디저트까지 콤부차 베리에이션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41가지 레시피를 수록했다. 나만의 테이스팅 노트를 채우다 보면 콤부차의 다양한 풍미를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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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사진 제공 갈매나무 청림Lite 푸른숲 플루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