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전문가의 숨겨둔 비상 식품

1 오뚜기 스노우밸리 냉동 감자
“선물을 받아 먹어보고 맛에 반해 사먹어요. 감자를 그냥 데우기만 해도 맛있지만 저는 팬에 노릇하게 구운 뒤 치즈가루 뿌려 감자치즈구이를 만들거나, 불고기에 곁들어 스테이크 세트처럼 먹는 답니다.” 요리전문가 김영빈
_모양과 맛에 따라 팝콘, 반달, 메가크리스피, 양념벌집 등 6가지가 있다. 330g 3천~4천원대.

2 오뚜기 동치미 육수
“동치미 육수를 활용하면 초계탕을 쉽게 만들 수 있어요. 깍둑썬 닭가슴살, 양배추, 오이, 파인애플에 닭 삶은 육수 3컵과 동치미 육수 2컵, 사이다 1컵을 섞어 만든 육수를 부으면 유명 음식점의 초계탕과 같은 맛을 낼 수 있어요.” 요리전문가 황희지
_국내산 무와 오이, 쪽파, 마늘, 생강, 고추를 넣어 만들었다. 330g 9백20원.

3 하림 자연실록 닭가슴살캔
“아이 건강을 위해 반조리 식품은 잘 먹지 않는 편인데, 이 제품은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요. 쪽쪽 찢은 닭가슴살과 샐러드채소에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식초, 소금, 설탕을 섞어 만든 드레싱을 뿌리면 아이도 맛있게 먹더라고요.” 요리전문가 김영빈
_닭가슴살이 캔에 담겨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135g 3천원대.

4 청정원 착한칼로리면
“칼로리가 낮은 곤약면으로 다이어트할 때 즐겨 먹어요. 6가지 맛이 있는데 저는 스파게티와 야끼우동 맛이 좋더라고요. 스파게티에 토마토, 양송이, 피망 등을 넣어 조리하면 한층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야끼우동은 간이 간간해서 양배추, 당근, 파, 양파, 해물 등을 넉넉하게 넣어 끓여야 맛이 좋아요.” 요리전문가 문인영
_곤약면과 소스가 들어 있는 면 요리로 1인분에 130kcal 미만이다. 스파게티 250g, 야끼우동 201g 각 2천9백원.

5 그린자이언트 옥수수캔
“샐러드나 전, 튀김 등을 만들 때 옥수수 통조림을 넣으면 단맛이 더해져요. 저는 옥수수전을 종종 만들어 먹는데, 옥수수 통조림은 체에 밭쳐 물기를 뺀 뒤 다져요. 다양한 색깔의 파프리카와 양파도 다지고요. 부침가루에 달걀을 풀고 다진 옥수수와 파프리카, 양파를 섞은 뒤 한 숟가락씩 떠넣어 노릇하게 부치면 돼요.” 요리전문가 임정은
_조리하지 않고 먹어도 옥수수 고유의 단맛과 아삭함이 느껴진다. 340g 1천6백50원.

6 오뚜기 백세카레
“카레의 주성분인 강황은 노화 방지와 치매 예방은 물론 항암 효과까지 있다고 해서 즐겨 먹어요. 오뚜기 백세카레는 카레 맛이 강해 카레라이스 외에도 떡볶이, 볶음밥, 스파게티에 넣어 활용하기 좋아요. 즉석 카레는 감자, 양파, 당근 등 채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넣고 한 번 끓인 뒤 먹으면 한층 맛이 좋아요.” 요리전문가 박연경
_베타클루칸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귀리가 주원료인 카레. 100g 2천8백60원.

7 동원 DHA 참치
“참치 통조림을 체에 밭쳐 기름기를 뺀 뒤 참기름과 통깨, 간장을 약간 넣고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보슬하게 볶아요. 따뜻한 밥에 넣고 비빈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주먹밥을 만든 후 깻잎 한 장 올리면 가족 모두 좋아하는 주먹밥이 완성돼요.” 요리전문가 최수영
_DHA 성분이 함유된 참치 통조림. 150g 2천1백80원.

8 CJ 스팸
“저는 김밥 만들 때 스팸을 넣어요. 스팸을 길게 잘라 다진 양파와 간장, 맛술을 넣고 조려요. 김발 위에 김을 올리고 밥을 펼쳐 깐 뒤 스팸, 베이비채소, 깻잎을 올리고 데리야키 소스를 뿌리면 완성! 5분이면 뚝딱 만들 수 있어 아침 식사 대용으로 딱이랍니다.” 요리전문가 예은희
_돼지고기가 함유된 햄으로 마늘맛, 베이컨맛, 마일드맛 등 4종류가 있다. 340g 4천9백80원.

9 동원 순닭가슴살
“닭가슴살 샌드위치를 불 없이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닭가슴살에 머스터드 소스와 마요네즈를 적당량 섞은 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요. 식빵 한쪽 면에 머스터드 소스를 약간 바른 뒤 양상추를 깔고 양념한 닭가슴살과 식빵을 올리면 간단하게 샌드위치가 만들어지죠.” 요리전문가 황희지
_닭가슴살이 먹기 좋은 크기로 들어 있는 통조림. 135g 2천5백원.

10 하림 자연실록 닭가슴살 후랑크
“소시지 요리를 할 때는 끓는 물에 한 번 데친 뒤 사용하는데, 이 소시지는 유기농 제품이라 그런 과정이 필요 없어요.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구워 토마토케첩을 곁들여 먹거나 양배추와 파프리카 등 채소와 함께 볶으면 맛있어요.” 요리전문가 김영빈
_무항생제 닭고기가 96% 이상 함유된 닭고기 비엔나소시지. 120g 2천원대.

11 프레고 파스타 소스
“파스타 소스를 활용하면 집에서도 간단하게 파스타를 만들 수 있어요. 토마토를 삶은 뒤 껍질을 벗겨 으깨 시판 파스타 소스에 넣고 새우나 버섯 등을 넣고 끓여 소스를 만들어요. 익힌 파스타면을 소스에 넣고 섞으면 간단하게 파스타가 완성되죠. 파스타 소스는 볶음밥이나 리조토, 그라탱, 치즈떡볶이 등을 만들 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요리전문가 이상미
_토마토와 양파, 마늘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파스타 소스. 680g 4천원대.

12 풀무원 생가득 평양물냉면
“저희 가족은 냉면이라면 종류에 상관없이 좋아해요. 여름에는 시판 냉면을 여러 개 구입해 출출할 때마다 즐기지요. 시판 냉면에 무절임과 열무김치를 푸짐하게 넣고 살짝 얼린 육수를 부어 먹으면 직접 만든 냉면 못지않게 맛있답니다.” 요리전문가 박연경
_메밀과 도토리가루가 함유된 면발이 부드럽고 쫄깃하다. 2인분 5천원대.

13 CJ 인델리 커리
“치즈나 데미그라탱 소스 맛이 나는 시판 커리를 활용하면 쉽게 인도식 카레를 만들 수 있어요. 다양한 맛의 커리를 곱게 푼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토마토, 돼지고기, 감자, 당근, 양파를 넣고 팬 뚜껑을 닫아 한소끔 끓이면 깊은 맛이 나는 커리가 된답니다.” 요리전문가 변영진
_북아시아의 숙성되지 않은 파니르 치즈와 커리가 어우러져 고소한 맛이 난다. 90g 2천7백50원.


■ 제품협찬·오뚜기(02-2010-0716) 그린자이언트(080-500-7200) 하림(063-860-2369) 청정원(080-019-9119) 풀무원(080-022-0085) CJ(080-850-1200) 프레고(02-566-1334) 동원(02-782-7653)
■ 일러스트·한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