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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화제의 건강법

서복순 상세 공개! ‘면역력 높여주는 생활 속 웃음놀이’

“엄마가 개구쟁이처럼 웃을 때, 아이도 그만큼 건강해져요”

기획·이남희 기자 / 글·이주영‘자유기고가’ / 사진ㆍ박해윤 기자

2006. 02. 14

SBS 신년특집 스페셜 ‘웃음에 관한 특별 보고서’에서 웃음으로 아토피에 걸린 아이들을 치료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웃음치료사 서복순씨. “웃음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웃으면 웃을수록 건강해진다”고 말하는 서복순씨가 들려준 웃음건강학.

서복순 상세 공개! ‘면역력 높여주는 생활 속 웃음놀이’

“웃을 일이 없다고요? 웃을 일이 있어서 웃는 게 아니라 웃다 보니 웃는 거랍니다.”
눈가에 보기 좋게 자리한 웃음 주름부터 입꼬리까지 한번에 움직이며 환하게 웃는 서복순씨(42)는 웃을 일 없는 세상에서 웃는 법을 가르쳐주는 웃음 전도사다. 현재 서복순웃음문화연구원의 원장인 그는 영화 ‘패치 아담스’에 나오는 로빈 윌리엄스처럼 기발한 웃음으로 환자를 치료한다.
최근 SBS 신년특집 스페셜 ‘웃음에 관한 특별 보고서’에 그가 웃음으로 아이들의 아토피를 치료하는 모습이 방영되면서, 그는 전국 방방곡곡의 사람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유명 인사가 돼버렸다.
“웃음은 정말 어떤 약이나 주사보다 효과가 있어요. 다만 하루 세 번 꼬박꼬박 약을 챙겨 먹듯이 그렇게 충분히 웃을 일이 없어서 그 효과를 다 못 보는 거죠. 제가 하는 일은 웃지 못하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고요. 그래서 저는 웃음치료사라는 명칭보다 웃음코치라는 말을 더 좋아해요.”
서복순씨 역시 처음부터 그렇게 자연스럽게 웃는 사람은 아니었다고 한다. 10여 년 넘게 보습학원을 운영하면서 웃기보다는 경직돼 있는 순간들이 더 많았다는 것. 그런 그가 웃음치료사의 길을 걷게 된 것은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그의 어머니 때문.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는 어머니를 간병하기 위해서 그는 학원도 정리했다고 한다.
“어머니가 우울증이 심하셨어요. 어떻게 하면 어머니를 좀 더 편하게 모실 수 있을까 하는 궁리를 하다 노인간병사 과정을 공부했어요. 그 과정 속에 있는 웃음치료라는 분야에 특히 관심이 생겨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됐지요.”
이후 국제절제협회(www.ita.or.kr)에서 운영하는 ‘웃음레크치료사’ 과정을 공부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웃음치료사로 활동하게 됐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웃음치료사’라는 직업이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만큼 처음 일을 시작할 때 힘든 부분이 많았다고 한다. 그중 가장 어려운 일은 바로 코드가 전혀 다른 사람들을 웃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
“노인재활병동으로 처음 일을 나갔을 때, 현장에 가보고는 깜짝 놀랐어요. ‘같이 율동도 하고 게임도 해야지’ 하는 마음에 프로그램을 준비해갔는데, 막상 그 병동에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분들이 호흡기나 마스크에 의존해 계셨거든요. 얼마나 난감했는지 몰라요. 그 때 깨달았죠. 웃음치료사는 사람들의 입을 웃게 하는 게 아니라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는 걸. 그때부터는 언제나 저보다는 환자분들의 입장을 먼저 생각해요.”
건강한 사람도 잘 웃지 않는데, 환자를 웃게 만든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그가 따로 준비한 개인기는 연예인에 버금갈 정도다.
“코믹 댄스부터 만담, 노래, 연기까지 연습하지 않은 게 없어요. 웃음치료라는 건 말 그대로 웃음이 약인데, 그 약을 주려면 제가 망가지고 나뒹굴지 않으면 안 되더라고요.”
알레르기성 질환은 환경오염이나 잘못된 식생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면역체계에 혼란이 생겨 나타나는 증상이다. 특히 아토피는 두 집 건너 한 집꼴로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질환이다.
“아토피는 단지 피부가 가렵기만 한 병이 아니에요. 물론 일차적으로는 가렵고 진물이 나는 증상 때문에 고생하지만, 나중에는 몸의 병이 마음의 병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진물이 나고 엉망이 된 피부 때문에 아이들은 자신감을 잃고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에 빠질 수도 있어요. 부모 역시 마찬가지고요. 아토피에 걸린 아이 때문에 부모가 신경쇠약 상태에 놓일 정도거든요.”

서복순 상세 공개! ‘면역력 높여주는 생활 속 웃음놀이’

방송을 준비하면서 만난 어린이 아토피 환자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고. 아이는 아이대로 이미 많은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뿐 아니라 엄마들의 경우에도 한눈에 보기에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표정부터 밝아지는 그들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사실 웃음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에요. 방송에서도 웃음치료만 한 게 아니라 피부과 진료도 같이 병행했거든요. 하지만 웃음치료를 병행하면 상상도 못할 정도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어요.”
그의 설명에 따르면 웃음은 체내에서 병균을 막는 항체인 감마 인터페론을 2백 배 이상 증가시킨다고 한다. 감마 인터페론은 면역체계를 올바르게 작동시키는 T세포를 활성화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알레르기성 질환인 아토피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웃음치료는 사실 미국에서는 알레르기성 질환의 새로운 치료방법으로 각광받고 있어요. 아마 영화 ‘패치 아담스’를 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거기에 나오는 웃기는 의사 로빈 윌리엄스가 이른바 ‘히히 치료(HeHe healing)’라는 웃음치료 방법으로 환자들을 낫게 하죠.”
처음에는 엄마 품에만 있을 정도로 낯을 가리던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하게 바뀐 것도, 아토피를 치료한 것만큼이나 큰 효과였다고 서씨는 말한다.
“사실 그렇게 놀라운 효과를 보게 된 건 제 프로그램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가장 중요한 건 어머니의 의지였죠. 프로그램을 집에서도 따로 진행시키는 등 거의 어머니들이 하루 종일 아이들을 웃게 해주려고 많이 노력하셨어요. 저는 그냥 길만 제시해주었을 뿐, 그 길을 따라 열심히 걸어간 건 바로 어머니들이셨죠.”
서씨는 “엄마가 먼저 개구쟁이 같은 마음으로 웃을 때, 아이들도 그만큼 건강해진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아이 면역력 높여주는 웃음치료 프로그램
서복순씨가 SBS 스페셜 ‘웃음에 관한 특별 보고서’에서 선보인 아토피 아이를 위한 웃음 치료 프로그램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아토피를 앓는 아이들이 맘껏 웃게 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그들에게 긍정적인 자아를 심어주는 데 있다. 총 12회 프로그램 중 가정에서 엄마와 아이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몇 가지를 요약했다. 이 프로그램 외에도 부모는 일상생활에서 자녀에게 자주 웃어주거나 ‘웃음 숙제’를 내주는 것도 좋다. 가장 재미있는 유머나 웃긴 사진을 찾아오도록 하는 것이 바로 ‘웃음 숙제’의 내용이다. 각 프로그램을 실행해본 후 자녀가 얼마나 웃었는지 웃음 강도를 1에서 5까지의 숫자로 기록해보자.

● 첫 인사 : 군인 모자, 유치원 모자, 야구 모자 등 여러 종류의 모자를 모아두고 아이 맘대로 골라 써보게 하자. 그런 다음 그 모자에 맞는 행동과 말로써 자기를 소개하게 한다. 예를 들어 군인 모자를 선택했다면 마치 군인처럼 씩씩하게 자기를 소개하도록 해본다.
● 하하하 뿅망치 게임 : 뿅망치 게임으로 웃음을 유도해보자. 의외로 아이들이 좋아해서 깔깔거리며 웃는 게임이다. ‘하하하’라고 소리내 웃으며, 마지막 ‘하’ 소리를 낼 때 고개를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돌리는데, 뿅망치 방향과는 다르게 움직여야 한다. 만약 움직이는 방향이 같다면 뿅망치로 한 대 때리는 것이 벌칙이다.
● 웃음 나와라 뚝딱 : 이 말은 바로 웃음 주문이다. “웃음 나와라 뚝딱!”이란 주문만 외치면 무조건 10초 동안 큰소리로 웃게 하자.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소리내어 웃다 보면 훈련이 된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혹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잘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어디서건 이 주문만 외치면 10초 동안 깔깔거리며 웃도록 한다.
● 웃음 만들어 보기 :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직접 웃음을 만들어보게 한다. 우스꽝스러운 동물 흉내를 내게 하거나 만사마춤 같은 코믹 댄스를 추게 해보자. 이때 엄마도 개구쟁이가 된 기분으로 유쾌하게 해야 한다. 싫다는 아이에게 억지로 시키기보다는 엄마가 먼저 나서서 엉덩이 춤이라도 춰보자.
● 상황극 : 생활 속에서 아이가 힘들어했던 일을 재현해 그 상황에서 재미있게 대처하는 법을 의논해보자. 예를 들어 아이가 “멸치 먹는 게 힘들어요”라고 말한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들어본 다음 아이에게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해서도 물어보자. 그러면 아이들은 대개 “하하하 웃으며 먹어요”라고 답한다. 이런 상황극을 통해 아이는 어려운 일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훈련을 하게 된다.

서복순 상세 공개! ‘면역력 높여주는 생활 속 웃음놀이’

서복순씨는 “뿅망치 게임을 통해 자녀의 웃음을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아픔과 당당하게 맞서 싸우기 : 아토피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겪는 마음의 상처는 상상 외로 크다. 친구들과는 달리 자주 주사도 맞아야 하고 약을 먹어야 하는 것도 큰 스트레스다. 거기에다 피부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어떤 식으로 맞서야 하는지 가르쳐주는 프로그램. 주사를 맞을 때도 ‘아파서 운다’라는 생각보다는 그냥 ‘하하하’ 크게 웃으며 당당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야기해주자.
● 웃음 건강 박수 치기 : ‘하하 호호’ 웃으면서 가려운 곳을 두드려본다. 등이 가려우면 엄마가 아이의 등을 두드리면서 ‘하하 호호’ 웃고 엄마의 허리가 아프다고 하면 아이는 엄마의 허리를 두드리면서 ‘하하 호호’ 웃어본다. 이렇게 환부를 치면서 크게 웃는 과정을 통해 아이는 자신을 짓누르는 아토피라는 병의 무게를 덜어내게 된다.
● 방구 타령 부르기 : 방구나 똥 등은 아이들의 웃음을 유발할 수 있는 최고의 단어다. 타령조의 노래에 맞춰서 아래와 같은 가사로 불러보자.
“할아버지 방구는 피식 / 할머니 방구는 푸시식 / 아버지 방구는 뿡 / 어머니 방구는 뽕 / 내 친구 방구는 뿅 / 웃음친구 방구는 하하하 / 내 방구는 빵빵빵”
노래를 부르며 아이는 즐겁게 웃을 수 있다.
● 슬랩스틱 놀이 : 바닥에 화이트 보드용 매직으로 동그라미를 그린 후 그 속에 들어가서 방어하는 사람, 공격하는 사람을 정하자. 그 다음 ‘하하하’ 하고 웃으면서 공격해 들어오면 방어하는 사람이 가볍게 엉덩이로 쳐서 내모는 놀이다.
● 손수건 게임 : 10분 동안 마음껏 웃는 놀이다. 손수건을 이용해서 위로 던졌을 때는 큰소리로 웃고, 떨어지면 웃음을 멈춘다. 이때 손수건이 떨어진 후에도 웃으면 탈락이다. 손수건 대신 풍선을 이용해도 재미있다.
● 웃음으로 즐거운 사람 되기 : 아이에게 절대 웃을 수 없는 상황을 말해보게 한다. 아이가 말하는 내용을 쪽지에 적은 다음 그것을 모아 상자에 담는다. 아이가 그것을 하나씩 뽑아 그 내용을 읽게 한다. 아이가 “주사를 맞아야 할 때”라고 읽으면, 엄마는 아이에게 “어떻게 할까?” 하고 물어보자. “맞기 싫으니까…. 웃어요”라는 식으로 어떤 이야기 끝에도 반전으로는 ‘웃어요’라는 말이 들어가게 한다. 대답한 후에는 무조건 10초 동안 웃게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웃을 수 있는 긍정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다.
● 다른 입장이 돼 생각해보기 : 동물이나 사물 등 다른 입장이 돼서 생각해 보는 시간. 예를 들어 ‘내가 동물원의 사자가 되면 어떨까?’라는 식으로 접근하면 힘센 사자가 아니라 자유를 잃은 사자의 괴로움을 알게 되는 식이다. 이 놀이를 할 때는 아이에게 대답을 강요하거나 답을 이끌어내려고 하면 안 된다. 여러가지 생각 보따리를 자연스럽게 풀어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유로운 발상을 통해 아이는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 문장 만들기 : 아이에게 재미있는 단어를 말해보라고 한 후 그 단어를 적어 카드를 만든다. 다음으로 그 단어 카드를 조합해 새로운 문장을 만들어보게 한다. 우스꽝스러운 단어에 새로운 말들을 집어넣으면서 아이들은 깔깔 웃게 된다.



서복순식 생활 속 웃음놀이
서복순씨는 생활 속에서 모든 놀이는 웃음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말한다. 간단한 놀이지만 아이와 함께 웃을 수만 있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고. 웃음 놀이를 하면서 아이는 습관적으로 웃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즐거움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능력도 키울 수 있다. 다음은 서 씨가 소개하는, 일상의 소품을 이용한 웃음놀이다.
바둑알 놀이
● 알까기 : 놀이 바둑판 위에 바둑알을 놓은 후 가위 바위 보를 해 순서를 정한다. 이긴 사람부터 상대방의 바둑알을 밖으로 쳐내는 놀이다. 이때 상대의 바둑알을 쳐서 밖으로 나갈 때마다 10초 이상 웃어야 바둑알을 가져갈 수 있다.

서복순 상세 공개! ‘면역력 높여주는 생활 속 웃음놀이’

● 바둑알 멀리 보내기 : 화이트보드용 매직으로 바닥에 선을 긋는다. 그 선 위에 바둑알을 올려놓은 다음 손가락을 튕겨서 누가 멀리 쳐내는지 시합한다. 바둑알이 튕겨져 나간 길이를 줄자로 재면서 자연스럽게 길이의 개념도 익힐 수 있다. 누가 더 멀리 나갔는지 비교한 다음 이긴 사람은 웃음으로 자신이 이겼다는 것을 알린다.
● 홀짝놀이 : 바둑알 십여 개를 두 손에 쥔 후 마음대로 양손에 나누어 쥔다. 그런 다음 한 손을 내밀어 그 손안에 담긴 바둑알의 숫자가 홀수인지 짝수인지 맞추는 놀이. 이때 맞추면 웃음으로 맞췄다는 것을 알린다.
● 바둑알 그림 그리기 : 바둑알을 이용해 마음대로 그림을 그린다. 그런 후 상대가 그린 그림이 무엇인지 알아맞히는 놀이. 상대방이 그림을 알아맞히면 10초 동안 크게 웃는다.
● 동그라미 속에 바둑알 던져 넣기 : 바둑알을 흑과 백으로 나누어 갖고 바닥에 그려진 동그라미 속에 바둑알을 던져 넣는다. 다 던진 후 동그라미 안으로 들어간 바둑알의 개수를 세어 우승자를 정한다. 이긴 사람은 큰 소리로 10초 동안 웃게 한다.
● 깡통 속의 바둑알 개수 맞추기 : 바둑알을 깡통이나 속이 안 보이는 플라스틱 컵에 넣고 흔든다. 그 소리를 듣고 그 속에 들어 있는 바둑알의 수를 알아맞히는 게임. 이때 바둑알은 다섯 개 이하로 제한한다. 상대방이 바둑알의 개수를 알아맞히면 소리 내어 웃어준다.
주사위 놀이
● 주사위 마술 : 아이가 주사위를 던져서 나온 수를 말하게 한 다음 마주보는 수를 엄마가 알아 맞히는 놀이. 주사위의 마주보는 수들의 합은 언제나 7이므로 아이가 말하는 숫자에 몇을 더하면 7이 되는지 생각해 답을 맞히면 된다. 엄마가 맞히면 아이는 웃음으로 알려야 한다.
● 큰수 작은수 나와라! : 각자 주사위 2개를 갖고 굴린다. 나온 수를 더해서 가장 큰 수가 나온 사람이 이긴다. ‘작은수 나와라!’도 같은 요령이다. 더한 숫자가 작은 편이 이긴다. 이겼을 때는 큰 소리로 웃는다.
● 주사위 빙고판 : 가로 3, 세로 3칸의 빙고 판을 만든 다음 빈 칸에 1에서 6까지의 수를 쓰게 한다. 주사위를 던져서 나오는 수를 지우면서 가로세로 대각선으로 맞으면 빙고를 외친다. 이겼다는 것을 웃음으로 알린다. 숫자는 겹쳐서 써도 된다.
나무젓가락, 이쑤시개이용한 놀이
● 투호 놀이 :통 안에 나무젓가락을 던져서 누가 더 많이 집어넣는지 내기하는 게임이다. 많이 넣은 사람은 크게 웃어서 자기가 이겼다는 것을 알린다. 이때 나무젓가락 끝에 색칠을 해두면 각자 몇개를 넣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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