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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drink

2020 여름 음료 시음회

글 정세영 기자

입력 2020.07.16 10:30:01

보는 것만으로도 더위가 가시는 청량함이 절실한 요즘. 에디터가 직접 마셔본 시원한 신상 음료의 냉정한 평가서.

1. 스파클링 퍼플 모히토

브랜드 커피빈
가격 5천8백원
용량 약 350g
열량 공개 예정
별점 ★★★
장점 인증샷을 유발하는 비주얼
단점 극강의 달콤함

여심을 자극하는 신비롭고 오묘한 보랏빛 비주얼과 마시는 순간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청량한 스파클링이 일품이다. 사과를 베이스로 했는데, 상큼함보다는 달콤함을 극대화한 맛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여기에 레몬과 애플민트로 상쾌함을 더하고, 수분을 꽉 짠 것처럼 꼬들꼬들한 화이트 펄을 추가해 씹는 재미까지! 알코올을 살짝 섞어서 부담 없이 홀짝홀짝 마실 수 있는 모히토로 즐겨도 좋을 듯하다.

2. 멜론 스무디

브랜드 할리스커피
가격 
6천3백원
용량 
354ml
열량 
393kcal
별점 
★★★★★
장점 
멜론을 오롯이 쏟아부은 맛
단점 
높은 칼로리

첫맛은 조금 익숙할 수도 있다. 이미 알고 있는 멜론 아이스크림을 녹인 맛이라 느껴질 수도. ‘엇, 메로나 맛인데?’ 싶은 순간 찾아오는 크리미하면서도 진한 멜론 특유의 단맛과 탱글한 코코넛 과육, 코코넛 칩의 바삭한 식감으로 “진짜 맛있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생각해보면 멜론이야말로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인데 그동안 수박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해 억울했을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 음료 위에 멜론 꼭지를 형상화한 귀여운 초콜릿 토핑을 장식해 보는 즐거움까지 자아냈다.

3. 달고나 치즈폼 카페라떼

브랜드 파스쿠찌
가격 
6천3백원
용량 
365g
열량 
320kcal
별점 
★★★
장점 
단짠단짠의 정석
단점 
해소되지 않는 갈증



달고나라테, 제발 집에서 만들어 먹지 마시길. 1천 번 셰이킹하는 대신 즉석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 파스쿠찌의 달고나 치즈폼 카페라떼는 감미로운 로스팅 슈거 향의 에스프레소 크림과 추억을 부르는 달고나가 어우러진 음료다. 디저트로 즐겨도 좋지만 몸이 극강의 단짠단짠을 원하는 날 강추하는 음료! 숟가락에 짭조름한 치즈크림과 깊은 단맛을 내는 달고나만 가득 올려 먹으면 아찔한 단짠 맛이 스트레스를 싹 날려버리는 기분이다. 약간 질릴때쯤에는 커피의 쌉쌀함으로 입맛을 정돈해주자.

4. 제주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쑥 밀크

브랜드 더앨리
가격 
5천8백원
용량 
450ml
열량 
약 300kcal
별점 
★★★★★
장점 
폭발하는 쑥 향
단점 
제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한정 메뉴

더앨리의 제주 애월점, 연동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제주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쑥 밀크는 쌉싸름한 쑥 맛과 우유의 고소함, 쫀득쫀득한 펄의 찰기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음료다. 진한 쑥 향이 풍부하고 깔끔하게 느껴져 밀크티 특유의 느끼함이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 빨대로 과감하게 섞어 밀크티와 달달한 펄을 한꺼번에 쭉 빨아 먹는 것을 추천한다. 함께 어우러졌을 때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쑥 밀크티의 진가를 느낄 수 있기 때문.

5. 블루코코 후룻치노

브랜드 이디야커피
가격 
3천8백원
용량 
약 350ml
열량 
363kcal
별점 
★★★★
장점 
가성비 갑
단점 
시간이 지날수록 밍밍해지는 맛

영롱한 비주얼과 달콤한 맛으로 덕후들 사이에서 이미 난리 난 이디야의 신제품. 시원한 여름 바다를 그대로 컵에 담은 듯한 비주얼로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다. 겉모습만 보면 익히 알고 있는 그저 상큼한 소다 맛 음료일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입 마셨을 때 입안을 가득 채우는 부드럽고 진한 코코넛 밀크와 베트남 연유의 묘한 중독성으로 컵을 내려놓을 틈 없이 빠르게 순삭하게 된다. 얼음 입자가 아주 작고 고와 목 넘김이 부드러운 것도 포인트!

6. 블랙 레몬 스무디

브랜드 요거프레소
가격 
4천3백원
용량 
약 360ml
열량 
공개 예정
별점 
★★★
장점 
목 끝까지 전해지는 시원함
단점 
호불호가 갈리는 비주얼

블랙 스무디 위에 레몬을 올려 화룡점정을 찍은 비주얼로, 스무디와 레몬이 어떤 조합을 이룰지 호기심을 유발하는 음료. 블랙 레몬 스무디는 요거프레소가 올여름 무더위 타파를 위해 내놓은 블랙 레몬 시리즈 중 하나로, 마시는 순간 혀끝까지 얼얼해지는 시원함이 일품이다. 시크한 블랙 컬러 때문인지 톡 쏘는 콜라 맛이 날 것 같지만, 마시는 순간 침샘 폭발하는 새콤달콤한 반전 매력을 지녔다. 레몬을 베이스로 했지만, 레몬 특유의 신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7. 커피젤리 카페라떼

브랜드 투썸플레이스
가격 
6천3백원
용량 
414ml
열량 
200kcal
별점 
★★★★
장점 
낮은 칼로리
단점 
아쉬운 커피젤리의 양

음료는 씹어야 제맛! 투썸플레이스가 기존에 선보인 고소한 아이스 라테에 달달한 커피젤리를 넣은 신상 음료를 출시했다. 마치 어릴 적 자주 먹던 과육이 씹히는 과일 음료의 커피 버전을 마시는 느낌이다. 한입 마시면 커피의 고소함이 입안을 맴돌다 곧 커피젤리가 기분 좋은 달콤쌉싸름한 맛을 전한다. 워낙 라테 자체의 퀄리티가 높기 때문에 라테 마니아라면 젤리가 그 맛을 방해한다고 느낄지도. 커피의 맛을 과하게 해치지 않으면서 쫄깃한 젤리 덕분에 씹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으니 꼭 한번 즐겨보길 권한다.

8. 그린애플 QQ 크러쉬

브랜드 공차
가격 
5천3백원
용량 
454g
열량 
353kcal
별점 
★★★★★
장점 
3가지 디저트를 즐기는 느낌
단점 
텁텁한 끝맛

받아들자마자 감탄했다. ‘음료가 어쩜 이렇게 귀엽지?’ 그린애플 젤리와 하트 코코넛이 잔뜩 들어간 공차의 2020 신상 밀크티는 SNS 인증샷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러블리한 비주얼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처음에는 빨대를 바닥까지 쭉 밀어 넣어 쫄깃한 그린애플 젤리 본연의 식감을 제대로 즐겨보자. 달다고 느껴질 때쯤 빨대를 컵 중간까지 올려 상큼한 크러시로 입가심을 하고, 러블리한 하트 코코넛을 곁들여보시길. 마치 3가지 디저트를 먹는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사진제공 공차 더앨리 요거프레소 이디야커피 커피빈 투썸플레이스 파스쿠찌 할리스커피



여성동아 2020년 7월 6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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