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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공기청정과 살균을 한 번에 하나로 헬스웨이 에어제로 공기살균청정기 출시

글 김명희 기자

2021. 02. 22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미세먼지의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호흡기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이때 40여 년 전통을 지닌 미국 헬스웨이사의 ‘에어제로(Air Zero)’ 공기청정기가 국내에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에어제로 공기청정기는 공기 중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세균, 바이러스, 박테리아 제거 효과까지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헬스웨이 공식 인증 한국서비스센터 퓨어웨이 이요셉 대표는 “장재성 울산과학기술원(UNIST) 기계공학과 교수팀에게 ‘에어제로’가 공기 중에 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얼마나 제거하는 지에 대한 실험을 의뢰한 결과 99% 이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장재성 교수는 지난해 8월 전기장을 이용해 공기 중 1㎛ 이하의 바이러스까지도 99% 이상 정확하고 신속하게 채집하고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최초로 개발한 바이오에어로졸 분야의 권위자. 장재성 교수 팀은 지난해 10월 ‘에어제로’의 공기 중 코로나 바이러스 제거 효율성 실험을 의뢰를 받아 올 2월 초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진행했으며, 코로나19와 크기와 모양 등이 동일한 형태인 코로나 바이러스 229E(알파)를 사용했다. 그 결과 평균 99% 이상의 물리적 제거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에어제로’는 미국 국방부가 세균전에 대비해 실내공기살균청정기술업체인 미국 헬스웨이사와 1991년 공동 연구해 개발한 공기정화기술(DFS: Disinfecting Filtration)을 핵심필터로 접목한 가정용 공기살균청정기다. 200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의료기기 2등급도 획득했다. 코로나19 가 절정이던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시는 관내 1천8백여 개 공립학교에 헬스웨이사의 공기살균청정기(에어제로와 같은 DFS 제품) 10만대를 보급해 교실마다 설치하기도 했다.

함익병피부과의원 함익병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환자를 진료하는 것조차 불안감이 컸는데 헬스웨이사에서 개발한 에어제로 공기살균청정기가 실제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롯한 유해 세균, 바이러스를 99% 이상 제거한다는 실험 결과에 매료됐다”며 “공기를 케어(Care, 관리)하는 시대에서 큐어(cure, 치료)하는 시대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퓨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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