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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형 아이돌 오마이걸 레트로 내추럴 뷰티 룩

글 최은초롱 기자

입력 2021.06.04 10:30:01

콘셉트 요정 오마이걸이 돌아왔다. 5월 10일 발매된 8번째 미니 앨범 ‘Dear OHMYGIRL’의 타이틀곡 ‘DUN DUN DANCE(던 던 댄스)’는 공개 32시간 만에 1천만 뷰를 돌파하며 오마이걸 자체 최단 기록을 경신했고, 각종 음원차트 정상에서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7년 차 징크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이돌은 7년 차에 해체나 다양한 이유로 위기 등을 맞이하는데 ‘계단식 성장형 아이돌’의 정석이라 불리는 오마이걸은 오히려 신곡을 낼 때마다 새로운 기록을 추가하는 놀라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변함없는 인기의 비결은 바로 끊임없는 변신과 도전 아닐까. 콘셉트 요정들이 올여름을 사로잡을 키워드는 무엇인지 ‘던 던 댄스’ 뷰티 룩을 연출한 오마이걸 헤어 & 메이크업 담당을 만나봤다.


‘던 던 댄스’는 어떤 곡인가요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누 디스코 장르의 댄스 팝이에요. 밝고 경쾌한 오마이걸 특유의 매력이 가득해서 여름에 드라이브하면서 듣기 좋은 곡인 것 같아요.

전체적인 뷰티 룩 콘셉트는.

메인 키워드는 ‘레트로 내추럴’이에요. 레트로 무드라고 하면 대부분 컬러나 스타일링 모두 화려하거나 과장된 이미지를 떠올려요. 하지만 그건 너무 뻔하잖아요. 이번에는 트렌디하고 세련된 레트로 룩을 연출해보고 싶어서 내추럴을 가미한 레트로를 선택했어요.

오마이걸만의 레트로 내추럴 메이크업 특징이 있다면.

화려함을 많이 덜어냈어요. 물론 무대 의상이나 멤버별 헤어스타일, 컬러 등 조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기본은 윤곽을 자연스럽게 살리는 피부 표현이에요. 컬러는 내추럴 톤을 다양하게 믹스 매치했어요. 화면으로는 다 비슷비슷한 컬러처럼 보일 수 있지만 내추럴 톤도 컬러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어요. 아이 메이크업은 진한 아이라인 대신 아이섀도 정도로 깔끔하게 마무리하기도 해요. 메이크업이 너무 강렬하면 눈빛의 생동감이나 표현력이 살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메이크업을 제일 많이 덜어낸 멤버는 유아예요. 워낙 기본이 훌륭한 베이비 페이스라 메이크업은 정말 살짝 거들기만 했어요. 덜어낼수록 더 아름다워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본인도 자신의 진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드리는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 했어요.

멤버별 헤어와 메이크업 특징을 알려주세요.

makeup_효정은 피부가 정말 좋아서 모든 컬러를 맑게 표현할 수 있어요. 레트로를 현대적인 무드로 표현해야 하는 이번 메이크업 콘셉트에 잘 어울리는 멤버예요. 미미는 레트로 내추럴 무드 안에서도 힙하게 연출한 멤버예요. 화려한 색조도 많이 사용하고, 한 번 메이크업할 때 마스카라를 3~4가지 정도 사용해서 포인트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해요. 비니는 헤어 컬러가 강렬한 편이라 색조는 최대한 힘을 빼고, 볼에 작은 그림을 그리거나 좋아하는 파츠 장식으로 포인트를 줬어요. 막내 아린이는 평소 뉴트럴 컬러를 많이 사용했는데 요즘은 새로운 헤어 컬러에 맞춰 코럴, 코럴 레드, 브릭 계열로 메이크업하고 있어요. 음영도 평소보다 세게 주는 편이고요.



hair_아린은 하얀 피부가 더 환하고 화사하게 보일 수 있도록 오렌지에 레드를 섞어서 아주 밝은 컬러를 만들었어요. 승희는 쇼트커트 스타일에 처음 도전했는데, 발랄하고 톡톡 튀는 본인 성격에 맞게 핫 핑크 컬러로 염색하고 층을 많이 낸 레이어 커트로 레트로 감성을 살려봤어요. 계속 밝은 컬러를 유지해오던 미미는 이번에 헤어를 블랙으로 바꾸고, 옆머리는 턱선 정도의 길이로 층을 내어 자르고 뒷머리는 길게 늘어뜨린 히메 커트를 진행했어요.
지호는 이번에 2가지 버전을 콘셉트로 활동해요. 평소의 단발머리 지호와 가발을 착용한 긴 머리 지호 둘 다 예쁘니까 기대해주세요.

헤어와 메이크업 콘셉트 정할 때 멤버들 의견도 반영되나요.

아린이의 청순한 이미지를 팬들이 너무 좋아하셔서 거의 헤어 컬러는 자연스러운 브라운, 블랙에서 벗어난 적이 없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꼭 헤어 컬러를 바꾸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해서 오렌지 레드 컬러로 염색을 했어요. 변신한 모습을 반기시는 분들도 있고 어색해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아린이의 마음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앨범을 준비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던 던 댄스’ 뮤직비디오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단체로 우산을 쓰고 있는 컷을 찍는데 비가 정말 많이 왔어요. 화면에서는 빗줄기가 눈물처럼 보일 정도로 흠뻑 맞으면서 촬영했지만 멤버들이 워낙 에너지가 넘쳐서 현장 분위기는 너무 좋았어요. 물론 결과물도 좋았고요! 비 오는 날 촬영하면 두 배는 더 힘들죠. 하지만 이번 콘셉트 자체가 내추럴이라 비에 젖어도 그냥 촬영을 강행했어요. 그래서 자세히 보면 정말 내추럴하게 곱슬기도 다 보이고 그래요.

앞으로 오마이걸 멤버들에게 시도해보고 싶은 뷰티 룩이 있나요.

한 명 한 명의 예쁨이 다 돋보이는 그런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아무래도 멤버가 7명이다 보니 콘셉트를 통일하면서 이미지가 겹쳐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에요, 사실 한 명씩 보면 다 너무 예쁘잖아요. 그래서 개인의 매력이 잘 살아나는 스타일 작업을 해보고 싶어요.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WM엔터테인먼트



여성동아 2021년 6월 6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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