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육볶음
스페인하숙의 영업 첫날, 한 명의 손님을 위해 준비한 메뉴는 제육볶음. 차 셰프는 대파와 비슷한 세보예타, 맵지 않은 스페인고추, 서양배로 제육볶음을 완성했다.Ingredients
돼지고기(앞다릿살 또는 목살) 2kg, 밑간양념(간장·간 양파·간 마늘·설탕·후춧가루 적당량씩), 양파 ½개, 고추 2개, 대파 1대, 당근 ¼개, 양념장(배·양파 ⅓개씩, 생강 ½쪽, 마늘·페페론치노 5~6개씩, 고춧가루·간장·올리고당·참기름·설탕·소금·참깨 적당량씩), 매운 고춧가루 적당량
How to make
1 돼지고기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 분량의 재료로 밑간한다.
2 양파와 고추, 대파는 채썬다. 당근도 얇게 썬다.
3 배는 껍질을 벗겨 적당한 크기로 썬 뒤 양파, 생강, 마늘과 함께 믹서에 간다.
4 ③에 나머지 재료를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5 달군 팬에 밑간한 고기를 넣고 볶다가 양파, 당근, 대파, 고추를 넣고 볶은 뒤 양념장을 넣고 강한 불로 재빨리 볶는다.
6 ⑤에 국물이 자작하게 생기면 매운 고춧가루를 넣고 섞는다.
Cooking Tip
텁텁한 맛을 내는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로 깔끔한 맛을 내는 것이 포인트. 고기를 먼저 볶으면 식감을 살릴 수 있고 양념이 잘 배면서 부드럽게 익는다.
짜장덮밥
영업 두 번째 날 갑자기 들이닥친 외국 손님을 배려해 차 셰프는 짜장덮밥을 뚝딱 만들어냈다. 한국인 외국인 할 것 없이 마지막 한 톨까지 싹싹 비운 짜장덮밥은 대히트!Ingredients
돼지고기 안심 1kg, 양파 2개, 감자 1개, 호박·당근 ½개씩, 양배추 ⅓통, 대파 1대, 식용유·설탕·간장·굴소스·소금·치킨스톡·춘장·녹말가루·물 적당량씩
How to make
1 돼지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양파와 감자, 호박, 당근, 양배추는 깍둑썬다. 대파는 송송 썬다.
2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돼지고기를 볶다가 설탕을 넣는다.
3 ②에 양파, 호박, 양배추, 당근, 감자를 넣어 볶는다.
4 ③에 간장과 굴소스, 소금, 설탕, 치킨스톡을 넣고 볶다가 춘장을 넣고 볶는다.
5 ④에 채소가 자작하게 잠길 만큼 물을 붓고 녹말물을 넣어 점성이 생길 때까지 끓인다.
Cooking Tip
고기를 볶을 때 설탕을 넣으면 단맛을 더하고 잡냄새도 제거할 수 있다. 치킨스톡을 넣으면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
시금치된장국
마른 새우와 조개를 넣어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시금치된장국. 된장과 고추장을 3:1 비율로 국물에 풀어 끓이는 것이 포인트.Ingredients
다시마 4장, 멸치다시백 2팩, 물 적당량, 된장 3큰술, 고추장 1큰술, 시금치 1단, 마른 새우·조개 1줌씩
How to make
1 냄비에 다시마와 멸치다시백을 넣고 물을 부어 끓인 뒤 건더기를 건져낸다.
2 ①에 된장과 고추장을 3:1 비율로 풀어 끓이다가 시금치와 마른 새우를 넣는다.
3 ②의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조개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동그랑땡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1:2 비율로 섞어 만든 동그랑땡. 양파와 파프리카를 넣어 아삭한 맛을 더했다.Ingredients
다진 소고기 우둔살 1kg, 다진 돼지고기 앞다리살 2kg, 양파 ½개, 파프리카 ⅓개, 대파 ½대, 달걀 8~10개, 부침가루·밀가루·식용유 적당량씩
How to make
1 다진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볼에 담아 가볍게 섞는다.
2 양파와 파프리카, 대파는 다진다.
3 ①에 다진 양파, 파프리카, 대파를 넣은 뒤 부침가루, 달걀 2개를 넣고 고루 섞어 반죽을 만든다.
4 달걀 6~8개를 잘 풀어 체에 거른다.
5 동그랑땡 반죽을 한입 크기로 빚어 밀가루, 달걀물 순으로 묻힌 뒤 식용유 두른 달군 팬에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그 밖의 요리들
짬뽕대파와 마늘, 생강, 고춧가루를 볶다가 돼지고기와 해물, 채소를 듬뿍 넣어 끓인 짬뽕. 고춧가루와 페페론치노를 더해 한국인의 매운맛을 보여줬다.
소불고기덮밥
밑간한 소고기를 먼저 볶다가 채소를 넣고, 불고기양념장은 두 번에 나눠서 넣는다. 고기는 핏물을 잘 빼고, 밑간에 잼을 넣어 잡냄새를 제거하는 것이 차 셰프의 킥.
샌드위치
식빵에 블루베리잼을 바르고 슬라이스 치즈, 햄, 채소를 넣은 달걀부침까지 올려 만든 영양 만점 샌드위치.
북엇국
북어포에 무와 간장, 참기름, 간 마늘, 액젓, 소금을 넣고 물을 부어 팔팔 끓인 북엇국은 고춧가루로 얼큰함을, 달걀로 부드러움을 더했다.
기획 한여진 기자 디자인 최정미
사진제공 tvN ‘스페인하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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