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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대박 #주식잭팟 #가족경영강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EDITOR 김명희 기자

입력 2020.03.01 10:00:01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윤송이 사장 부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윤송이 사장 부부.

“택진이 형 밤새웠어요?”라는 CF로 리니지2M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김택진(53) 엔씨소프트 대표가 ‘열일’한 보람을 톡톡히 맛보고 있다. 리니지2M이 흥행 가도를 달리며 올해 큰 폭의 실적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 증권가에 따르면 리니지2M은 하루 평균 판매 금액이 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김 대표의 자산도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 우선 2019년 매출 1조7천12억원, 영업이익 4천7백90억원을 기록한 엔씨소프트는 주주들에게 1천76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주당 5천2백20원씩이며, 2백62만8천 주(11.97%)를 보유한 김 대표에게는 1백37억원이 돌아간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엔씨소프트의 주가도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54만1천원이던 주가는 2월 19일 현재 68만7천원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김택진 대표의 지분 가치도 1조8천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김택헌 엔씨소프트 수석 부사장.

김택헌 엔씨소프트 수석 부사장.

이런 가운데 엔씨소프트는 1월 말 공석이던 수석 부사장 인사를 단행했다. 김택헌 부사장과 정진수 부사장이 그 주인공. 이 가운데 김택헌 부사장은 김택진 대표의 동생으로, 2003년부터 일본 법인 대표를 겸직하며 일본 시장 공략을 주도했다. 엔씨소프트의 수석 부사장 자리는 김 대표의 아내인 윤송이 씨가 사장으로 승진한 후 5년 동안 줄곧 공석이었다. 한편 윤송이 사장은 엔씨소프트의 글로벌전략책임자 겸 엔씨웨스트(북미/유럽 법인) 대표를 맡고 있는데, 엔씨웨스트는 수년째 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는 해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말 1천3백억원을 엔씨웨스트에 증자했다. 이런 엔씨소프트의 가족 친화적 경영은 과거에도 문제가 된 적이 있다. 2015년 초 엔씨소프트의 최대 주주이던 넥슨은 엔씨소프트의 가족 경영을 문제 삼으며 윤송이 사장과 김택헌 부사장(당시 전무)의 연봉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후 대립각을 세우던 양 사는 그해 10월 넥슨이 엔씨소프트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하면서 결별 수순을 밟았다.


사진 홍태식 동아DB 디자인 최정미




여성동아 2020년 3월 6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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