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안이 넓고 깔끔해 보이는 오크 컬러의 드레스룸을 시공해 흐뭇하다는 친정엄마 김명희씨와 딸 김미영씨. 옷 정리가 편한 오픈 수납장을 넉넉히 짜 넣어 수납공간을 넓혔다.(작은사진)
“얼마 전 동생이 결혼하면서 친정집에는 부모님만 살고 계세요. 40여 년 만에 신혼으로 돌아가신 부모님께 깨끗한 장롱을 선물해드리고 싶지만 방이 좁아 들어갈 자리가 마땅치 않아요”라며 ‘여성동아’에 사연을 보내온 주부 김미영씨(38). 김씨의 친정집에서 쓰던 장롱은 크기에 비해 수납할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많은 옷가지와 자질구레한 소품들을 수납하기가 힘들었다고. 옷과 소품들을 억지로 구겨 넣다보니 장롱도 망가지고, 커다란 장롱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방 안이 칙칙해 보여 부모님 댁에 갈 때마다 늘 안타까웠다고 한다.
현대아트모아에서는 방 안 분위기를 화사하고 깔끔하게 꾸며주는 세련된 오크 컬러의 ㄱ자형 코디룸을 김씨의 친정집에 설치해 옷 관리를 편하게 해주었다. 오픈 수납장과 칸이 나뉘어 있는 서랍장, 높이 조절이 가능한 행어를 설치했고, 윗부분에 선반을 설치해 실용성을 높였다.
이번 시공으로 집 안이 깔끔하게 정리됐다며 촬영 내내 김씨와 친정엄마 김명희씨(59)는 서로를 바라보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씨는 “혼수로 해 온 가구를 여태껏 사용하고 계신 알뜰한 엄마에게 큰 선물을 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해요”라며 환한 웃음으로 ‘여성동아’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before
▼ 협찬 내용 · 비용
코디룸 74만7천원, 시공비 6만7백원
총 80만7천7백원
|
||||||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